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를 마치고
강좌를 들으러 갔다.

조금 늦어서 7시 30분쯤 들어갔는데
중간에 쉬는시간
잠깐 떠드는 시간이 왜그리 소중한지
쉬는시간이 끝나는게 역시 아쉽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내고 토의 하는 것도 재밌고

수업이 끝나고 다들 짐을 챙겨서 가는데
오늘은 유난히 역까지 같이가는 사람이 많았다.
학교 다닐때가 생각이 났다.
끝나고 우르르 몰려 집에 가면서 하나 둘씩 떨어져가고 우리집이 거의 끝이었나?
아무튼 그렇게 집으로 가면서 애들이랑 떠들고 하던게 제일 재밌던 시절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오늘 그런 느낌이 들었고 그덕에 기분도 한결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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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을 먹고 키위주스를 사왔다.
조금 먹다가 회의에 들어가서
5시 30분쯤 자리에 올 수 있었다.

남은 키위주를 마시고
수영을 하러 가서 ___ 씨와 얘기를 했는데
얘기를 한참 나누며 수영도 하고
나중에 나와서 씻은 뒤에 거울을 봤는데
조금 찝찝하다 한게 앞니 사이에 점만한 키위 씨가 박혀있었다.
이렇게 창피할 수가

그렇게 얘기를 나눴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창피했다.

담부터는 양치질도 잘하고 이빨에도 끼지 않는 것을 먹어야겠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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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듣는 말중에 너무 억지스레 번역을 해 놓은것을
아무렇지 않게 언론이든 어디든 떠들어대는데

기존에 없던 새로 만들어질 단어, 표현등은 좀 더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뭐 음란서생처럼 번뜩이는 재치가 가미되면 더 좋을듯.

reply -> 댓글, 덧글 등 은 사람들이 듣고 이해하기 쉬운 번역이다

반면
증강현실. 사용자 경험?
단어 두개를 사전에 있는 말 그대로 합쳐놓은 것은 정말이지...

증강현실은 나도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지만

User Experience(UX) 는 사용자 경험이라고 하는 것 보다는
해당 단어의 뉘엉스는 사용자에게 반복적인 행동(경험)를 하게 함으로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한다는 것인데

대놓고 경험이라고 하는것은 좀 아닌가 싶다.
나도 한단어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사용자 경험'보다는 '사용자 친화성'이 낫지 않을까?
그냥 내 의견.

좀 더 고민을 해서 다른 언어와 우리말 사이의 의미가 가깝게 해석이 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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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멀었다.

2010. 8. 29. 20:33
오늘 기타 연습하러 가는 날.
원래는 토요일에 하기로 했었는데
토요일 당직이 걸리는 바람에 오늘로 미뤘다.

오전에 집에오는 길에 들른 곳에서 얘기를 한참 듣다보니
1시에 가기로 했는데 이미 늦어버렸다.

부랴부랴 무례임을 알면서도 말도 끊어가면서 얘기하고

연습실로 갔다.

이래저래 연습을 마치고(이론은 어려워 ㅜㅜ)

밥을 사준다고 해서 먹으러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자동차 딜러 + 구제 청바지 수입 및 판매 + 스포츠 선글라스 수입 및 판매
 + 부동산 + 동호회 운영

가정생활 외에 저런일을 하고 있더군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아직 준비만으로도 벅찬데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만은 일을 하고 있었다.
직업으로서 일이 아니라 
가정도 있고 곧 첫아이도 나올 예정이고

회사에서 내 실력(?)을 믿고 우쭐하던 내가 한없이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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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카메라, DMB, 네비게이션, 음악.
위 기능을 사용하던 피쳐폰을 기준으로 하면 옴니아는 정말 광고대로 전지전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PC처럼 입맞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돌리기에는 컨텐츠도 적고 불안정하다.
그리고 OS업데이트? 흠....

그것보다 하려는 이야기는 옴니아가 숨기고 있는 어이없는 몇가지들이다

1. 충전기
 - 몇해전부터 충전기가 통일되면서 삼성에서는 충전기를 안주고 있다고 한다.
   대신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젠더를 주고 있다.
   그리고 Data 케이블은 정말 순수히 Data만 전송한다.
   USB로 충전이 안된다는 말이다.(정말 충격이었다)
   충전하려면 충전이 되는 젠더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2. 블루투스 헤드셋
 -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는사람이 많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
    통화를 위해서 페어링은 잘된다. 블루투스를 껐다가 다시 켜도 알아서 자동으로 페어링 한다.
    그런데... 음악을 듣는 헤드셋의 경우
    옴니아 블루투스 작동 -> 헤드셋 작동 의 순서로 해야만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
    때때로 옴니아 전원을 껏다가 켠뒤에 위 순서로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껐다가 다시 켜면 핸즈프리만 페어링이 되어있어서
    [설정]-[블루투스]-[해당기기 선택]-[헤드셋]에 활성화 버튼을 클릭해 줘야만 한다.
    (말이 되냐?)

3.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다.
 - 2010년 2월 6.5로 upgrade가 가능하다고 해서 집에서 하라는대로 해봤다. 안된다.
    컴퓨터만 수십번 재부팅했다.
    회사 컴퓨터에 연결했다. 아예 다운이 되어 버린다.
    결국 A/S센터가서 했다. Data 다 날렸다.
 - 2010년 8월 아주 가끔씩 인터넷을 하는데 자꾸 끊겨서 신경질이 나서 안하다 결국 A/S센터를 방문했다. 그사이 몇개의 update가 있었댄다. 난 몰랐다. 어디서도 다루지 않았으니까
    확실히 기사도 인터넷이 끊기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update를 설치했다.
    잘된다. (왠지 바보가 된 느낌이다.)

4. 안정적이지 않다.
 - OS개발을 삼성에서 하지 않아서 몰아세우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원인모르게 다운이 되는 경우가 왕왕있다. 원인을 모르기에 A/S기사에게도 그냥 다운이 자주된다라고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어플이 설치가 되고 돌다보면 충돌나서 그런경우가 있다고 한다. 스마트 폰이라서,
   나. ipod touch가지고 있다. 최초 OS4.0으로 upgrade할 때 몇번 재부팅빼고는 여지껏 똥침한번 안해봤다.
   그리고 옴니아. 센터에서 update한지 4일됐다. 순정이다.
   실행시킨 프로그램들 전화,문자,설정,버블브레이커,오페라 이게 다다. 노래도 안들어봤다.

5. A/S 센터는 멀리있다.
  - A/S 센터가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 기준에서 해당 센터는 많지도 않을 뿐더러 가깝지도 않다.
    방문해본 센터는 부천, 서초 등 몇군데 되지는 않지만 차없이 찾아가려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왜 그렇게 멀리있어야 하는가? 강남역에 하나있으면 안될까? 그 많은 사람들이 A/S받을게 없어서 안받을까? 멀어서 안가는거다. 시간도 없고
    번화가에 A/S센터를 둬야할 필요가 있다.

6. PDF 가로보기 안된다.
  - 해당 App을 삼성에서 만든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본탑재되어 있는 어플인 Adobe PDF Rreaderr.
    책읽기에 작은 화면 가로보길로 글자크기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좋으련만...
A4크기의 문서는 짧은 거리에서 고도의 시력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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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전철을 타는데
낯이 익은 사람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봤다.
약 3년전? 같이 프로젝트에 있던.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사는 하고 지내던 사람이었다.

인사해도 어색하지 않을 듯 했는데
내몰골(?)이 부끄러워서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나는 아직도 수양이 더 필요한가보다

아닌듯 하면서도 꽤나 신경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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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유한 삼성제품
옙, 옴니아2, 메모리.

그리 많지는 않지만 메모리는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고 (3년 사용)
옙은 워낙 초기모델이라.... 용량이 적어서

사실 말하고 싶은것은 옴니아 2 와 삼성 메모리다.
메모리 당시 개당 10만원에 1기가짜리를 샀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으나
이왕 투자하는거 제일 좋은것으로 하자고 해서 샀고 그 선택에 일말의 후회도 없다.

반면 옴니아.
사실 당시 아이폰을 1년반을 기다리다 옴니아 출시와 동시에 
당시 최고인 것을 사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100만원 가까운 가격에 구매를 한 것인데
2주뒤 출고가가 20만원. 아이폰 출시.
OS upgrade는 2월에 발표났고
처음 산 구매자들에게는 아무런 위로의 말도 없었다.
3G로 인터넷하면 5페이지 정도만에 끊겼고.

옴니아2. 쓸만한것은 DMB & Camera
나한테 쓸모없는기능들.

몇몇 유저는 버그를 이용하여 환불 또는 교환을 받았다고 하더군

어쨌거나.
시간이 나서 A/S센터에 갔다.
왜 A/S센터는 구석지에 있는거지?
사람들이 몰리는 강남같은데는 없고 거기서 한참 들어가는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무척 번거로웠다.

접수해서 수리기사 만나는데까지 1시간을 기다려야 한댄다.

1시간을 기다려서 기사에게 안되는거 증상을 이야기 하면서
펌웨어 업글이 그동안 여러차례있었다고 한다.
6.5로 업그레이드는 관심이 두고 있었던데다가 뉴스로 접한뒤 업그레이드를 감행했는데
그뒤로는 그런뉴스를 찾아볼 수도 없었다. 아이폰 뉴스에 가려진건가?

업그레이드하는데 40분정도 걸린댄다.

하고나니 인터넷 끊기던것은 이제 잘 되는데..

터치. 멀티터치가 안되는건... 어쩔 수 없다.

어떤제품이든 처음사는자는 마루타라고들 하지만
옴니아2는 너무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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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맘먹고 뭔가 할 때 난 늘 어설프다

오늘도 그런데

아침에 어머니 가게에서 컴퓨터를 가져오면서 계약변경을 하려고 전화를했다
상담원 왈,약정이 4년이랜다
미용실 계약이 2년인데 약정년돌 확인하지 않은 내가 잘못이다

그다음 컴퓨터를 분리해서 가져오는데 비가온다
커다란 비닐봉지에 감싸서 가져왔다

그리고 오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세미나가 양재에서 있어서 위치를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양재역 출구도 잘못나와서 한바퀴돌고 세미나 장소에 도착했다
7층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뭔가 이상하다 단 한명만 있는것이었다 내가층을 잘못봤나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자꾸 끊겨서 겨우겨우 행사안내를 찾아봤다

7층은 맞는데 날짜가 오늘(24일)이 아니라 31일 다음주였다
난 당췌 왜 오늘 연차를 쓴거야?

결국 헛수고해서 인터넷이 자꾸 끊기는거 as나 받으려고 삼성 서비스 센터를 찾아봤는데 남부터미널에서 가까운갓으로 나와서 전찰타고 가서 네비로 알아보니 버스를 타고가야할 거리였고 지도를 보니 양지에서 별로 멀지않았다 결국 빙 동것이다

암튼 버스를 타고 내려서 서비센터에 접수를 했는데 1시간정도 걸린댄다 1시간이 지나서 as기사와 얘기를 하게 됐다
인터넷이 자꾸 끊긴다고 현상을 보여줬는데
일단은 그동안 업데이트 관세 많으니까 거부터 하라고 권유해서 했더니 40정도 걸린댄다
어쨌거나 기다린 후에 다시 해 보는데 이번에는 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다. 일단 명함받고 나왔다

집에 인터넷을 아직 바꾸지 않아서 유선으로는 인터넷을 할 수기 없다
그래서 므선랜카드를 살까 하다가 창인에게 물어봤는데 있다고 해서
만나기로 하고 구디역에 왔다

녀석 퇴근도 아직 안했단다
결국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나 왜이리 어설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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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교육 끝나다.

2010. 8. 12. 23:50
기본교육 5일
고급교육 4일

총 9일간의 Android 교육이 끝났다.
처음 기본교육을 받았을 때에는 '이거 할 만 한데?' 였는데
고급교육을 받으면서 '좀 해봐야 겠는데?'로 바뀌었다.

그만큼 여러 기능들을 한번에 구현할 수 있어서인 것 같다.

앞으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만들어보겠지만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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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훈이와 강남에서

2010. 8. 12. 23:10
승훈이가 학동으로 발령이나서 이제 가까워졌는데 교육이니 뭐니해서 못보다가 전화가와서 만났다
사실은 수영하는 동안 연락을 못받아서 전화했는데 그때는 서로 안부만 묻고 끊었었는데 나중에 다시 전화가 와서 강남역앞에서 만났다
그 와중에 창인이랑 만나기로 한 약속은 하루 미뤄졌다

수영을 끝내고 나와서 저녁을 안먹은 상태였는데 맥주 먹을만한데를 바로 찾지못해서 예전에 한번 갔던 일본식 술집으로갔다
맥주에 꼬치세트를 시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애들과 만나면 어렸을 때 즐거웠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그때는 불평불만이 뭔지도 몰랐고 마냥 즐거웠던 시절이었으니까
아무튼 회사에 대한 불평을 다 들어주고 간만에 마음이 좀 편했다
요새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이래서 친구가 좋은가보다

집에가는데 버스를 타고 가라고 안내를 하는데 내가 여지껏 알았던 2번출구가 3번 출구였다
게다가 이야기중에 톨게이트라고 말한것이 원래는 xxx였다
다시 한번 나의 허술함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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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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