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담보 대출로 약 1억을 받았다. 9600만원이었나?

한달에 약 40만원씩 30년(ㅎㅎㅎ)을 갚게되는데 2년이 지나서 원금이 얼마나 까졌나 봤더니...

약 300만원정도 까졌다 ㅜㅜ


40만원중 이자가 30만원, 원금이 10만원이었던거다


(30년뒤에 낸 총이자는 빌린돈의 절반정도 된다.)


그래서 일부 상환을 하면 얼마나 이자가 빠지나 실험(?)을 해 봤다.

계산하기 복잡해서 ㅋㅋ


이번달 내야할 돈 : 38만2290원.

일부 상환한 돈   : 20만원

변경된 상환할 돈 : 38만1732원.

382,290 - 381,732 = 558원.

1년이면 558 * 12 = 6696원

28년이면 6696 * 28 = 187,488원


원금 20만원을 더 내면 이자를 18만원 덜내게 된다.


그래서 매달 상환을 50만원(원래 빠져나가는 돈 + 10만원 일부상환)으로 해서

조금씩 더 갚아갈 계획이다 ㅎ


이전에 1억 3천정도를 10년상환으로 했었는데

한달에 130만원정도가 빠지는데 정말 허리가 휘는줄....


빌렸으면 잘 갚는것도 방법인 것 같다.

보통 은행에서 빌리면 3년이후 중도상환에 대한 이자는 없어지는게 있고

중도상환 수수료로 1%~ 몇퍼센트 더 받는 경우도 있는데


뽐뿌의 재테크 포럼의 한결같은 대답은 대출부터 없애는게 답이라는

이자를 넘어서는 수익이 없다면.


한달에 10만원씩 중도상환하면 300원 정도씩 이자가 까인다.

지금 이자만 30이 넘으니...언제 다 까나?

(또 차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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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시 50분차를 타고 올라왔다.

도착시간이 5시 30분. 3시간 30분정도인데 처음 타고 얼마지나지 않아 잠을 잤는데

깨고 보니 3시 30분이었다.


1시간 30분정도를 잔건데... 그 뒤로는 좀도 쑤시고 불편하고

나도 이정도인데 카시트에 있는 애들은 어떨까?


중간에 깨면 그제서야 휴게소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그 이후가 참 애매하다

애는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하고


이번에 내려갈 때는 체했는지 막 울다가 구토를 해서 갓길에 잠시 세워서 추스린 후 출발했는데...


기차가 그나마 좀 편한데... 집에서 기차역까지 거리가 꽤 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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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차를 사려고 이래저래 알아보다 얻게 된 깨달음.


1. 차는 여유를 갖고 사라.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이번주에 당장 사려고하면 막상 좋은차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좋은 차가 등록되면 잡는것이 제일이다.


2. 주위에 물어봐라

엔카나 엠파크 등등의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바로 전화해서 가면

허위매물이거나 불안한 요소가 많다.

주위에 물어보면 아는 중고차 딜러 한두명은 나온다.

매매단지에 한명정도 딜러를 통하면 좋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번에 친구의 후배가 딜러라서 통해서 알아보니

부천, 인천등의 매물을 검색하여 실매물인지 확인 됨.

또 그 딜러를 통하면 직접매매단지에 가서 만나는 딜러를 거치지 않고 차량점검 및 시승이 가능하여 부담이 적다.(차 보고 안사면 미안하다는게 부담 ㅎ)


3. 차량보고 연락했을 때 그게 해당 딜러의 차량이라고 믿지 마라

중고매매상가에서는 딜러가 매입한 차량, 개인판매를 중계하는 차량, 다른 딜러의 차량이 있다. 정말 괜찮은 차(싸고 잘팔릴 것 같은 차)는 딜러가 돈을 주고 산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주차요금 등의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만 딜러와의 네고가 제일 클 수 있겠다.

중계를 하는 경우는 중간에서 매매 수수료 및 대행수수료를 챙기는 것이다.


4.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라

처음 조건은 1500~2000만원대의 말라부라고 하니까 차가 꽤 나왔다.

그중에서 젤 싼거 보니 1500만원대가 하나 나와서 보러갔다.


원하는 차의 조건이 상세할수록 해당 차에 대한 알림을 주기 편하니 차종,연식, 가격 등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기다리면 됨.


5. 차를 잘 아는 사람이 동행하면 베스트

아무리 아는사람 통해서 만난다고 해도 차를 잘 모르니 제대로 보고 있는건지 잘 모른다.

실제 같이 간 딜러가 알려주는 정보로는 사도 되겠거니 했다

시승을 해봐도 나쁜것은 못 느꼈는데 같이간 친구가 보닛을 열고 기름이 어디어디 새는지

엔진오일 색깔은 어떤지, 바퀴 마모상태는 어떤지. 교체된 부품은 제대로 교체 된건지 확인을 해 줬다.

1500만원짜리 말리부를 봤을 때 내부나 시승은 만족할만했으나

타이어 교체(앞바퀴를 뒤로 보내고 새바퀴를 앞에 장착)와 트령크 교환했다고 해서 봤는데 이격이 조금 있는것 등 세세히 짚어주지 않는 부분도 알려주는 친구 ㅎ


6. 싸게 사서 고친다는 생각은 좀...

중고차니까 사면 전체적으로 한번은 손봐야 한다고 해서 젤 싼 차를 본 것이었는데

오일, 타이어 기타 정비를하면 추가로 100여만원이 더 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된 차를 사야 그나마 덜 든다.

싼차는 왜 싼지 이유가 있으니... 고치는 비용 포함해도 싸다는 느낌이면 사도 ㅎ


7. 가기전 최소한의 정보는 훑어보기를

- 배기구에 매연이 많이나면 안됨

- 배기구에 휴지를 대었을 때 젖으면 좋은거임

- 엔진오일이 진 할수록 안좋음

등등 실제로 차를 팔 때 보면 딜러들은 정말 꼼꼼하게 보면서 가격을 깍음

잘 모르면 그정도는 아는 사람을 동행해서 같이 점검하기를


마지막으로

몇 번 해보면 감 잡음 ㅋ 누가 산가고 하면 같이 가보는 것도 공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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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에 들어갔다고 해서 끝이아니다.

오히려 더 좋은 회사로 가기위한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 최소한의 노력은 이력서 갱신이다.


늘 갱신을 해 둬야 바로바로 지원이 가능한데 귀찮다는 이유로 미뤄두다가 채용정보를 접하더라도 지원을 하지않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회사를 나오기로 마음을 먹어서 알아보다가도 바쁘다보면 신경을 못쓰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그만둘 마음이 사그라들고 그렇게 계속 다니게 되고


평소에 준비한 사람은 채용이 확정 된 어느날 이직통보와 함께 곧 사라진다.


회사의 건실함은 인수인계 프로세스의 여부에 달려있다.

내가 그만두기 편하려면 인수인계가 잘 되어야 한다.

적어도 문서로 최대한 남겨서 후임이 참고할 정도로 만들어 줘야한다.

퇴직하는 날까지 일을한다면 인수인계는 언제하는가


내가 없더라도 일이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이력서 갱신을 해 둬야겠다.


(다음달 8일까지 일하고 다른 회사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가만있지 말아야겠다는 위기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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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희망이 앞에 붙으니 왠지 좋은 의미인 것 같은데..

회사가 퇴직을 희망한다는 뜻이지 않나?

정리해고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희망을 앞에두니 좋아보이는구만


뭐 몇달치 월급 더 받고 나가서 더 좋은데 취직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얼핏봐도 여러회사에서 대량감원하는 것 같은데 그 많은 인원이 어디로 갈 것인가...


해고가 어려우니 자발적으로 나가기를 희망하는 회사의 뜻은 이해를 한다만

총수들의 월급이 일반 사원의 10~20배(또는 그 이상)가 되는데

사원 대리급은 키워야할텐데...


잘못된 용어는 좀 바로잡자

희망퇴직, 명예퇴직 맞는말인지...


난.. 정규직도 아닌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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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는 199만 9500원이 기억이난다. 200만원을 내고 500원 거스름돈을 받았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학기는 대출을 받았다.


당시 학자금 대출이 있는지 몰랐었고 나중에 받으려고 했을 때 날짜가 촉박해서 못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카드대출을 받았는데 선이자를 떼는지 몰랐다가(그때는 선이자가 있었음) 20여만원 부족해서 돈을 더 구했어야만 했다.

이자율은 19.5%. 바로 취직해서 갚는데 정말 200만원 + 년 이자 40만원/12는 월 20만원

거기에 생활비, 교통비...


당시 월급 100만원. 고용보험, 의료보험등 빼면 90만원.

정말 눈물겹게 대출금을 갚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집담보대출을 갚느라... 앞으로 29년)


그러다 지색채널e 에서 독일의 등록금얘기를 보았다.


'부자들만 대학에 가라는 말인가', '왜 수업료를 내며 학교에 다녀야 하나'에서 시작하여

'교육은 누구나 누려야 할 국민의 기본권리다'라고 판결이나고 1970년까지 점차 무료가 됨.


정치인들이 대학 무상교을을 정책으로 들고 나왔고. 실현이 되었다.


그러다 재정악화로 대학들이 500유로를 받으려고 하자

도로점거, 철도점거, 법원과 의회점거, 강의실점거.


그리고 정치인들의 무상공약 그리고 그들이 당선되어 등록금은 폐지.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세금을 더 내야한다면 낼 용의가 있다.

무상급식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우리 다음세대는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두모두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to 떨깔나무 인형 피노키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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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에

모건프리만의 행동에서 나타난다.


오랜시간 감옥생활을 한 그.

출소 후 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화장실에 갈 때마다 물어본다 화장실 다녀와도 되냐고


그러다 점원이 얘기한다
너는 자유이고 그런거 허.락. 받지 않아도 된다고


화장실 가는 사소한것도 허락을 받는거.


칼출근 칼퇴근 되는가? 30분일찍 출근 30분 늦게 퇴근하지는 않는가?

5분이상 자리비우지 말라는 말을 듣는가?

사무실에서 모여 이야기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가?

옷입을때 '이 옷은 안돼' 소리를 듣는가?


더 있겠지?

'안들린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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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을 먹다가 모회사의 노조가 임금협사으로 싸우고 있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물어봤다

(난 현재 프리랜서)

여기는 왜 노조없어요?라고 물었더니


 IT부서가 노조 만드는 것은 불법이다.

라고 P1이 얘기했다.

난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다고 그래서 불법 아니라고


P2가 말했다

IT가 멈추면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노조 안된다


나는 다시 물었다.

말이 안되는데?

나랏일 하는 공무원도 노조가 있고

선생들도 노조가 있고

미국에 공무원도 노조가 있어 파업을 했는데도 나라는 돌아갔다

IT가 멈추면 모든게 멈춘다는것은 좀 확대해석이다.


P1이 다시 얘기했다.

사규에 적혀있다


나는 또 다시 물었다.

헌법에 보장된 것을 그깟 사규로 제한할 수 없다.


P2가 말했다.

헌법은 추상적이므로 그것을 구체화하여 실행령이니 조례등이 있는거다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사규로 정했으면 그거 어기면 안된다.


나는 말했다.

헌법이 가장 최상위 법인데 그것을 침해하면 안되는거다

사규에 적혀있으면 그게 잘못된거다

노동법에 그렇게 안되어있을꺼다


P2가 말했다.

노동법이 일반법이냐 특수법이냐


(나는 황당했다. 이게 뭔상관인지... 일단 일반법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맞나? 하는 생각이...)


P3가 P2에게 동조하며 말했다.

계약서에 적혀있는데 노조만들면 나가야된다.


내가 말했다.

IT노조가 있다. 민주노총에도 IT지부가 있다


P3가 말했다.

그런거 회사에서 인정 안한다고


나는 좀 의아했다. 이해가 안갔다.

사실 노조 만든다고 당장 큰일나는것도 아닌데 회사에서 쫒겨난다고 생각하는것.
IT는 기반기술이라 멈추면 안되기 때문에 노조가 안된다는것.

그리고 회사에서 인정하고 안하고가 무슨상관인지


내가 알고있는 것은 3명이상 모이면 노조 설립가능하다는것.

회사에서 노조가입이유로 퇴사시킬 수 없다는것이고

노조를 회사에서는 인정하고 안하고는 상관없고 노조가입자가 많을수록 회사와 얘기할 때 대등한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는것 뿐이다.


아닌가?

노동법 공부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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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을 읽다.

"끝까지 해내는 힘"이라고 201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의 이야기이다.


내용이 길지도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빛의 3색읜 빨강, 노랑, 파랑이다.

LED는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부품(?)이다.

빨강과 노랑 LED는 이미 개발이 활발하게 되어있었으나

유독 파랑색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것을 개발하게 되는 과정을 서술한 책이다.


(10년동안 니치아 화학에서 홀로 연구를 하도록 회장이 배려했다.)

예산이 부족하고 여러 이유로 필요한 도구들을 직접 개조하면서 실험하는 것을 반복

미국으로 유학도 다녀옴 - 그의 말에 따르면 배울게 없었다고 함. 다 아는 내용이었다고

유학 이후에 논문을 쓰기로 마음먹음.

파랑LED 관련 특허 출원, 논문 발표



-------

대단한 발명을 해서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남겼는데

발명가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미국교수는 "그렇다면 흡사 노예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라고 했다.


저 구절을 읽는 순간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다른게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언젠가 회사를 그만 둘 즈음해서 임원과 면담을 한 적이 있다.

업무량도 많고 야근도 많고 거기에 대한 보상은 없다라고 말하며

"이건 노예도 아니고"라고 말을 했을 때 나에게 비약이라고 했다.


-------

책의 끝부분에서는 조금 내용이 이상해진다.

갑자기 대학입시제도를 폐지해야한다라는 엉뚱한 주장을 한다.

사람들이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하는 것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것을 비교하여 얘기하는 부분인데.. '폐지'라는 건 좀 억지가 아닌가? 바뀌어야 하는 건 맞지만 없애는건...

'현행대학입시제도'라는 말을 잘못 번역한 것은 아닐까?


우리는 '시키는데로'만 잘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건 아닌지

__가 시키는데로 공부해서

__가 시키는데로 좋은 대학가고

(__가 시키는데로 군대생활하고)

__가 시키는데로 대기업 사원이나 공무원 되고

__가 시키는데로 일하고

(__가 시키는데로 정리해고 되면서 위로금 받고)

(__가 시키는데로 프랜차이즈 차리고)


언제쯤 누가 시키는데로가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데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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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워킹데드가 인기인가보다
죽어서도 걸어다니는(walking) 좀비 이야기인데


죽을 때까지 생각은 못하고 일(working)하는 자
이야기가 더 두렵다

나도 그 일원이 아닐까?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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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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