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DMB로 보는데
지금 레전드로 불리는 사람들의 젊은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 필 콜린스가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초반에 피아노 음을 틀려 머쓱해하는 모습이
잡혔다 ㅋ
TV에서 볼 때는 중년이었는데
라이브에서는 앳 된 모습이 신선했다.
Take a look at me now~~~
빛깔이 독특한 벌레였다.
겉에 포장 1을 벗기면
겉포장2가 나오고 또 벗기면
겉포장3이 나온다
캡슐안에 들어있는데 아직 안에 어떤 캐릭터인지 확인이 안된다
셀로판지로 보면 보이는 모양이 있는데
6개중 어느것인지 모르니
열리면 포장지안에 악세사리가 하나씩 들어있다
재미를 위해서는 눈을 뜯어내면 눈이 보이는데 의미는 없다
아래도 떼어내면
짜잔 아기가 나왔다
모자, 치마, 텀발러, 신발
완성이다
사은품으로 받은 급속충전기는 전용 usb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4가지 모음
턱에 대고 양족귀 뒤로 쓰면 된다
검지와 약지를 끼운뒤에 팔몰을 돌려 찍찍이를.붙이면 된다
월급 /29.5일 / 8시간을 하면 시간당 임금이 나온다.
주 40시간이면 월급을 받는데
여기에서 주 52시간 까지 12시간의 초과근무에 대해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그게 포괄임금제다.
52시간으로 야근을 감안해서 월급을 산정한거다 라는 얘기다
간단히는 약 하루 2시간씩(일주일에 12시간)은 돈 안줘도 야근을 시킬 수 있다는 거다.
실제로는 월급 / (4주 * 52시간) 이 내 시간급인 것이다.
반대로 계산하면
일당 10만원 = 8시간 + 2시간 이므로 시급은 1만원이다.
그런데!!! 9시~6시면 9시간인데 왜 8시간근무라고 하냐면
점심시간이 무급이기 때문이다.
원래 8시간이면 9시 ~ 5시다.
그러면 온전히 점심시간 1시간은 내시간이어야 하는데 내맘대로 할 수 있는가.
외국에서는 9to5라고 한다.
(외국 몇몇 나라에서는 출퇴근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한다)
그러면 9시~6시 + 대략 일 2시간이면 11시간이 된다.
즉 하루 8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약대로라면 11시간인 것이다.
점심 안먹고 일하면 5시에 가도 되는것인가?
식사시간은 왜 빼는 것인가? 밥값도 제공을 안한다면?
다시 일당 10만원에 점심제공을 하지 않으면
8시간 + 야근 2시간 + 점심 1시간 = 10만원 ( - 점심값 7000원)
시급은 8454원. 최저임금 7530원
과연 내 시급은 얼마인가
내 경우 집-회사가 약 1시간 30분거리... 가까울 때는 1시간
출퇴근 2시간 + 8시간 + 점심 1시간 + 야근 2시간 = 13시간.
아침 8시에 나가도 밤 9시에 집에 들어온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빨리 나가고 훨씬 늦게 들어왔다.
정시퇴근 : 6시 00분 출근.. 7시30분 아침.. 6시퇴근 .. 7시 30분 집도착...
야근 : 6시 00분 출근.. 7시30분 아침.. 8시퇴근 .. 9시 30분 집도착..
(10시가 넘으면 택시비를 주기는 했는데... 월별 택시비 예산이 있어 못받는 경우도 있었다.)
8시간 이후 연장근무를 하게 되면
시급의 1.5배를 받아야 한다.
특근(공휴일 등)을 하는날은 시급의 2배를 받아야 한다.
특근은 월급과 별도로 지급되어야 한다.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해당 항목이 있으면 당신회사는 좋은회사 ㅎ
이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며 노동부에 진정을 넣어서
합의를 통해 못받은거 받아낼 수는 있는데 증빙을 해야하므로 객관적 자료가 필요하다.
구인란에서 복리후생을 볼 때 가장 기초적인 것
주 8시간, 점심식사 제공, 교통비 제공(야근시 택시비), 야근 특근 등 각종 수당 여부
그 다음단계는 카페테리아, 교육지원, 의료지원(회사 단체보험 가입으로 직계 진단 및 치료비 보조) 이런게 있으면 좋은 회사라고 보지만
노조가 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
- 팟케스트. 그것을 알기 싫다를 듣다가 문득.
팟케스트
그알싫.(그것은 알기 싫다) 270b 좋게된 개발자 : 버그를 지나치는 개발자는 없다 편 참고
네이버에서 노조를 만든 이야기다.
언젠가 노조가 필요하다고 했을 떄 누군가 그랬다.
IT는 노조 못만든다고.
네이버 다니는 사람들이 만들었다.
네이버 + 계열사
시작은 파리바게트에 노조가 생긴과정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265a 좋게된 제빵사 : 제국의 역습 편)
파리바게트의 길을 따라 정의당에 갔다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 합류하는 과정
또 이런저런 이유로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노조이야기를 얘기하기 시작했고
카카오톡 비공개 채팅방? 비실명 채팅방? 을 통해 구체화되어
결국 정의당을 찾아 같은 길을 가게되는 이야기다.
800명 정도가 모였었다고 (약 10%) 하니 해볼만 하지 않았겠는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 노조가 있었으면 좋겠다하여 만들어볼까 했으나
동참의지를 가진 사람이 4명이어서... 회사를 나오는 방법을 선택했었다.
블라인드를 활용했어면 아마도 그 기업에 노조가 생겼을 수도...
요지는
회사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조직이 노조이며
블라인드 같은데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카톡 비공개대화방에서 동참할 사람들을 모아보고 도움을 얻을 노조연합을 찾아 교육을 받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 아닌가 싶다.
노조가 궁금하다면 두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저런 과정이면 노조를 만들 수도 있구나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