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는 199만 9500원이 기억이난다. 200만원을 내고 500원 거스름돈을 받았었으니까.

그리고 마지막학기는 대출을 받았다.


당시 학자금 대출이 있는지 몰랐었고 나중에 받으려고 했을 때 날짜가 촉박해서 못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카드대출을 받았는데 선이자를 떼는지 몰랐다가(그때는 선이자가 있었음) 20여만원 부족해서 돈을 더 구했어야만 했다.

이자율은 19.5%. 바로 취직해서 갚는데 정말 200만원 + 년 이자 40만원/12는 월 20만원

거기에 생활비, 교통비...


당시 월급 100만원. 고용보험, 의료보험등 빼면 90만원.

정말 눈물겹게 대출금을 갚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집담보대출을 갚느라... 앞으로 29년)


그러다 지색채널e 에서 독일의 등록금얘기를 보았다.


'부자들만 대학에 가라는 말인가', '왜 수업료를 내며 학교에 다녀야 하나'에서 시작하여

'교육은 누구나 누려야 할 국민의 기본권리다'라고 판결이나고 1970년까지 점차 무료가 됨.


정치인들이 대학 무상교을을 정책으로 들고 나왔고. 실현이 되었다.


그러다 재정악화로 대학들이 500유로를 받으려고 하자

도로점거, 철도점거, 법원과 의회점거, 강의실점거.


그리고 정치인들의 무상공약 그리고 그들이 당선되어 등록금은 폐지.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세금을 더 내야한다면 낼 용의가 있다.

무상급식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우리 다음세대는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두모두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to 떨깔나무 인형 피노키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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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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