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위, 아래 내시경(?)을 받는데
어제 저녁부터 약을 마셔서 방금 두 포를 마셔서 총 8포를 다 먹었다
이전 경험자들이 말하기를 폭풍설사라고 했는데 별로 나온 변은 없고 마신 약물만 쭉쭉 나오는게 숙변이 없어서인가? 이상하다
오줌이 똥꼬로 나오는 느낌도 안좋지만 약물을 마시는거 자체가 너무 곤욕이다
처음에 음료에 그냥 타 먹었었는데 냉장고에 차갑게 해서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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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이를 따라 처음으로 나섰던 좌대낚시.
뭔가~ 했더니
바다위의 낚시터에서 낚시하는거
부두에서 낚시터까지 주인이 수상보트로 실어나르고 돈을 지불하면
오후 4시 30분까지는 낚시를 할 수 있다.
뭐 떡밥에 새우도 섞고 갯지렁이에 오징어 등등
이전에 갯지렁이는 해 봤었는데 떡밥제조는 처음이었다.
나름 열심히 했으나 결과는... (초심자의 행운 따위는 없었다)
그래도 풍경좋고~
윤철이의 뒷모습. ㅎㅎ
늦게와서 겨우 2시간 정도 한 것 같은데.. 일찍왔다면 몇마리는 ㅎㅎ
오전 8시쯤 블랙박스를 장착하고(물론 기사아저씨가 했쥐) 쉬고 있는데
종진이에게서 연락이 와서 그~~ 머나먼 월계동(?)으로 출발
네비가 익숙치 않아서 즐겨찾기(?)에는 등록하지 못하고 그냥 안내만 받으며 갔다
외각순환도로를 타다가 경인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나중에는 내부순환로 그리고 국도
거의 50Km.
근데 국도로 들어서서 가는 길에서 좀 애매~한 길을 만나 삥 돌아가다가 도착.
주차를 하는데 후방카메라에서는 잘 몰랐는데 옆차에 너무 바짝(거의 닿을 듯)대서
다시 좀 거리를 벌려서 댔는데
내리고 위를 보니 누가 마스크를 쓰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올라가보니 제수씨. 내가 너무 바짝 붙여서 좀더 떼어서 세우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는데 안.들.림.
일단 피자시켜서 먹고나서 애기 잠시 맡겨놨는데 데리러 간다고 집을 비우고
나와 태원이에게 걸레질을 맡기고 떠났다.
거실을 두번인가 세번인가 닦고 이제 침실을 닦다가 갑자기 처량한 생각이 들어 한 컷 ㅋㅋ
작은방까지 닦아주고 잠시 누워 TV 보다가 잠들고
일어나서는 동전빨래방으로 갔다가 빨래기다리면서 카페에서 차 마시고 놀다가
빨래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밖에 내다 놓은거 정리하고 늦은 저녁 먹고
집으로 출발 ㅎㅎ
한것도 없는데 하루가 후딱이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