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도장.

2009. 7. 17. 23:30
10시에 시작하는 내 수업시간에 맞춰 도장에 갔다.
그런데 문은 잠겨있었고 붙어있는 A4용지에는 7월 24일까지 방학이라고 써 있었다.

어제 밤에 두 관장들과 함께 생맥주에 닭을 먹었는데
그때만해도 아무말이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 문자라도 주지...

좀 황당했다.

그래서 바로 집에 가기 좀 뭐해서 이웃사촌에게 전화를 했다.
시민회관에서 부천영화제가 하고 있을거라 예상하고 영화나 보려고
그런데, 시민회관에는 현수막만 걸려있고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문도 잠겨 있었다.
영화제에 대해 안내하는 문구는 하나도 없엇다.

그래서 MAD9에서도 상영을 할꺼라 예상하고 걸어서 영화관에 갔는데
거기에서는 그런 영화없이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었다.
그것이라도 보려고 시간을 봤는데....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

에휴, 되는게 하나도 없네. 배는 고프고
결국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정하지도 못하고 헤메다가 결국
갈빗살을 먹기로 했다.

원산지에 미국산,호주산이 있어서 좀 신경쓰이기는 했는데
아줌마가 호주산이라고 했다고 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배가 많이 고팠고 이미 주문도 했고.)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집까지 걸어왔다.

결국 얻은것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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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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