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코코

2019. 1. 4. 23:42
솜이가 지어 준 별명이다.

인형을 가지고 놀며 역활놀이를 하는데
보통은 장난감 인형들에게 이름을 지어놔서 그것들을 가지고 노는데
얼마전에는 나한테 '코코코코'라며 이름을 지어주고 놀았다.

뭐 별거 아니지만 딸이 내게 지어 준 첫 별명이랄까?
왜 코코코코인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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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정리하며

2018. 12. 31. 22:37
지내다 보니 어찌어찌연말이고 마지막 날이네

오늘은
아내가 먹고 싶다던 치킨을
아이가 먹고 싶다던 군고구마를
내가 먹고 싶은 빵을 사서 집으로 왔다.

다 먹고나니 과식이네...
내년에는 살 좀 빼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고
뭔가 한 두개는 결과물을 만들기를 바라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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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주를 마치고

2018. 10. 28. 10:31

음~ 수영을 다시 다니니 좋은점은

재밌다는 것이다.

(재미있는데 자꾸 남은 시간은 본다 ㅎㅎ)


수업이 시작하면

기본 자유형 4바퀴정도 하고

그날 그날 교정할 자세로 몇바퀴 돌고 * 2

30분쯤 되면 반대쪽으로 걸어갔다오면서 좀 쉬고

남은 20분 빡세게 돌다 끝난다


어쩌다 킥판을 드는 날은 맨 뒤로 가야한다.

하체부실 어쩔 ㅜ.ㅜ


자유형이나 평영을 하면 앞쪽으로

배영은 포지션이 애매~~하다.


맨 앞에서 하게 되면 따라오는게 부담이 되어 오버페이스를 하는 경우가 꽤 있다.

헉헉헉헉.. 머리도 띵하고


아무래도 쫓아가는게 체질인 듯 ㅎ


수업이 끝나고 종료인사 '수고하셨습니다'를 하고 돌아서 자유형으로 또 몇바퀴 돈다.

며칠전에는 플립턴을 간만에 했는데 코에 물이 많이 들어갔는지

제체기에 콧물에... 특별한 감기증상은 없으니 물이 들어가 알러지성 비염증세가 심해진 것 같다.

두르마리 화장지 1개정도 쓴 것 같음.

자리에 수북히 쌓이는 휴지... 민망해서 두어번 갖다 버리고


토요일에 병원가서 코찍 몇 번 뿌리고 나니 흐르는 건 좀 멈췄다.

근데 약을 4일치나 주다니...아침,저녁으로 총 8개. 항생제도 있고..


아무튼 다음주에 끝나고 자유형할때는 플립턴으로 한번 돌아야겠다 ㅋㅋㅋ

(벌써 한달이 지나가네.. 다음달까지만 등록해놨는데 연장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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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복구하다 ㅎㅎㅎ

2018. 10. 28. 10:09

새벽 몇시까지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넘 피곤했지만...

복구(?)에는 성공했다.


부팅영역 어딘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option + R 을 누르면 멀티부팅 시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정상적으로 맥OS, 윈도우즈가 나타났다.

혹시나 해서 윈도우로 띄워보니 역시나 잘된다.

그러나 맥은 같은 현상이다...


결국 윤철이에게 빌려 온 외장 DVD플레이어에

스노우 레파드(snow leopard)를 넣고 실행시켜서

어찌어찌 디스크 관리자를 열었는데

검사하보니 문제는 없다고 하네...


결구 OS를 새로 설치하는데

이상하게 잘 인식 안할 때가 있고 속도도 엄청 느렸다.

설치는 완료하고 자야했기에 졸린 눈을 비비고

날아드는 모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설치완료 후 부팅까지 확인했다.


원래 멀티부팅할 때 프로그램을 써서 선택했었는데

시작OS를 윈도우로 설정할 수 있었다는것을 나중에 깨달음 ㅡㅡ.

(몇 년 동안 매번 선택했는데... 쩝)


이제는 전원버튼 누르고 딴짓해도 윈도우로 들어 감 ㅎㅎㅎ

한고비 넘겼으니 또 얼마나 버텨줄 지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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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구매했으니... 12년이면 많이 쓴건가?


갑자기 부팅이 안되고 연한 하늘색화면에서 계속 멈춰있다.

이것저것 복구방법을 써 봤으나 똑같다...

command + s 로 복구까지 해봤는데도...


마지막으로 재설치가 있는데

맥북에 있는 super drive는 이미 동작하지 않아 설치불가

dvd player를 구해서 다시 설치해봐야겠다.


이대로 녀석을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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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일주일을 마치며

2018. 10. 14. 10:40

주차로는 2주가 끝났네... 나간건 딱 7일 나갔고


목요일에 수영을 하다가 평영인데 왼쪽다리에 쥐가 났다 ㅡ.ㅡ

다리3번에 1번 호흡하는건데 어디서 그렇게 힘을 줬는지

중간쯤에서 쥐가 나서 겨우 끝까지 도착한 뒤에

물위로 올라가는데 그 고통은 ... 으...

정신이 신체를 지배한다고 엄청난 고통인데도 참아지더군


최고치에서 5%(?)정도 나아지고 뭉친근육을 주먹으로 치고

다리 스트레칭도 하고 조치를 한 3분정도하니 큰 고통은 가고

근육이 뭉쳐 힘주면 아픈상태가 되었다.


물 속으로 다시 들어와서 최대한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영법

(거의 팔로만)으로 수업을 마쳤다.


금요일에 오리발인데. 쥐로 뭉친 근육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오리발로 배영으로 갔다가 한팔접영으로 20분정도 하고

25미터 접영을 8번. 오리발이고 끊어서 하는거라 그리 힘들지는 않음.


옆레인 연수반이랑 합쳐서 IM(접,배,평,자)를 3번씩 두번했나?

중간에 끼어서 가는데 또 쥐날까봐 걱정도 되고 나 때문에 밀릴까봐

엄청 노~력해서 겨우 마침.


속도가 접영은 비슷, 배영에서 조금벌어지고 평영에서 비슷, 자유형에서 비슷

결국 앞사람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ㅋㅋ

뒷사람과의 거리는 배영에서 밀렸다가 풀리고를 반복함.


다행이도 쥐는 안났다.

IM이어서 그런지 체력소모는 꽤 됨.


앞으로는 좀 일찍 자야겠음.

수영에서 체력소모가 많으면 다음날 너~무 피곤함.

한 두달은 지나야 몸이 적응한다는데


금요일 배운 팁.

자유형 스트로크 할 때, 팔을 당기는게 이두보다 광배근인가 옆구리 뒤쪽 근육을 써야한다고

팔만 당기는게 아니라 몸전체를 앞으로 미는거라고 그래서 쭉 편 팔을 당기면서 물을잡고

실제 미는 동작부터 끝까지가 몸을 미는 동작으로 날개 근육을 최대한 쓰면 훨씬 더 잘나갈거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끝까지 밀 때 3두(팔 바깥쪽 근육)만 생각했는데 날개근육에도 힘이가는지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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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일주일차

2018. 10. 10. 10:34
4일에 뭐 했었는지 이미 까먹은 상태라...
5일째 오리발을 끼는 날.

오리발하는 날은 비교적 발차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막 돌리는 날로 보면 된다.
4바퀴씩 두번에 8바퀴씩 두번 등

그러던 중 겨드랑이가 쓰라렸다.
자유형을 많이 하는날 유독 겨드랑이가 쓸려 아팠는데 이런날은 빨갛게 부어오른다.
심한 날은 부위가 좀 크기도 하고 어떤날은 엄지 손톱정도인데
드디어 원인을 알아냈다.

팔을 쭉 편 상태에서 가슴까지 물을 잡으면서 당기고 허벅지까지 미는 동작인데
가슴까지 당길 때 중심을 기준으로 쭉 내려와야 하는데
X를 그리듯이 반대쪽 어깨선까지 팔이 간 것 같다
이러다 보니 겨드랑이가 맞닿는 부위가 많아 쓸리는 것을 드디어 발견.
거의 붙어서 돌아가다 보니 겨털도 맞물려 돌아 꼬이기도 했던 것이었다.

물 밖에서 팔동작만 봐주다보니 그점은 몰랐던듯하다
앞으로는 가운데를 넘어가지 않게 해야겠다 ㅎ
목요일에 테스트 해 봐야지
(화요일은 한글날, 수요일은 강습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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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일차

2018. 10. 5. 09:45
수요일 하루 쉬고 가는데
오늘은 또 어떤연습을 할 지 기대가 된다.

시작부터 자유형 4바퀴...
팔 각도를 신경쓰다보니 자세도 그렇지만 속도도 잘 안나는데 앞사람이 조금 느렸다
그래서 나도 더 천천히 가는데
뒤에서는 그런지 모르고 오다보니 자꾸 내발을 쳤다.
한바퀴 돌고 나서 앞사람이 비켜줘서 조금 속도를 내어 갔다니 간격이 적절해졌다.

오른팔 두번에 왼팔 한번으로 한팔 접영을 하라고...올 때는 반대로해서 4바퀴

그다음엔 3바퀴였나?
그리고는 스타트

접영으로 3번인가 가고
평영으로 몇 번 가는데

첫번째는 25미터를 접영으로 한 번에 갔는데
그 뒤부터는 거의 다와서 못가겠더라는

스타트도 처음에는 맨 뒤에 있었는데
앞으로 가라고
평영으로 바꾸고 또 앞으로
그래서 뒤에서 3번째정도가 되었다.

수영장에서는 젤 잘하는 사람 순으로 줄을 선다
1번을 잘 봐야한다
자유형 몇바퀴 배영 몇바퀴 또는
갈때 자유형 올 때 배영 등
수영방법이 바뀌기 때문에 뒤쪽이면 못듣는 경우가 꽤있어서 보고 따라해야하고
그리고 1번이 멈추면 다 돌았다는 뜻이므로
서야한다

다리에 쥐가 슬슬 나려고 하고 배도 차가운지
(아마 저녁을 많이 먹었는데 소화가 다 안되어서 그런지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강습은 잘 끝났는데 체력이 바닥났다.
간만에 빡세게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도 좀 상기되고 삼두도 펌핑이 되었다.
배는 원래 많이 나와있다...

샤워하고 습식타월을 썼는데
닦는게 아니라 톡톡 드드리듯이 몸에 대면 물기를 흡수한다.
닦으려고 하면 빡빡해서 안밀린다
머리 닦을때가 좀 어색하지 잘 닦인다

지쳤는데...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에가야한다.
헉헉대며 가는데
집에가는 루트가 사람이 적은 산책로 느낌이라 그런지 데이트 하는 사람이 종종 보인다

그중에는 뽀뽀하는 커플도 있고(이것들이 씩씩!)
따르릉 따르릉울리며 놀래킬 수도 있으나
저전거가 지나간다는 것 만 알 수 있게 조용히 따르릉하며 지나간다.

집에와서 지쳐 누웠다가 탄산수 한캔 마시고 걍 누움

수영시작한 이후로 버스에서 기절한다..
보통 도착할때쯤 먼저 일어나는데
요즘에는 출근도, 퇴근도 이상한 느낌에 벌떡 일어나면 정차하기 바로 전이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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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일차

2018. 10. 5. 09:23
오늘은 15분에 나갔다.
자전거로 가는 길을 달리해봤다
소요시간은 비슷했다.

강습이 시작되고
킥판을 한손으로 잡고 옆으로 누워 자유형 팔동작을 다시 하는데
손은 악수하듯이 팔은 직각으로 손끝은 물에서 10~15 정도 떨어지게하라고 해서 가는데
내가 중간쯤이었다
발차기를 하는데 앞으로 나아가지가 않는다 ㅡ.ㅡ

뒤가 밀리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중간 중간 일어나 빨리 앞으로빼줬다.
킥판을 빼고 하는데 이런... 팔을 잘돌려서 그런지
겨드랑이 털이 꼬였다 ㅠ.ㅠ
팔을 돌리는데 따끔하면서 머리 당겨지듯이 겨드랑이가 당겨진다...
긴박한 상황에 왼손으로 오른쪽 겨드랑이에 꼬인 털을 손가락을 넣어 그냥 끊어버렸다
아.. 제모 해야할까?

잘 끊어졌는지 더 꼬이지는 않더군

30분쯤 되자 '이제 올라 가세요'하며 스타트가 시작

출발할 때 다이빙으로 들어가는것을 스타트라고 한다
그래서 올라가서 순서대로 시작지점에 서서 점프하면서 출발~~~

몇 번 뛰어들면 시간이 금방간다 ㅋ

첫날보다는 오리발이 없어서인지 확실히 운동이 되는 느낌 ㅎ

강습이 끝나고 한 5분정도 더 놀다가 내려갔다.
바로내려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ㅎ

집에와서 캔 탄산수를 하나 먹었다.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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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1일차

2018. 10. 5. 09:05
오랜만에 수영 강습을 듣는다.

밤 10시 직장인 반(월,화,목,금)
집에서 9시쯤 자전거를 타고 가니 25분쯤 도착.

데스크에 첫날이라고 하니
선생님이 아직 안정해졌다고 걍 올라가서 물어보라고 했다.

20분정도 시간을 때우고 올라갔다.
샤워하고 수영복을 입는데 좀 낀다 ㅡ.ㅡ
수경을 끼는데 스트랩(머리끈)이 예전같이 검은색 고무가 아니네

올라가서 시간전까지 천천히 수영장을 배회하며 스트레칭만 하다가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풀 안으로 들어가고 강사 한 명이 나오고 음악과 함께 준비운동 시작.
운동이 끝나자 '한바퀴 걸어갔다 오세요'라고 해서 걸어서 갔다 오면서 같은반 사람들이랑 어색하게 인사했다.
반대편 찍고 오면서 눈이 마주치면 고개를 살짝 숙이며 안녕하세요 하는 정도

선생님이 안정해져서 임시로 한다고 했다.
월,금은 오리발을한다고 중간에 오리발을 끼는데 혹시 몰라 가져간게 다행이었다.
(집에서 출발 전 솜이가 자기이름을 써줬다 ㅎㅎ)

오리발은 잘 나가니까 그렇게 힘은 들지 않았는데 한팔로 킥판을 잡고 옆으로 돌아서 다른한팔은 자유형 팔동작을 하는데 어색하네 ㅋ

그런데 먗 바퀴 돌고나서 나한테 원래 여기 반이냐고 물어보길래 첫날이라고 했더니 다른반으로 가라네 ㅜ.ㅜ
나 말고 등판에 초승달이 있는 외국인도 첫날인 것 같았는데 다른반으로 가라고 한 것 같다
나는 한반 위로 그 외국인은 한 반 아래로

아무튼 연수반 2개 중 낮은반으로 옮기고 나서
배영인가 하는데 반바퀴 돌고 나서 앞에 있는 사람이 천천히 오라고 하네
배영이라 천장만 보고 갔더니 앞사람을 쳤나보다

아무튼 발가락에 쥐도 났었지만 첫 강습은 그런대로 끝났다.

오리발은 수영장에 반별로 모아두는 박스에 같이 놔 두었다.

강습이 끝나고 내려갔는데 우와~~ 샤워장이 꽉 참.
한 5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샤워하고 밖으로 나와 데스크에 키를 주고 반이 바뀌었다고 알려줬다

수영이 끝나고 집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상쾌했다

집에와서 수영복이랑 수건이랑 정리하려는데
귀찮아서 안짜고 그냥 넣어 왔더니 물이 쪼르륵 떨어지니...등짝 스매싱이 날아왔다 ㅜ.ㅜ

낼부턴 짜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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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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