내가 도움이 되나?

2009. 7. 27. 23:30
친구녀석이 요새 고민이 좀 있나보다.

요즘들어 나한테 자주 속내를 털어놓는다
뭐 꼭 나한테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뭐 연애한지도 꽤 됐고,
시실 그쪽은 내 약한곳중의 하나이니까 ^^

뭐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닌것같다.

힘들때, 가슴이 답답할 때,
누군가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이야기하는게 중요한 것이겠지

녀석에게 그중의 하나가 나인게 참 다행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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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2009. 7. 26. 23:38
오늘 김재원 책임의 요청으로 출근하기로 한 날이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내 기억으로는 7시 5분에 송내역 앞에 셔틀이 다니기로 했는데)
부랴부랴 준비하고 시간 내 도착했다.
그런데!!!
10분이 되어도 차가 오지 않고...
결국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수원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정확히 장소를 몰라서 아는장소로 향했다.
도착한 시각은 8시 20분경. 버스는 8시와 9시에 있다.
출출해서 버거킹에 갔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김밥등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버스가 도착했는데 두자리가 빈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눈에 띠는 곳에 앉았는데 옆사람의 어깨가 닿는... 쩝.
의자를 뒤로 젖히니 좀 편했다.

도착해서 입구에서 MP3를 봉투에 넣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막아서는 것이었다.
어디가냐고. 그래서 가는곳을 이야기했더니
반바지와 슬리퍼가 안된다고 했다.
일하러왔다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한다.
집에가서 갈아입고 오라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일단 전화를 해보기로 했다.
다행이 통화가 되었는데
규정이라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내 참....

그래도 집에 다시 갈 수 없기에
다시 가서 이야기했다.
집이 송내라서 갔다오기 힘들다고
(오늘 일하는 것 때문에 신발과 바지를 살 수는 없지않은가?)

다행이 연락처를 적어놓고 들어오기는 했다.
(난 후환이 두렵지 않아. 곧 나갈 몸이니까 ^^)
어쨌거나 들어와서 일을 좀 하다가 점심먹을 때가 되어서
식당으로 갔다. 밥의양과 반찬의 양이 조화를 이루지 않아
볶음밥만 거의 반공기 정도 먹은 것 같다.
김치를 가지러 가기에는 좀 귀찮아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산책을 한바퀴하고 벤치에 누워 잠시 낮잠을 청했다.
날이 따땃하고 약간 더운감이 있었지만 나름 기분은 좋았다.
살짝 단잠을 자다 일어나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런. 카드지갑이 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심먹을 때, 카드를 찍고 식판에 둔 것 같은데
그것을 주머니에 넣은 기억이 없다.
이거 자칫하면 카드들이 몽땅 설겆이 통에서 발결되게 생겼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식당에 갔다.
가면서 그안에 젖어있을 카드 여러장, 1달러 지폐1장, 50 캐나다 달러,  스타벅스 음료 쿠폰 등을 생각하니... 아까운 생각에 좀 속이 쓰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당 아주머니에게 물어봤는데
있다고 한다. 내가 아무래도 찍고나서 거기에 그냥 두고 식판만 들고 갔나보다.
보통은 식판위에 올려놓는데 다행이었다.

점심먹고 조금 지나자 김재원 책임이 와서
일 좀 물어보고 진행을 했다.
5시가 다되어서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집에 오려는데
밥을 사준다고 해서 갔는데... 중화요리집은 문닫고
다행이 또 베트남 쌀국수집이 문을 열어서 거기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는 내가사려고 했는데 커피까지 사고
병점까지 태워주고.

나느 거기서부터 집까지 또 긴여행을 하는데
전철이 아무도없는 빈게 도착했다.
다행이다 싶어 앉아있는데 몇정거장 가지않아서 할아버지가 탄 것이다.
미련을 버리고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떳다.
내가 서있는 앞쪽에 외국인 2명이 앉아있었는데 그 옆에 앉은 여자가
공부하다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졸면서 옆의 외국인 여자에게 자꾸 기대는 것이었다.
내가 보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참 쑥스럽더군.

내릴 때 한마디 하려고 한참을 고민했다.
하고 싶던말은 "Your so kind, thank you for it(you know what i mean). have a nice trip"을 말하고 싶었는데
내리기 전 "have a nice trip"과 "thank you for your kind"라고 모기소리만하게 말을 하고 내렸다.

오늘같이 운수 좋은 날에는 난 로또를 산다.
집에오는 길에 늘 사는 집 그집에 들려서 로또를 사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다른사람이 관리를 하고 있더군.
아무튼 5천원어치를 샀다.

정말 운수 좋은 날일지 아닐지는 다음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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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가 많이 아프다.

겉보기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그녀석이 아프다는 사실.
사실이기 때문에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전혀 느낄 수가 없다.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말로 표현을 해 주지만
그게 쉽게 와 닿지가 않는다.

그 아픔을 느낄 수만 있다면
나눌 수만 있다면
그녀석이 덜 아플텐데...

차라리 마음이 아프면 서로 위로해주고
기대고 힘이 되어주고 할 수 있으련만
이것은 도저히 내가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것이라...

이런 이유가 있었다면
나도 의사가 되지 않았을까?
가벼운 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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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수다(?)

2009. 7. 24. 23:30
명종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수원쪽으로 출장왔다고

그래서 이따가 들리겠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

생각난 김에 정기도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명종이가 도착하고 정기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이름이 매번 생각이 안났었는데 '일마레'라고 이제는 기억하겠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서 2층에 자리를 잡고 스파게티를 시켰다.
뭘 먹어야할 지 잘 몰라서 그냥 스페샬에 백포도주 1잔을 시켰고
명종이는 운전을 예상해서 음료수로 대신했다.

주문을 하면서 여기에 정기 일하지 않냐고 했더니
마침 오늘 쉬는날이라고 하네... 쩝.
게다가 내 전화에서는 정기의 전화번호가 무슨이유에서인지 지워져 있었다.
(내 전화가 드디어 이상을 보이고 있다.)
점원을 통해서 정기와 통화를 했고 마침 근처에 있어서 바로 오겠다고 해서
식사를 하면서 느긋이 기다렸다.

정기가 도착하자마자 2층을 훑고 내려가는 것을 봤는데
아마도 못찾아서 인가보다. 다시 왔을 때, 내가 불러세웠다.

일단 밥을 다 먹고 나가서 정기가 배가 좀 고프다고 해서 먹을 데를  찾으려고 했는데
우리는 이미 full이어서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곳의 커피샾에 가서 차나 한잔 하기로 했다.
그때가 6시쯤이었나? 아무튼 음료를 시키고 정기는 치즈케익 1조각을 시키고
수다가 시작되었다.

정기와 명종이는 근 10년만에 보는것이었다.
궁금했던 '송' 소식도 전해듣고 통화도 했다.
궁금해 하던 녀석들에게 알려 줄 수 있겠되었다 ^^
아무튼 지난 10년간의 이런저런 이야기보다 같이 지낼때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어느새 9시도 넘고 10시가 가까워서 다른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술을 먹자니 딱히 먹을만한데가 없어서
노래방을 가자고 했다.
"쇼"라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이 노래방같이 꾸며져 있으면서도 술을 주문할 수도 있게 되어있었다.
단, 선불로 자리세(?) 2만원을 먼저 내야했다.

아무튼 들어가서 노래를 좀 부르려고 했는데
좀 뻘쭘한게 노래를 몇 곡 부르기는 했는데
그냥 이야기를 하는게 더 편했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고
정기가 심심했는지 친구를 한 명 불렀다.
나중에 알았지만 재영이라고 해서 난 우리 동창 박재영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그친구 이름이었다.
정기에게 그런친구가 있어서 좀 마음이 놓인다.
그 친구의 말투나 생활습관 같은것들을 들어보니
참 배울게 많아 보이고
요즘들어 자꾸 편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어지는데
그친구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었다.

노래방에서 한 2시간여를 있었는데
노래는 한 대여섯곡을 부르고 거의다 이야기로 ^^
명종이가 술을 많이 자제하고 정기도 전날 많이 마셨고
나야 뭐 늘 먹던대로
술을 더 먹을 분위기도 아니고 내일 또 일도 해야하고 해서
헤어지는데 시계를 보니 벌써 2시가 가까웠다.

다음에 또 보자는 말을 하고서는
헤어졌다.

오늘은 참.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했다.(나는 주로 듣는쪽이었지만)
카페테리아에 차를 시키고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도 하면서
옛날이야기를 하다보니 참 좋았다.
이렇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상이 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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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부분일식

2009. 7. 23. 00:01
어제 온라인 뉴스에서 일식이 있다는 소식을 읽었다.
그래서 꼭 보겠노라 다짐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9시 20분에 나가봤는데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오래 쳐다 볼 수 없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뒤에 동호과장이 이것저것 궁리를 하고
창범과장은 검색을 시작했다.

먼저 시도된것은
투명아크릴에 칠하기.
네임펜으로 동그랗게 앞뒤로 칠해서 보려고 했는데
막상 보려고 갔더니 구름이 완전히 해를 가려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찾은 한가지 방법
CD를 이용하라.

CD를 통해 조명을 봤더니 조금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그대로  CD를 들고 가서 봤더니
우왕~~ 보인다.
다행이 구름이 많이 껴서 CD없이도 보였지만
조금 뒤에 구름이 걷혔을 때에도  CD를 통해서 아주 잘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점은 사진으로 찍었으면 좋았을 것 하는 거?

어쨌거나 일식이라는 것을 봐서 신기했다.
헬리혜성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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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의 토요일

2009. 7. 18. 23:30
원래는 창인을 만나기로 했었다.
오후에 녀석이 부천으로 오기로 했는데

1시쯤이었나? 전화가 왔다.
그때까지도 나는 누워서 채널을 돌리고 있었다.

저녁에 비도 올 것 같다고 하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길래
그냥 다음주에 볼까? 그랬더니 알았댄다

그래서 계속 하던 채널돌리기를 하다가
6시쯤 되어서야 기타를 들었다.
이것저것 연습 좀 하게.
지난주 영훈이한테 놀러갔을 때, 통기타를 쳐봤는데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았었다.
그래서 연습을 다시

그러다 종진이에게 연락이 왔다. 뭐하냐고
그래서 보기로 했다. 저녁이라도 사 주려고
유리분식에 가서 먹으려고 하는데 내가 현금이 없는것이었다.
그래서 종진이가 사기로 하고
나는 동동주에 파전을 사기로 했다.

인정이도 도중에 와서
밥을 일단 잘 먹고
지지미에 가서 술을 시켜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종진이가 요새 고민이 많아서 들어주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

종진이가 말하기를 "너는 술을 좀 먹어야 돼"
그래야 역사가 생긴다나?
그게 내가 술을 먹지 않는 이유다!!

어무튼 거기서 먹다 시간이 11시쯤 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때도 배가 안꺼져서 또 걸어왔다.

요새 걸어다닌 거리가 좀 길어졌다.
배가 잘 안꺼져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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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도장.

2009. 7. 17. 23:30
10시에 시작하는 내 수업시간에 맞춰 도장에 갔다.
그런데 문은 잠겨있었고 붙어있는 A4용지에는 7월 24일까지 방학이라고 써 있었다.

어제 밤에 두 관장들과 함께 생맥주에 닭을 먹었는데
그때만해도 아무말이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 문자라도 주지...

좀 황당했다.

그래서 바로 집에 가기 좀 뭐해서 이웃사촌에게 전화를 했다.
시민회관에서 부천영화제가 하고 있을거라 예상하고 영화나 보려고
그런데, 시민회관에는 현수막만 걸려있고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문도 잠겨 있었다.
영화제에 대해 안내하는 문구는 하나도 없엇다.

그래서 MAD9에서도 상영을 할꺼라 예상하고 걸어서 영화관에 갔는데
거기에서는 그런 영화없이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었다.
그것이라도 보려고 시간을 봤는데....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

에휴, 되는게 하나도 없네. 배는 고프고
결국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정하지도 못하고 헤메다가 결국
갈빗살을 먹기로 했다.

원산지에 미국산,호주산이 있어서 좀 신경쓰이기는 했는데
아줌마가 호주산이라고 했다고 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배가 많이 고팠고 이미 주문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집까지 걸어왔다.

결국 얻은것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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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나고 한잔하자는 약속을 며칠전부터 해 놓은 상태라
종진이가 오늘 학교가자고 한 것도 못가고 그대로 도장으로 갔다.

쌍절곤이랑 체조를 조금만 했는데도 시간이 금방갔다.

끝나고 나서 가까운 치킨집에 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작은 관장은 나랑 동갑이었다(놀랍게도 ^^)
컴퓨터에 관해 관심이 많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내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ㅋㅋㅋ

어쨌거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왔다.

사실 사람이 좀 적기는 하지만
나름 혼자서 수업받는게 나쁘지 않다.
그만큼 오래 제세 등을 고칠 수 있는 시간도 많으니까.
따로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없고 ^^
아무튼 수업만족도는 "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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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의 예고

2009. 7. 14. 23:30
오늘 Interview를 보고 왔다.
아침일찍부터 부산스럽게 머리를 하느라
좀 짜증도 내고 그랬는데

뭐, 일단 출발을 하고나니 머리는 별 문제가 아니었다.

논현역에 도착하자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고
교보문고 앞 횡단보도를 건널때쯤에는 무척 많이 내렸다.

어쨌거나 약속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교보문고에서 책들을 둘러보고
시간 맞춰서 약속장소로 갔다.

가서 조금 기다리자 형이사님이 와서 나를 데리고 올라갔고
면접은 오래지 않아 시작되었다.

네명의 면접관이 있었고 내 이력서와 경력, 스킬등을 보면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고
차분히 답변을 해 나갔다.
답변을 하면서 말끝을 좀 흐리는 것을 발견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Interview여서 그런가?
어쨌거나 물음에는 다 답을 했고
끝나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가서 밥을 먹고
그렇게 Interview는 끝이 났다.

몇가지 조건이 현재 내 상황보다 좋지는 않았지만
후생복지에 좀 무게중심을 둬서 되면 거의 가는것으로 하기로 했다.

결국 집에 올때 즈음에 연락이 왔는데 9월부터 출근하라고

지금 맡고있는 프로젝트가 끝이남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완전 trading같은...

어쨌거나 새로운 환경,조직,업무앞에 기대도 되고
기대만큼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개발은 뭐 나름 자신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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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이의 전화

2009. 7. 13. 23:30
저녁 늦게 도장에 다녀온 뒤에 걸려온 전화
재영이였다.

아마 한달 쯤 된것 같다.
호주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1시간이라고 하니 시차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고
뭐 늘 문제가 되는것은 '영어'다.

자금은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겠지만
그것으로 모자른 부분을 다 채울 수는 없을거라 생각이 되고
많이 노력해야 할 거라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겠지만
마음먹고 간 이상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되겠지 ^^
그저 응원할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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