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는 지난주에 했고 ㅎㅎ

드디어 1년이 되는 날...


아직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는 채

그간의 일들을 떠올려본다.


못보신 분들을 위하여 솜이의 돌영상 연결해드립니다. ㅎ


P.S : 여보

쏴랑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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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원하는 앱디자은은 디지아너가 생각하는 그 디자인이 아니다.

그들은 본인들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은 그것을 기능은 동작하지않는 껍데기 앱까지를 생각한다.


따라고 이미지보다는 구조 및 배치, 여백, 공통스타일 등을 고려한 theme와 style인데

디자이너에게 요구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가능한 분은 제발 연락좀~ ㅜㅜ.


안드로이드 머티리얼 디자인(Android material design)대로면 theme는 될 것 같고

나중에 앱 아이콘이나 디자이너에게 맡기면 될 것 같다...

앱 아이콘은 최소한 9patch가 적용된 것으로다가...


휴...

사실 이번에 맡긴 디자이너에게는 좀 화가난다.

내 기대가 너무 컷던 것일까...


아니. 스펙에 나와있는거 추려서 내 앱에 적용시키기만 하면 되는건데

그게 어렵나?

화면도 표 하나인데...

8월 마지막주 수요일 -> 9월 셋째주: 3주동안...내게 남은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듬어서 가기에는 내 예산이 부족하다.

잘 되면 다음달 예산을 끌어서 쓰려고 한 것인데...

손절매를 하는게 낫다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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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전히 개발자로서의 푸념이다.


얼마전 야심을 갖고 개발을 시작한 앱이있는데


만드는 화면은

인트로화면 : 주이미지 + 어플명 + copyright

메인화면 : title + 리스트 + 탭

다이얼로그

끝.


이번것은 멋지게 만들어서 유료로 만들어보자고 해서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디자이너들에게 메일을 보내

작업하겠다는 사람을 겨우 찾았다.


첫번째 미팅.
 디자인 같은것을 맡길 대 얼마가 들 것인지를 몰라 두려웠기 때문에 그 구조를 처음부터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각 Unit별로 가격을 매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화면이 몇개 안되고 하니 그냥 퉁치는게 쌀꺼다라고 해서 30만원에 디자인을 맡기기로 했다.

총 화면은 인트로1개, 메인 1개


그리고 UI는 디자이너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미지 뿐만아니라 xml 까지원한다고 했는데

자기는 잘 모른다고해서 가르쳐주겠다고 했다.


Unit별로 디자인(xml포함)을 해 놓으면 나중에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될꺼고

당신이 xml까지 할 수만 있으면 더 많은 작업의뢰를 맡길꺼다라고 해서 승낙을 했다.


한참 구조에 대해서 설명을 하다보니 7시쯤 만났는데 10시정도가 되었다.

(음료는 내가 샀다.)


그러다 Android Material Design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얼핏봐도 내가 얘기한 부분이 완전히 녹아있었다.

화면 그리는 것도 Spec에 있는대로 가져오기만 하면 사실상 디자인은 끝나는 것이었다.

이미지에 저 것을 그대로 적용하면 난 남은 코딩만 하면 되겠다 싶었다.

기뻤다. 솔직히 돈이 살짝 아까웠다.

(이거 적용하면 하루면 끝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래도 xml까지 그려준다고 했으니 그정도면 만족해야지 했다.


두번째 미팅. 1주일 뒤에 하기로 했는데 디자이너에게 일이 생겨서 이틀을 더 미뤘다.

같은장소에서 만났는데...

android studio 설치 못했고 샘플 어플도 실행해볼수가 없었다고 했다.

(살짝 실망했다.)

일단 xml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줘야 했다.

이전대로 layout -> view 구성을 알려주고 style 적용, 상속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번 더 Android Material Design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런거 이런거 얘기하다보니

내가 다 그러주게 생겼더라...

그래서 여기에 있는것들 그대로 내 앱에 맞게 꾸며주기만 하면 된다고

표현하는 방식도 그대로 쓰면 된다고 했다.

디자이너가 xml부분은 이해를 못하는 듯 해서 그부분은 스펙만 제대로 넘겨주기라도 하라고 하고 추가 이미지를 몇 개 더 주문했다.

앱 이미지 톤은 어두웠다. 나는 밝은 톤을 원한다고 했다.

(음료는 내가 샀다)


일주일 뒤, 작업이 어느정도 되었는지 궁금해서 메일을 보냈다.

며칠뒤에 보내주겟다는 답장이오고 2일 뒤 메일로 이미지가 날아왔다.

앱 이미지는 밝아졌는데... 그래도 부족했다.

메인화면 구성도 대중 선으로 그은뒤 숫자만 넣은것 같았다. 1개 날아왔으니..

리스트 항목에 대한 이미지도 대충그려온것 같았다.

총 3개의 이미지로 내가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이것을 여태 기다렸나 싶었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내가 원한것은 전체 구성, 각 항목별 구성, 사용할 색상 목록을 원한다고 했다.


이틀 뒤, 메일이 왔다.

이번에는 총 12개였다. 앱이미지1, 추가한 아이콘 4,  7개는 각 구성

그런데도 좀 부족했다.

스펙에 맞게 이미지가 구성된 게 아니라 그냥 이미지 위에 숫자만 넣은것 같다.

글자 크기, 여백 등..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부족했다.

일단은 밤에 그러가지고라도 작업을 해 보려고 했다.

다시 Android Material Design Spec사이트로 가서 비교해가면서 UI작업을 하는데

졸리기도 했지만.... 결국 포기.

색상목록부터 스펙에 없는것을 사용했다ㅠㅠ.

(물론 내가 일러스트나 포토샾이 없어서 확인은 못했지만 색상 목록만 충실히 줬으면 그것대로 작업을 했을 텐데)

primaryColor 하나... 남은 primarkColorDark, accentColor 등은??

저 사이트 보면서 이렇게 하면 된다고했는데

주요 5가지 색상이 있으니 이것이랑 주 색상이 선택이 되면 투명도에 따른 색상도 쭉 있다고 했는데... 달랑 본인이 사용한 색깔만 적어줬다.

추가한 아이콘들은... 손모양이었는데 내가 여러번 얘기를 했는데

내용과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답장을 보냈다.

색상 목록이랑 추가한 아이콘들 작업 다시해야한다고

이번에도 예시 및 참조 URL까지 찾아서 보내줬다.


답장이 왔다.

추가된 이미지는 두번째 미팅에서 나온건데

원래는 추가비용이 발생해야하는거 일정이 늦어서 그냥 해줬다고

앱디자인은 대충 된 것 같으니 남은 잔금 입금해달라고


마지막으로 답장을 했다.

여기서 끝내자고. 더 입금은 없을거라고...

이미지는 인트로용 이미지. 원본이 없으므로 리사이징조차 힘드니 결국 소득은 없다.

경험을 얻는데 15만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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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앱조차 자기 컴퓨터에서 안돌려봄.

작업시 참조할 사이트(완전 잘 되어있음: 안드로이드 머티리얼 디자인 스펙)로 설명했는데 그대로 작업하지 않음.

본인할꺼는 다 했으니 잔금 보내달라고 함.
보내주면 이미지 수정작업 하겠다고 함.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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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가는데 12개월 된 아기있어서 호텔에 베드가드를 요청해야 하는데

뭐라고 할까?


그냥 We need a bed guard 라고 보냈는데

좀 찾아보니... a bed guard(단수) 가 아니라 bed guards(복수)로 써야했구만?


아래 예제문장은 구글에서 찾은건데 대~충 해석하면

토들러(영아)를 위한 베드가드가 호텔에서 제공이 되느냐?

아니면 애기용침대(Cot:보통 간이침대를 말함)는 어떻게 요청하느냐?

Jet 2(여아 2명)이 있으다는 것을 알릴만한 옵션을 찾을 수 없다.(이 문장은 맞는지 불확실함)

그리고 저층을 원한다.


Does the hotel provide bed guards for young toddlers?
Or how do you request a cot ?
I can't see an option to make a request with Jet 2 ?
I also wanted to request one of the lower floors,



뭐 호텔 사정에 따라 없을 수도 있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예약할 때 먼저 얘기해놓는게 좋으니...


아기 침대는 유료인 경우가 많지만 베드가드는 대부분 무료임.

우리는 같이자니까 별도로 애기침대를 추가할 필요 없이

베드가드만 요청 함.


까먹지 말고 체크인 할 때 한 번 더 저렇게 물어봐야 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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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정류장까지 빽빽이 사람들로 차있고
그나마 부평은 파란색 30번버스로 셔틀처럼 타고
방금 88번은 그냥지나갔다

작전을 바꿔 일단 송내역으로 다음 66번? 타야지 ㅋ

지하철도 계속 연착하고 겨우 부천도착했는데...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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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의 원래 생일보다는 한 2주 빠르게 돌잔치를 했다.

모든 지인에게 일일이 연락을 못한 것이 죄송할 따름이고

또 멀리서 일부러 오게하여 뵌 것도 또한 죄송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라 반가웠고 기뻤다.


얼굴 본 게 몇년만이라...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다시 보니 잘 지내고 있어 보기 좋았다.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ㅎ)


정말 예전에는 가끔씩 건 수(?)를 만들어 몇달에 한 번 정도는 얼굴보며

차 한잔 밥 한 끼 정도는 했는데

어느 순간 이후로는 점점 만나는 텀이 길어지더라.


가끔이지만 보면 너무 반가운 얼굴들

여유가 좀 생겨서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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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normal to be normal
난 내가 늘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똑똑했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인이라고

지금의 나는 그 누구보다 평범해지려고 한다
남들이 다 하는것들 나도 다 하고 있다

결혼, 출산, 주거, 재테크 등
많은 사람이 하는 흐름대로 해 나가고 있다

아직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부분이 평범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한발 물러서 보면 난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특별한 사람이 되기가 무척이나 어렵고
평범해지는것도 어렵지만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면 지향점은 평범이다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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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잔고에 (+)표시가 찍힌 노방.

적금과 펀드 그리고 CMA에 관심이 가고

이전에 터놨던 증권계좌로 어렵게 로그인하여 본 결과


잔고가 2만원있었다. 원금 150만원 ㅠㅠ


몇 년 잊고살았는데(한 4~5년?) 휴지가 되어있구만 쩝.

다행인건 망하지는 않아서 아직 몇백원은 유지한다는

잊고 10년 더 있어볼까? ㅋ


새마을금고 인터넷뱅킹은 계좌만들고 한 달 지나야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만들어 놨고


외화통장하나 펀드도 하나 들었고

외환카드 만들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왔다.

그래도 환전시 환율은 좀 우대 받을 수 있을 듯 ㅋ


재태크 어떻게 해야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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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핀(www.g-pin.go.kr)과

개인정보보호포탈(www.i-privacy.kr)이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사이트이다.

 

먼저 아이핀... 아이디부터 비밀번호까지 내맘대로 할 수 있는게 없다.

아이디부터 8자이상의 문자+숫자 조합으로 시작했다.

근데 문제는 비밀번호 생성 규칙이었다.

 

 

기가 막히지 않는가? 보는순간 숨이 막히는 비밀번호 생성규칙이다.

비밀번호를 위조건으로 만들어놓고 까먹으면

다시 찾기위한 여정도 길다...

그리고 아이핀 발급기관은 총 4개다. 이게 무슨.....

또 아이핀에서 본인인증은 휴대전화로만 가능하다... 없으면 동사무소 가야한다

이럴꺼면 휴대전화 인증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또 아이디를 만드는건지...

 

 

개인정보보호 포탈은 더 최악이다.

 

금감원 IT모범규정에 따른 연간 9시간 교육이수를 하기 위해서

개인정보보호교육을 받아야하는데...(업무상 필요하기 때문에 ㅠㅠ)

 

일단 보안용 엑티브 엑스 설치는 기본이니까 넘어가고

시작부터가 내 정보를 파는 것 부터다.

아이핀 가입을 해야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이 없다.(아이핀 가입을 위해서 휴대전화번호를 팔아야한다)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하더라도 강좌들으려면 아이핀 인증을 또 거쳐야 함.

ID/PW외에 보안문자는 정확하게 읽기 어려울 점도로 가려져있다.

ID/PW 찾기 실패를 하면 창을 입력내용이 초기화된다.

 

모든 난관을 뚫고 로그인이 되었다. 강좌를 듣는다.

10분동안 아무 액션이 없으면 로그아웃된다. 튕겨버린다.

다시 로그인한다.

빡친다. 왜냐? 보안문자 읽기 어려워 몇번만에 로그인한다.

10분동안 아무 액션이 없으면 로그아웃된다. 튕겨버린다... 의 반복이다.

 

강좌를 듣는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잠깐 화장실 갔다왔다.  튕겼다.

로그인한다. 빡친다.

반복이다.....

 

아니 왜 튕기냐고..은행이야? 돈이 왔다갔다 해?

이런거보면 저런 UX는 누가 만들었나 궁금하다.

토론 한 번 해 보고 싶다.

 

무엇을 위한 사이트인지 목적을 잃어버린듯 하다.

 

교육에 촛점을 맞춰야지  딴짓방지를 위한 방법만 많다고 교육이 되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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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몇 개의 앱을 만들어 본 결과

나 혼자서는 고품질의 앱을 만들 수 없다.


특정 기능에 촛점을 맞춘 간단한 앱일 지라도

사람들이 먼저 보는것은 앱의 디자인이다.

UI가 구리면 저평가로 시작한다.

콘텐츠가 재미있고 없고는 나중문제...


그럼에도 나는 디자인적인 감각이 없어 동작만 되는 앱을 만들어 보여준다.

앱 만드는 비용, 시간이 없어도 일단은 동작하는 나의 앱이 마켓에 올라가기만 해도

왠지 뿌듯하기 때문인데

올리고 보면 늘 미완의 작품을 공개한 꺼림직함이 있지만서도...

(그래도 그 때라도 올리지 않으면 내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는 아이디어가 아까우니까)


좀 더 높은 퀄리티를 위해 디자이너와 협업을 하려고 보면 그들의 관점은

내가 원하는 가장 기초적인 기능(아이콘, 색상선택, 배치)만을 원해도

화면당 얼마 정도에 이미지작업만이었다

잘라서 알아서 쓰라는데 그게 되면 내가 다 했지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이니 뭐니해서 지원을 받고 싶어서 보면
앱개발 관련 지원은 전업을 해야가능한 부분이다. 사무실비용 등등 지원사항은 많은데

나같은 사람은 다 필요없고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만 연계가 되면 된다


돈업는 피고를 위한 국선 변호인이 있듯이 국선 디지이너는 없는건가


대부분이 소소한 앱을 만들어 올리면서 잘 되면 전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지원이 되어야 용돈벌이라도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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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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