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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루한가보다

원래는 저녁을 먹고나서 R.J(HomeStay 집 아들)에게

Pronounciation 을 좀 교정받기로 했었다.

녀석도 좀 관심이 있는 눈치였는데

그냥 대화를 하다가 발음이 잘못되면 물어보는 거?


근데 cousin네 놀러간다고 다들 가버려서

우리들만 남았다.


보통 중국인들은 식사중에 맥주를 즐긴다고 한다.

점심에도 그래서 Ban도 잘 먹는데 여기서는 안그러니 좀 먹고싶어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사오라고 $40를 줘서 애들을 시켰다

한참후에 Corona를 사왔더군


그거 먹으면서 사진도 몇장 찍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때우다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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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이렇다.
도착해서 피터라는 룸메이트를 만나고
윈디, 로사와 함께 C.G라는 모임이 자연스레 되고
J.D라는 멤버를 영입(? : 자의던 타의던)하고
피터가 갈 즈음 해서 Leo라는 새로운 룸메이트를 맞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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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게으름을 피우다가

12시 지나서 겨우 일어나 씻고

짐을 쌌다.

다 싸고 나자

드디어 시간이 온 것이다.


사실 혹시... 하는 마음이 없잖아 있었는데

아니면 그냥 이집에서 계속 있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했다.


근데 전화에서 메세지를 대신 남기라는 멘트가 들려왔다.

조금있다가 다시 걸었는데도 똑같은 멘트가 나왔다.

이런.... 어쩌지? 하는중에


전화가 왔다. 다행이 집주인(?)이었다

"I'm going to go your home now. It takes about an hour When I come to your house I'll call you"


도착하면 전화한다고 하고

이제 출발. 근데 Battery가 1칸밖에 없었다.

살짝 걱정이 됐다.


어쨌거나 가방을 질질끌고

근처에서 전화를 해서 집으로 들어갔다.

Den이 그때 본 것 보다 훨씬 작았다.

single bed가 들어왔는데 문이 다 열리지 않았다 ㅜ.ㅜ

정말 잠만 자야겠다.(앞으로 거실은 내꺼 ㅋㅋㅋ)


카드키와 금속키를 받고 몇가지 주의사항과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차와함께 나누고

나는 도서관 간다고 나왔다.


음.. 솔직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뭐 잘하겠지

밥 대신 아침저녁은 시리얼, 점심은 샌드위치를 싸가던지 사먹던지 하면 될 것 같다

예산은 그럭저럭

한달을 살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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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오전에는 이민국 관련해서 변호사가 설명을 해주는데

대충 무슨이야기인줄은 알겠으나.... 해당이 안될 것 같고

어쨌거나 오전을 마무리 하고


12시 30분에 604호로 갔더니 몇명이 와 있더군

첫 Activity라 나름 기대를 하고 Camera도 가져갔는데 막상 꺼내기가 쑥쓰러운게

난 사진이랑 별로 안친한가봐 ㅜ.ㅜ


시간이 되자 Jane이 와서 다른반과 같이 가니까 그쪽으로 가자고해서 자리를 옮겼다.

10여분 준비하며 기다리다가 출발

Sky train을 타고 BroadWay역까지 간 뒤에 조금 걸어가니

볼링장이 나왔다.


들어가서 신발 고르고 Lane을 봤더니

헉. 핀이 다섯개가 아닌가?

이쪽 Lane만 그런가보다 하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런... 완전 Disco 분위기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핀이 5개. 공도 작은것.

다들 무척이나 당황했다.


그래도 뭐 이왕 치러왔으니

우리반은 2개 Lane으로 나뉘어서 쳤는데

내가 있는 쪽은 조용한게... ㅡㅡ;

다들 어색하게 ㅋㅋ


볼링핀이 그래도 1개에 5점씩 계산이 되더군


겨우 한게임을 끝내고 다른반은 더친다고 했는데

우리반은 밖에 커피에서 Tea time을 갖기로 했다.


가서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왔다.


음... 처음이라 좀 기대를 했는지

약간 서먹하기는 했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게임보다는 차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게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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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렸다.

용량이 많아서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올렸다.


사실 사진마다 그때그때 일어난 일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야 하는데...

못 써 넣어서 아쉽다.


내일부터는 다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앞을 보려고 한다.


아직도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 조금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시간과 관계없이 오늘이 마지막이다 뒤를 돌아보는것은.


그럴 여유가 내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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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2008. 1.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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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2008. 1.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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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산 폭포로 갔는데
원래 그 물이 무척이나 맑은데.... 전날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었다.
(누구말을 빌리자면 '똥물')

차를 너무 오래 타서 좀 지겨운 감이 있었지만
가와산 폭포에서는 괜찮았다.

오는길에 Aubrey집에 들려서 간단한 다과를 하고
늦어서 일찍 출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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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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