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부분일식

2009. 7. 23. 00:01
어제 온라인 뉴스에서 일식이 있다는 소식을 읽었다.
그래서 꼭 보겠노라 다짐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9시 20분에 나가봤는데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오래 쳐다 볼 수 없었다.

사무실로 돌아온 뒤에 동호과장이 이것저것 궁리를 하고
창범과장은 검색을 시작했다.

먼저 시도된것은
투명아크릴에 칠하기.
네임펜으로 동그랗게 앞뒤로 칠해서 보려고 했는데
막상 보려고 갔더니 구름이 완전히 해를 가려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인터넷검색을 통해서 찾은 한가지 방법
CD를 이용하라.

CD를 통해 조명을 봤더니 조금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었다.
그대로  CD를 들고 가서 봤더니
우왕~~ 보인다.
다행이 구름이 많이 껴서 CD없이도 보였지만
조금 뒤에 구름이 걷혔을 때에도  CD를 통해서 아주 잘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점은 사진으로 찍었으면 좋았을 것 하는 거?

어쨌거나 일식이라는 것을 봐서 신기했다.
헬리혜성은 언제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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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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