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인가?
점점 게을러져 가고 있다.
어제 피곤했다고 하루종일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했고
오늘도 느즈막히 일어나서 씻고
원래 이웃사촌(?)인 미진아줌마를 만나기로 했었는데
몸이 안좋다고 해서 부천역의 Starbucks에 갔다.
(가지고 있는 쿠폰도 쓸 겸. 가서 공부도 좀 할 겸)
콘센트가 있는곳으로 자리를 잡으로고 했는데
조금 어정쩡한 위치에 빈자리가 있었다
아답터길이가 좀 짧았다 ㅜㅜ;
다행이 사이에 중간에 앉은사람도 MAC을 가지고 있어서 그사람 선을 빌려썼다.
(이런데서 동지를 만나니 반갑더군)

먼저 시작한 것은 FreeMind
MindMap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좀 알아보려고 이것저걱 끄적거리고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다음 SpringInAction책을 꺼내서 그것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감이 오는게 제일 어정쩡한 것 같다.
이거 확실히 아는것도 아니고 모르는것도 아니고 아리송~ 해서
써먹지도 못하는 ㅡㅡ;
2장까지 읽으면서 쫓아가는데 아리송~하다.
겨우 2장을 마치고 보니 4시가 넘었었나?

캐리비안의 해석(At World's End)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모르는 단어들을 사전을 찾아가면서 읽는데
정말 모르는 단어가 많더군.

한글사전이랑 영어사전을 보자 좀 표현이 다른것도 많고
왜 사람들이 영어사전을 보라는지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설명이 해석이 안되면 한글사전을 보니 ㅋㅋ 깔금하게 해결된다.
비록 그 설명이 정확하지 않아도 ㅋㄷㅋㄷ

아무튼 오랜만에 공부를 해서 그런지 뿌듣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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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간

2009. 6. 24. 00:47
오늘 생각보다 예정대로 일이 진행이 안됐지만..
교육을 위해 칼퇴를 하고
가락시장행 버스를 탔다.

오늘은 다행이 자리가 널널했다.
근데 요새 잠을 자도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자세가 안좋은건지 어째야하나?

아무튼 겨우 늦지않게 도착했는데

오늘은 QAW를 정의했다.
Quality Attributes Workshop
조별로 정의를 하는데 우리 팀에 두명이 모델링을 좀 해봤는지
몇가지 유즈케이스 등을 내놓고는 끝. 해버렸다.
좀..... 기분이 안좋았다.

내가 그런것들을 찾아내지 못한것도 그렇지만
딱 이거다 해놓고 더이상 거론이 필요없다고 하는 태도...
왜 그런지 얘기는 해 줘야 하는것이 아닐런지.. 쩝.

아무튼 내일까지 요구사항 정의를 정리해서 발표해야하는데
회사에서는 접속이 힘드니...

자기전에 몇가지 생각해서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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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교육 시작.

2009. 6. 23. 01:30
신청한 교육이 이번주 1주일. 일4시간. 총 20시간 일정으로 시작이 되었다.

오늘은 뭐 개략적인 이야기만 듣고
끝나고 맥주한잔을 하다 너무 늦어 먼저일어나서 집에 왔는데도 불구하고
도착한 시각은 1시 30분 ㅠ.ㅠ

피곤하다.

뭐 나름 재미있느 교육이 될 것 같기도 하다.
평소 설계를 해 볼 기회가 없지만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이라서
자주 접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대부분 가락시장쪽에 있어서 이번에 큰 마음먹고 수강신청을 했다.

모쪼록 다음번에는 가산이나 구로 디지털단지쪽에서 하면 좋겠다 ^^;

지난번에 들었던 내용중의 일부를 다시하는 것 같은데도
역시... 안해봐서인지... 벌써 다 까먹었다.
듣어봐야 아~~ 이러지.

제발 가랑비에 옷젖도록 내 머리속에 흡수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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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과 함께 있을때면 무척이나 반갑고 재밌고 기분이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없이 외롭다.

예전만큼 그렇게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때만큼 가까운 주제보다는 이전의 추억들을 곱씹고 되뇌이는 것의 반복이 아닌가
그냥 요즘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서로의 자리가 너무 멀다.
교집합 부분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뭔가 함께하고 있을 때는 참 좋은데
생각의 차이가 보일때는 많이 아쉽다.
다들 변해가는데 그 정도가 다들 다르겠지.

어쩔때에는 오히려 내가 어울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이니
한번은 이런생각도 해 봤다.
만약 애들이랑 단 둘이서 만나면 뭘할까? 하는 고민.
여럿이 있으면 내가 뭘 하지 않아도 다들 하고 싶은것들이 많이 있다.
술도 먹고 내기당구도 치고 등등.
그래서 가끔은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치만 여전히 애들을 보는것은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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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준이의 결혼식

2009. 6. 22. 00:05
인철이 대식이 그리고 새신랑 종필이와 함께 수원으로 갔다.
도착한 시각이 12시가 다되었으니 먹고 하는것은 대충 끝이나 가는데
다들 술도 많이 안먹고 ^^

암튼 2차로 맥주 한잔 더 하고 여관으로 갔다.
이건 뭐 정말 오랜만에 보는 넓은 방
애들마다 하는말이 "야 여기 20명도 자겠다," "수학여행 온 것 같아" 뭐 이런거?

자도 자도 피곤한지 조금 이야기하다 잠들었다.
정수가 치킨 2마리에 소주를 3병시키고 그거 도착한 소리까지 들었는데
그때 잠이 들었다보다(계산은 내가 안했쥐)

아침에 종만이의 목소리에 잠이 깼다.
아침먹으라며 니네 어제 닭시켜놓고 하나도 안먹은거 자기가 밥시켜서 기다리는 동안에
다 먹었다는 말과 이런저런 말에 잠이 깼다.

결혼식이 11시라서 조금 일찍 준비하려고 하는데
애들 씻는것을 기다리다가 나, 인철, 종만이 셋이서 동네 찜질방을 찾았다.
한 5분쯤 걸어서 찾은 곳에가서 샤워를 마치고 바로 나와서 여관으로 다시 갔더니
애들도 거의 준비가 다 끝나서 예식장으로 출발하는데
3대의 자동차의 네이게이션이 모두 동작을 하지 않는것이었다.
명종이가 가장 마지막에 시동을 걸어서 네비가 동작하리라 생각하고 앞장서서 나가는데
주차장을 나가기 전 확인을 해보니... 동작을 하지 않는것이었다.(헉...)
다행이도 도로로 나가자 정상작동을 하는것을 보니 그쪽 전파수신이 잘 안됐었나보다.

예식장에 도착해서 올라가 보니 대준이의 눈은 수면부족으로 빨갛고
그래도 어제 술을 많이 안해서인지 정신은 멀쩡해보였다. ^^

영빈이의 사회로 예식이 시작되고
주례가 끝나자 장인 장모에게 인사하려는 대준이에게 앞에서 율동을 하라며
노래를 틀어줬다. 제목은 "곰 세마리"
처음 노래가 나올때 대준이가 어쭐 줄을 몰라하자
시범을 보이겠다며 영빈이가 한번 하고 다시 영빈이와 대준이가 노래에 맞춰 한번 더 했다.
그리고 나서 퇴장하기 바로 직전.
엎드려 뻗쳐를 한 상태아서 상체는 가만히 있고 허리만 숙였다 올리는 동작을 시키면서
"오늘밤~" "죽여줄께"를 외치면 신부가 "음메 좋은거~"를 외치도록 하는것이었다.
거기에다 신랑의 배 밑에다가는 불어서 묶은 콘돔 풍선을 놓고 터질때까지 한다고
(준비해둔 콘돔은 4개)
시키는데로 잘 하고 신기하게도 콘돔이 잘 터지더군. 질기다고들 했는데
아무튼 중간에 오복이도 봤고 신종수도 봤고

영훈이도 봤다.
이녀석 살은 조금 쪘는데 그대로더군
한번보자 한번보자 하다가 2주뒤에 원주에 내려가서
텐트들고 캠핑가기로 했다. 낚시해서 매운탕이나 끓여먹고 하면 좋으니
해용이도 있다고 했고. 다른애들도 더 볼 수 있으면 더 좋고

점심을 먹고 한참을 신랑 신부가 준비가 될 때를 기다리는데
지루한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몇몇은 북어가 없다며 농수산물 센터까지 가서 북어를 사오는 정성(?).
우리의 고프로께서는 100여만원짜리 드라이버를 들고오는 수고(?)도 하고
종필이는 전통에 따라 견목걸이와 옥녀봉을 지참했고
명종이는 야구방망이를 양복속에 숨기느라

아무튼 날이 무척 더운데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또다른 의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견줄을 신랑의 목에 채우고 신부는 신랑의 등에 업히고 한명이 줄을 끌고 한바퀴 돌아오고나서 신부의 노래도 한곡 듣고 시작되었다.

신발을 벗기고 막걸리를 붓고 준비해 온 것들로 하나씩 발바닥을 때리면서 준비한 봉투를 하나씩 건네는데
평소에는 한번쳐도 복어가 부러지는데 오늘은 꽤 버텼다.
중간에 준섭이가 꽤 강력한 스매쉬를 하는바람에 그것도 옥녀봉으로...
다들 놀라서 세게는 못하고 조금 살살.
처음 등장한 드라이버는 쩝하고 달라붙는 소리를 내며 상당한 데미지를 입힌것으로 보인다.

나도 빼다가 결국에는 드라이버 손잡이로 살짝 건드렸는데
잘못치기도 했지만 빗맛아서 거의 고통없이
그래도 원래 안때리려고 했던 원칙이 깨지자 많이 마음이 아팠다.

어쨋거나 승훈이를 마지막으로 끝내고 달리기를 시키려다가 말고
다들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가끔있는 행사(결혼, 돐 등)로 애들을 보니 참 반갑고 좋다.
태운이는 멀리 통영에서 올라오니 참 고생도 많아 어찌 내가 힘들다고 말도 할 처지가 안되고 운전도 안하니 ^^

아무튼 올해에 또 몇개가 남았고 그때에 또 좋은 추억이 생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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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Worlds' end 를 읽고

2009. 6. 20. 23:30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를 결국 다 읽었다.
모르는 단어, 표현이 너무 많이 나왔는데
그래도 영화를 보고난 뒤에 읽으니 대충 어떤흐름인지는 알 수 있었다.
영어로 독후감을 써보고 싶었지만...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모르겠기에
한번 더 이번에는 단어도 좀 찾아가면서 확실한 이해와
몰라서 넘어간 부분의 내용도 파악해야지

지금 읽고난 뒤 내용을 보면
좀 다른내용이 마지막 부분이지 않나 싶다.
가장 마지막에 Will이 배를 차지하게 되는부분은 안보였다 ^^
그것 빼고는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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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한창수과장의 마지막 날이었다.
같이 QCOPS라는 System을 Migration을 했는데
이제 내가 남겨지는군. 아직도 해야할 일이 많은데

남겨진 나는 현재 2개의 System에 저넘까지 더해지고
주 업무로 바뀌면서 기존System의 문제들도 fix를 해 가야하는 상황.

이럴줄 알았으면 한창수과장이 분석할 때 좀 잘 들어두는건데...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가 큰일이다.

한달여 함께 야근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뭐 술을 안먹다보니 많은 사적인 얘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좋은사람이라는것은 충분히 알 수 가 있지.

아무튼 다른 Project로 가시게 되었으니
그분에게 좋은일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는 야근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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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go to this page
http://www.starbucks.com/retail/memory.asp
http://www.starbucks.co.jp/tumbler/create_t.html#Create

if you are a Korean, you may visit this page. it is translated page.
http://j2k.naver.com/j2k.php/korean/www.starbucks.co.jp/tumbler/create_t.html

Step2.
Download pdf file that is designed some images.
the bottom of the page. I recommend 

Step3.
Print it. ^^

==============
Starbucks에서 tumbler를 샀는데
Design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했다.
바닥을 돌리면 열려서 종이를 갈아끼우면 된다고
그래서 찾아보니
일본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해당 크기에 맞는 PDF 파일도 있도(Page 제일 아래에)
이미 디자인된 두 가지 종류를 공짜로 서비스 하고 있었다.

하얀 공백으로 된 PDF 파일도 있으니
거기에 이미지만 입혀도 ^^
(근데 PDF는 어떻게 수정하지??)

add On
run PhotoShop
[PDF 가져오기] 대화 상자의 [선택]에서 불러오려는 PDF 문서의 요소에 따라 [페이지] 또는 [이미지]를 선택.
(use PDF file Im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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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하다

2009. 6. 17. 23:30
퇴근을 아주 늦게 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고민도 하고 PC도 느리고 방법을 좀 찾다보니
8시차를 놓치고 9시쯤 문의 온거 처리하려다가 또 차 놓치고
10시차를 타러 나왔는데
두대의 버스가 동시에오길래 그냥 먼저온 큰버스를 탔더니...
10분에 출발한댄다.
다른 버스는 놓쳤는데
그래서 후탁 걸어서 퇴근버스를 놓치지 않았다.

오는 도중에 만수동 근처인가?
다리 밑에서 좌회전을 하는데
옆차선의 승용차가 좌회전중에 우리 차선으로 끼어들었다.
버스기사가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기는 했지만 충돌이 났다.
안난줄 알았는데 살짝 부딪혔나보더라
다리 밑에 바로 차를 세우고 아줌마와 얘기를 좀 하더니
저쪽에 세워진 경찰차로 가서 경찰을 데리고 왔다.

사실 깜짝 놀랐었다. 하얀차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사고나지 싶었는데
정말 난 것이었다.

아무도 다친사람은 없고
아줌마 차의 뒤쪽이 버스에 받쳐서 살짝 찌그러졌다.

그것 때문에 지연되어서 집에는 거의 11시 40분에... ㅠ.ㅠ

정말 요새
'설마 내게도' 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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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 Shopping

2009. 6. 16. 23:30
오랜만에 정시 퇴근을 했다.
원래는 좀 더 해야되는디... 그냥 칼퇴!!

어머니의 운동화를 사드리려고 같이가지고 들렸는데
손님이 있어서 나 혼자 가기로 했다.

운동을 3개월 등록을 해놨는데
이참에 실내 운동화를 사드리려고 근처 상설매장 같은곳에 갔다.
가까울 줄 알았는데... 걸어서는 3정거장.

신발을 골라보니 Gym에서 사용하는 바닥이 잘 긁히지 않고
통풍도 잘되는것을 골라줘서 구입하고

내 신발도 하나 고르고 바지도 고르고
1층으로 올라오는데 정면에 보이는 후드가 맘에들어 들어가서
그것이랑 이것저것 골랐더니.

내가 여지껏 한번에 산 옷값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든 날이었다. ㅠ.ㅠ
뭐 어쨌거나 이것으로 여름을 난다고 생각하면...(그래도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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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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