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많이 아프다.

겉보기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그녀석이 아프다는 사실.
사실이기 때문에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전혀 느낄 수가 없다.

얼마나 아픈지. 어떻게 아픈지.
말로 표현을 해 주지만
그게 쉽게 와 닿지가 않는다.

그 아픔을 느낄 수만 있다면
나눌 수만 있다면
그녀석이 덜 아플텐데...

차라리 마음이 아프면 서로 위로해주고
기대고 힘이 되어주고 할 수 있으련만
이것은 도저히 내가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것이라...

이런 이유가 있었다면
나도 의사가 되지 않았을까?
가벼운 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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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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