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못간 날

2017. 3. 29. 00:39
솜이가 주말에 콧물이 줄줄 흐르더니
결국 노란 콧물로 바뀌고 기침도 좀 잦아졌다.
어쩔 수 없이 못보내고 병원에 다녀왔다고

한동안 감기가 안떨어져서 약만 몇 주에 걸쳐 먹었는데 다시 약을 타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열안 없고 놀게도 잘 논다는 거.

오늘 하루 집에서 쉬었으니 내일은 가서 잘 놀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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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Belle) 인형 개봉기

2017. 3. 26. 15:29
베이비 돌 이라고
디즈니 애니메이터스 컬렉션 어쩌구하는
디즈니 캐릭터 꼬마 인형이 있다.
겨울 왕국 엘사 부터 라푼젤, 모아나까지

라푼젤이 사고 싶었으나 머리가 너무 길어 관리가 힘들 것 같다며 벨을 주문했다고 하네...

완성도는 꽤 높다
(이마트 매장에서 같은 시리즈를 봤는데 이마가 너무 튀어나와 있어서 별루였다는)


근데 이상하게 인형이 좀 크다보니
고정방식이 좀 맘에 인든다.

철사 등으로
목, 발목을 감싼것도 그렇고
뒤통수에 고정핀이 박.혀 있다

빨리 봉인해제를 한 게 잘한 것 일수도

애가 가지고 노니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넘어지고 끌고 하면서)
라푼젤이었으면 어땠을까?

벨 머리의 특징은 앞머리 애교머리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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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용 젓가락이 있다
엄지,검지,중지에 반지같이 손가락을 끼워 고정하는건데 딴때는 가지고 놀기만 하더니 오늘은 손가락 세 개를 제대로 꼈다고 했다.
마침 밥을 먹는데 '아아'하면서 달라길래
숟가락에 밥을 살짝 얹어 내밀었더니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네?

신기해서 조금씩 조금씩 주다보니 내 밥이 많이 사라져 있었다

젓가락질 잘하면 밥도 많이 먹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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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

2017. 3. 22. 22:25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말을 하나쎅 배우나 보다

첫날에는 '네'를 배워와서 대답을 어찌나 잘하던지
오늘은 집에 들어오는데 '안냐~~'라고 말하고는 휙 돌아서서 가는

잘 적응하고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된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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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터 된 날

2017. 3. 9. 22:54
그저께 미열이 있어 부라부랴 오늘 휴가를 썼는데 어제 괜찮아 짐.

그래서 오늘은 내가 솜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줬다
크게 붐비지는 않았고 도착해서 마스크 벗기고 인계를 했다.
돌아보는 척도 안하고 선생님(담임인지는 모름)을 따라 들어가 버렸다.

그 다음. 아내를 수영강좌에 데려다 주려고 차를 꺼내 옴.
작년 2월초에 샀는데 그동안 솜이랑 뒤에 타는라 오늘 처음 앞자리에 앉아 봄.
뒤에 매번 앉기 때문에 앞으로 바짝 땡겨놔서 뒤로 밀고 각도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데려다 주고 와서 영화 한 편 때리먼서 아이스크림 먹고 끝날 때쯤 아내가 왔다.

일요일도 아니었지만 짜장면을 끓여주고
좀 쉬고 있으니 솜이가 끝날 시간.

도착해서 조금 있으니 솜이가 담임선생님 손을 잡고 오는데 나를 별로 안 반가워하더군...
딴때는 팔을 벌리면 달려와 안기더니 흑흑.

집으로 데려오고
다시 빵을 사러 갔다오고

오늘은 하루종일 트랜스포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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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서는 안 될 영화...
옥수수에 SK고객은 무료라고 풀려있어서 다운받았는데
조금 보고 며칠 지나서 다시 보려고 하니...
이용기간 만료라고 뜨는데 해댕 페이지에서는 이용기간 자체가 없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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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온 게 2014년인가? 이제 만 3년정도 되었군.

해바라기 수전을 종종 쓰는데 어느날 문득 쳐다보니... 상태가 안좋다.

근처 철물점에 갔더니 15만원이라고... 헉.(똑같이 생긴거였다)

해바라기 수전의 헤드만 바꾸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뒤적거려서

겨~우 찾아낸게 9500원 짜리. ㅎㅎ

배송료 2500원이 별도였지만 이정도야 ㅋㅋ



일단 고무로 코팅 된 목장갑과 스패너를 준비

딱 헤더만 스패너로 돌리니 쉽게 빠지네

(주의 할 점 : 해바라기 헤더 안에 물이 차 있으므로 바로 아래서 작업하지 말고 비스듬히 작업해야 함.)​



떼어내고 보자 부식된 흔적이 장난이 아니다.

뒷면도 먼지가 좀 껴있네

새로운 해바라기 헤드 등장. 두둥~~~

설치시 무리하게 조이지 말라고 해서

모양 그대로 스패너 없이 돌림. 그냥 돌렸는데도 생각보다 꽉 조여줌.

부족하면 스패너로 조이려고 했었는데 필요가 없더군.


이렇게 15만원 지출할 것을 12000원에 해결 함

다음은 어딜 고쳐야 하나? 세면기를 뜯어 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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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혼자 놔두는거라 조금 불안했지만 엄마말로는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들어 갔다고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했다는데
점심에 밥을 잘 안먹고 동그랑땡만 먹었다고

잘 놀았는데 옆에 아이가 울 때 옆에서 눈물은 흘리지 안고 우는 척 했다나?

낮잠 자는데 다른반에 아이가 크게 우는 바람에 깼다고

그리고는 3시가 다 되어 데리고 왔다고

내가 버스를 잘못타서 헤매다 집에오니 뭐 달라진 건 없는것 같다

그래도 하나는 배워 왔나보다
뭐 물어보면 "네"라고 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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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2017. 3. 3. 19:02
퇴근 버스를 잘못 탔나보다 ㅜ.ㅜ

보통 잠에서 깨면 외곽순환도로에서 송내로 빠지는데...
오늘 잠에서 깨니 이상한 동네다.
아까 간석 오거리역. 좀 전에 백운역...
나 어디로 가고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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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 어린이집 가다

2017. 3. 3. 09:02
어제 저녁 입학식을 하고
오늘부터 혼자서 어린이집생활 시작이다.

이녀석 아직 기저귀도 차고있고 말도 아빠밖에 못하는데(엄마한테도 아빠라고 함 ㅋ)

밥은 잘 먹을 지
울지나 않을 지
적응을 잘 하려나 모르겠네

물론 놀이방 같은데에서는
모르는 형 누나들 쫓아다니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집에 안가려고도 하는데

어제 받아온 책가방을 혼자 메고 돌아다니며
재밌어했는데

잘 하겠지?

이렇게 열공 하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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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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