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견학이 끝나고 집에 온 시각이
8시 20분.
부랴부랴 장비들을 챙기고 가려웠던 머리를 감고 출발했다.
버스예약을 오는것만했다고 해서 일단 가서 이야기 하려고 탔다.
(비발디 파크에 전화해 보니 자리만 남으면 타도 된다고 했다. 무료이므로)
아저씨에게 이야기 해서 타고 올 때 내는 표도 받고 탔다.
고마움에 편의점에서 산 빵하나를 드렸다.
아저씨가 너무 친절해서^^;

도착했는데 오늘은 종진이가 약속이 있어서 못왔다.
대신 겸이랑 친구들이 온다고 했고 그편으로 티켓도 예약했었으니까.
옷을 먼저 다 갈아입으러 갔는데 이전에 같이 일했던 진희씨를 만났다.
이번에는 옷이랑 부츠를 샀다며 친구와 같이 왔다고 했다.
뭐 일은 잘 하고 있다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에 헤어졌다.
옷을 입은 후에 리프트권을 받아서 옆에 채우고
가려고 하는데 옆에서 묘령의 여인 둘이 부츠 신는게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했다.
끈이 잘 안조이는 거였는데 다행이 작동법을 알아내서 알려주고 나는 애들도착하기 전에
몇번 타려고 가는데 리프트 앞에 도착했을때 보니까 고정되어 있어야 할 리프트권이 안보인다. ㅡㅡ;
다시 되돌아가서 찾아보는데도 안보인다. 한참을 찾다가 앉아있던 의자위에 리프트권을 찾아서 물어보니까 본인께 아니라고 해서 내꺼라는 확신을 갖고 다시 장착(?)했다.
다시 돌아가서 한번 타고 내려왔는데 눈질이 그럭저럭 탈만했다.

다시 한번타기에는 애들이 도착할 것 같고 해서 안탔는데 마침 전화가 왔다.
애들을 인솔해서 티켓이랑 장비랑 받도록 하고 나는 연습슬로프에 먼저 가 있기로 했다.
타고 내려오는데 아까 만났던 그 여인들(?)이 내려오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서 오집랍을 좀 부려서 조금 가르쳐 주고 또 겸이 일행도 가르쳐 주고
겸이 친구가 일어나는데 조금 어려움을 느껴서 그 친구랑 2번 내려왔더니 쉴 시간이다 ㅡㅡ;
뭣 좀 먹으려고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다 ㅡㅡ;
결국 차에가서 케익(겸이 생일이랜다)이랑 와인을 먹기로 하고 갔다.
매점에서 산 따뜻한 음료는 미지근 했고 금방 식어버렸다.
아무튼 차에 타서 케익도 준비하고 와인도 따려고 돌리고 나서 빼려고 잡에 올렸는데 코르트는 따라나오지 않았다... 결국 와인 못먹었다
남은 크리스피 도넛 4개를 내가 다 먹고. 애들은 케익 좀 먹고.
타러 가기 전 겸이가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같이 연습슬로프로 올라갔다.
근데 속도는 좀 나는데 세우는 법이랑 방향전환이 잘 안되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 지 참...
뒤에서 잡고 옆으로 가야하나?
두번 봐주기는 했는데 딱히 해줄만한 정확한 설명을 찾지 못했다.
녀석이 조금 더 여유를 갖고 타다보면 느낌이 오겠지라는 책임회피?

마지막으로 타러 갈 때가 4시즘이었다.
두번타기에는 시간이 좀 모자르고 제일 긴 코스를 택해서 그리로 내려오는데
마지막에 한번 제대로 구르고 내려와서 옷갈아 입고 다 준비해서 나왔는데
아까 본 두명의 여인(?)이 있어서 인사를 하고
혹시 나중에 같이 탈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버스에 탑승.

진희씨가 일행과 함께 타더군.(집에 중동인지라)
그래서 송내까지 같이왔다 ^^

헝그리 보더에서 부천에서 보드타는 인명부같은거 만든다는데 참여해볼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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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2009. 12. 13. 20:55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
6시 넘어서 겨우 집에서 나왔다.
왜이리도 귀찮은지...

송내역근처 커피샾에 들어가서 스무디를 시켰는데
2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안준다... 까먹은 것 같다.
결국 좀 서늘해져서 라떼로 바꿨다.
시럽을 빼달라고 했다.
쓰다. ㅡㅡ;

라떼는 좀 부드러웠던 것 같은데... 시럽때문이었나? 쩝...

조금만 더 있다가 집에가서 밥을 먹고 짐을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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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에 도착해서 자기전 알람을 맞추고
혹시나 못일어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며 잠이 들었다.

다행이도 10시경에 일어났다.
결혼식이 1시라는 얘기를 듣고 2시간 가까이 꾸물꾸물대다가 겨우 나왔다.
엄마랑 같이 택시를 타고 식장앞에 내려서 올라갔다.
친구분들을 찾으시더니 나를 놔두고 가셨다.

제일 먼저 찾은것은 영빈이다.
종만이가 원래 사회를 보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서
부랴부랴 영빈이가 하게 되었다.

그 뒤로 애들이 하나 둘씩 도착하기 시작했다.

애들의 어제이야기만 들어도 무척이나 재미있다.
술을 7시까지 먹었다느니, 이곳저곳 헤메었다느니 하는

식은 잘 끝났고 뒤풀이(?)

전에 종필이가 했던 상동 호수공원 그곳으로 갔다.
제수씨 친구들도 와서 30여명 가까이가 빙~ 둘러싸고
모은 돈봉투를 놓고
누군가의 허리에서 나온 허리띠로 신랑 인철이의 다리를 묶고
돗자리 위에 눕힌 뒤, 발만 들어서 맥주를 부었다.
발이 촉촉히 젖기도 했지만 발을 타고 술이 엉덩이까지 들어갔다 ㅋㅋ
애딜이 이곳 저곳에서 장비(?)를 준비해 왔더군

그 많은 애들이 쭉~ 발바악을 치는데
재수씨에게 노래를 시켰으나 분위기기 살지않아
그대로 인철이가 끝까지 맞았다.

마지막 뜀발질로 국태와 뛰었는데
잘 뛰더군 ^^;

그것으로 끝냈다. 애들도 그길로 내려가고
다음은 태훈이의 통영에서 하는 결혼식이 기다린다나?
ㅋㅋㅋ
아무튼 다음결혼식도 조~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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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송내역에서 출발하는 셔틀이 생겼다고 해서
종진이랑 송내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하기전에 종진이가 어제 산 장갑이 왔다고 가져왔다고 했는데
선물이라면서 고글을 줬다.
(Thank you very much~~~)

조금지나서 보드복을 사면 세팅이 끝나나? ㅋㅋㅋ

녀석이 차를 우리집 주차장에 세워두고 아침에 타고 가려고 세워놨는데
집 구조상 4대의 차가 한 곳의 입구를 바라보고 두대씩 나갈 수 있는 구조라
안에 들어간 차는 나중에 들어간 차가 나가야 나갈 수 있는데
종진이가 주차할 때 주차장이 비워져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가서 혹시 차가 주차하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때났다.

차는 지난번보다 좋았는데 그래도 편하지는 않았다.
어쨌거나 녀석은 잘 잔 모양이다.

도착해서 장비니 뭐니 하다보니 12시쯤 되어서야 타기 시작했다.
이번에 JAZZ니 Techno니 하는 슬로프를 더 열어서 탈만 했다.
처음 초급에서 몸을 풀고
중급1코스에서 타고, 중급 2코스에서 타고
상급1코스에서 타고 ㅋㅋㅋ
하나씩 다 탄 다음에 그중에 좀 탈만한 곳에서 좀 타려고 하는데
겸이녀석이 왔다고 하고 또 출출하기도 해서 잠시 휴식을 갖기로 했다.
그때가 2시 30분.
종진이가 찾으러 간다고 간게 30분.
보드를 놓은곳이 무대위여서 30여분을 밖에 있으니 몸이 식더군
결국 사물함이 있는곳으로 들어가서 좀 더 기다렸다.
녀석이 한참 뒤에 나타나더니 애들 만나서 보드 좀 가르쳐주다 왔다고
(미리 말했으면 나 혼자라도 좀 타고 있었을 것을 밖에서 떨었으니...)
어쨌거나 미리사온 김밥에 컵오뎅을 사와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잠시 얼굴이나 보러 갔다.
리프트에 타서 찾는데 종진이가 도저히 찾질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번 타고 내려오면서 보자고 그러고는 타고 내려왔다.
내가 내려왔는데 안보여서 난 다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래에 종진이가 친구를 찾아서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타고 내려왔는데 없다. ㅡㅡ;
다시 찾으로 리프트에 줄을 섰는데 전혀 엉뚱한 곳에서 낯설지 않은 목소리가 들렸다.
내 바로 앞줄에 겸이가 있었다.
종진이는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내가 혼자 타러간 줄 알고 갔댄다 ㅡㅜ;
나한테 전화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안받는댄다.

나도 못타는데 가르쳐 달랜다.
아까 종진이가 가르쳐줬다고 해서 해보라고 했다.
세우는 것은 배운 것 같더군
그래서 낙옆을 할 수 있도록 옆으로 하는 것을 가르치는데 쉽지않아...
한번은 내려왔는데 가르치면서 보드를 놓고왔다 그래서 다시 가지러 올라가야 했다.
리프트를 타려하자 보드나 스키 없이 타면 안된다고 ㅡㅡ;
올라가서 보드를 찾아서 다시 타고 내려오면서 조금 더 알려주고
내려오니까 종진이가 와 있더군. 그때가 4시
사람들은 중급, 고급 리프트에 많이 몰려있었다.
나는 그대로 인사를 하고 마지막 한번을 타러 갔다.

마지막이라 한군데 안탔던 코스. 경사가 조금 있는 코스를 가기로 했다.
그쪽이 좀 사람도 없고 해서 ^^;
내려오고 나니 시간이 어정쩡해서 줄도많고
오늘은 그만하기로 했다.
옷을 갈아입고 버스에 타서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할 즈음에 주차장을 보는데 차각 몇 대 주차되어 있다고 종진이가 말했다.
가보니 다행이도 녀석 차 앞에는 비어있더군.

그렇게 두번째 보딩도 사고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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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않던....
원어데이에서 보드/스키용품이 나왓다.
그중에서 보드장갑이 좀 끌렸다.

고민고민하다가 주문을 했는데
내일 가져갈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다.
뭐 급한건 아니니까 ^^;

자꾸 지름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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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2009. 11. 27. 01:20
5시 45분 알람소리에 깬다.
5분만 더 잔다.
더자려고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면 5분이 흘렀다
화장실로 가서 세안을 하고 (머리는 밤에 감았으므로 Pass. 단, 심하게 떴으면 감는다)
면도하고 볼일도 보고 나온다.
6시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는다.
15분까지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밥을 먹는다.
늘 그렇지만 여유가 있었는데 15분만 되면 바빠진다.
전화챙기고 카드지갑, 헤드셋을 챙기고 뭐 놓친거 없나 한번 둘러본뒤
부랴부랴 나온다.
18분 횡단보도 앞이다.
조금 빨리 걸으면 6시 26분차를 탈 수 있다.
조금 늦으면 32분차를 탄다.
송내역에 도착해서 1-2 앞에 선다.
이래야 온수역에서 갈아타기 편하다.
온수역에 도착해서 천천히 걷는다
내가 천천히 가도 몇분 뒤에 열차가 떠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왜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내려가는지 또 그 긴 복도(?)를 빨리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면 '좀 여유를 갖자'라는 마음이 절로 든다.

열차에 앉아서 노래 몇곡을 듣고 억지로 잠을 청한다.
잠이 잘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곤하니까 자야한다.
그러면서 귀로는 지금 도착하는 역이 어디인지 다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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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밌는 일 없나??

2009. 11. 26. 00:14
요새 그냥 그냥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회사가고
오전에 졸다가
오후에 정신차려 일을 좀 하고
6시 조금 넘어가면 퇴근.

퇴근하면서 운동하기전 허기를 채우기 위해
간단한 식사를 하고
운동 1~2시간정도 하면
10시다.

집에와서 잠깐 뭐하면... 12시 내일을 위해 또 자야한다.

뭘까? 이런 심심함은.
바쁘지도 안고 재밌지고 않고 따분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는 하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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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ABT라고 근육쪼개는거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어제 가슴운동을 좀 했는데 아파서
그냥 쉬는날이라 생각하고 스트레칭이랑 좀 하다 왔다.

무리해서 한건가?

당췌 어디까지 해야되는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빨리 트레이너에게 상담을 한 번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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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의 시작.

2009. 11. 23. 23:30
어제 토익을 보고났더니
마음의 부담이 많이 줄었다.

이번달 영어강좌도 10강 짜리라서 다 듣고나니

집에서도 한시간 정도 여유가 생기네?

이번주에는 회사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C#도 좀 공부해야겠다 쩝.

자바가 좋은데 ^^;

새로운 일거리라고는 주말에 시간되면 보드타러 갈 수 있게되었다는
빨리 보드 왁싱받아야 하는데...
지난시즌 이후 부츠도 안벗기고 그대로 있는데 녹 많이 슬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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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issed 10 questions T.T

2009. 11. 22. 23:25
I took a TOEIC test today.

오늘 본 토익.. 그럭저럭 풀만하네(?)라고 생각하고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어제 모의고사를 한번 풀어봐서  반쯤 맞았나?
중간중간 애매한 문제가 나와서 뛰어넘고 계속 풀었는데

시험시간이 12시13분까지...
170번을 넘어갈때가 45분이었다 쩝...

어제 푸는데만 신경을 썼지 시간은 안쟀었는데 ㅡㅡ;

답안지를 제출하라고 할 때, 겨우 190번까지 왔었으니까
10문제를 놓쳐버렸다.

어제 혹시나 해서 유의사항을 본 게 그나마
컴퓨터용 연필로만 하라고. 사인펜 안된다고
다행이 집에 1자루의 컴퓨터용 연필이 있었다 ^^

오늘 얻은 교훈. 빨리 한번 훑고 다시 보려면 시간조철이 필수다!!

점수를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600점은 넘겨야하지 않을까?
(이미 10문제: 5% 를 까먹었는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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