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서 집으로

2014. 4. 26. 01:52
체크아웃은 8시50분인데 6시에 일어났다. 다른날에는 8시쯤 일어나서 제일 시원할 때 수영도 못했는데 마지막날 일찍 일어나다니 ㅡㅡ;
스노클링 가고 싶었는데 비가와서 물이 좀 불어있는 것 같고 말리기도 하고 걍 짐을 마저 챙기고 나왔다.
돈을 모두 지불하고 아침을 먹고나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경비행기에 올라 말레공항으로 이동
(도중에 카메라 배터리도 끝나서 섬 사진도 별로 못찍었다 ㅜㅜ 들어갈 때는 햇빛때문에 반사때문에 못찍었는데)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들어가고 그곳에서 경유공항인 청아공항으로 출발~
창이공항에 도착해서는 1구역에 있는 트랜짓호텔을 예약해놔서 도착한3구역에서 1구역으로 걸어갔다. 9시간 대기라서 기본 6시간 +추가3시간으로 결재하고
(예약할 때 카드번호물어봤는데 결재는 체크인하면서 하는거라고) 샤워하고 잠.
다음날 7시에 일어나 8시에 나오고 스카이뷰라운지로 가서 아침을 먹고 3구역으로 다시 와서 인천행 비행기 탑승으로 긴여정이 마무리 된다
728x90

몰디브 넷째날

2014. 4. 26. 01:40
오늘이 마지막으로 놀 수 있는 날이다.
아침에 밥을 먹으러 갔더니 옆 테이블에 우리랑 같이 도착한 커플이 밥을 먹고 있어 인사를 했다. 아침엔 커피도 공짜라며 시켜먹으라고 친절한 조언을 하고 갔다.
밥을 먹고 나서 해변에서 사진 몇 잘 찍고 돌아와 스노클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갔다.
산호가 많은 쪽으로 헤엄쳐가는데 물이 너무 낮아 결국 멈추어 걸어서 해쳐나와야 했다. 나오면서 이래저래 넘어지고 긁히고 ㅜㅜ
다시 길을 찾아 헤엄쳐 수영장으로 되돌아왔다. 소금물을 씻어낸 뒤 준비한 수경을 바꿔쓰고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놀았다.
한참을 놀다 보니 아까 그 커플이 수영장 옆 바로 들어오는게 보였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좀 더 놀다 벤치로 가서 쉬고있는데 맥주한잔 하자며 불렀다.
남편은 선박관련회사에서 일하고 아내는 가이드라고 소개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스노클하고 나서 씻을 때 바다에 카약하는 커플이 지나갔는데 이 부부도 조금있다가 빌려서 할꺼라고 했다.
한참을 얘기하다가 헤어졌다 서로 방번호만 물어본 채...
한번 더 스노클링을 하기에는 좀 늦어서 방으로 왔는데 날이 다시 험해지기 시작하더니 비가내리기 시작했다.
스노클링을 하러 가기 전 물고기들을 찍어보겠다고 비닐봉지에 아이폰을 넣고 동영상촬영을 하다가 물이 들어갔다. 종료버튼이 안먹고 발열이 좀 있다가 방전된 후에 전원이 안들어온다 ㅠㅠ 집에 방수팩도 있는데 안챙겨왔기에...
저녁 먹으러 갈 때 전화를 해 봤는데 안받아서 그냥갔더니 먼저 먹고 있더군.
합석을 해서 밥을 같이 먹고 헤어진 뒤에 방으로 와서 짐을 싸고 잤다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