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를 사려고 이래저래 알아보다 얻게 된 깨달음.


1. 차는 여유를 갖고 사라.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이번주에 당장 사려고하면 막상 좋은차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꾸준한 모니터링을 하면서 좋은 차가 등록되면 잡는것이 제일이다.


2. 주위에 물어봐라

엔카나 엠파크 등등의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바로 전화해서 가면

허위매물이거나 불안한 요소가 많다.

주위에 물어보면 아는 중고차 딜러 한두명은 나온다.

매매단지에 한명정도 딜러를 통하면 좋은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번에 친구의 후배가 딜러라서 통해서 알아보니

부천, 인천등의 매물을 검색하여 실매물인지 확인 됨.

또 그 딜러를 통하면 직접매매단지에 가서 만나는 딜러를 거치지 않고 차량점검 및 시승이 가능하여 부담이 적다.(차 보고 안사면 미안하다는게 부담 ㅎ)


3. 차량보고 연락했을 때 그게 해당 딜러의 차량이라고 믿지 마라

중고매매상가에서는 딜러가 매입한 차량, 개인판매를 중계하는 차량, 다른 딜러의 차량이 있다. 정말 괜찮은 차(싸고 잘팔릴 것 같은 차)는 딜러가 돈을 주고 산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들고 주차요금 등의 관리비용이 많이 들지만 딜러와의 네고가 제일 클 수 있겠다.

중계를 하는 경우는 중간에서 매매 수수료 및 대행수수료를 챙기는 것이다.


4.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라

처음 조건은 1500~2000만원대의 말라부라고 하니까 차가 꽤 나왔다.

그중에서 젤 싼거 보니 1500만원대가 하나 나와서 보러갔다.


원하는 차의 조건이 상세할수록 해당 차에 대한 알림을 주기 편하니 차종,연식, 가격 등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기다리면 됨.


5. 차를 잘 아는 사람이 동행하면 베스트

아무리 아는사람 통해서 만난다고 해도 차를 잘 모르니 제대로 보고 있는건지 잘 모른다.

실제 같이 간 딜러가 알려주는 정보로는 사도 되겠거니 했다

시승을 해봐도 나쁜것은 못 느꼈는데 같이간 친구가 보닛을 열고 기름이 어디어디 새는지

엔진오일 색깔은 어떤지, 바퀴 마모상태는 어떤지. 교체된 부품은 제대로 교체 된건지 확인을 해 줬다.

1500만원짜리 말리부를 봤을 때 내부나 시승은 만족할만했으나

타이어 교체(앞바퀴를 뒤로 보내고 새바퀴를 앞에 장착)와 트령크 교환했다고 해서 봤는데 이격이 조금 있는것 등 세세히 짚어주지 않는 부분도 알려주는 친구 ㅎ


6. 싸게 사서 고친다는 생각은 좀...

중고차니까 사면 전체적으로 한번은 손봐야 한다고 해서 젤 싼 차를 본 것이었는데

오일, 타이어 기타 정비를하면 추가로 100여만원이 더 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된 차를 사야 그나마 덜 든다.

싼차는 왜 싼지 이유가 있으니... 고치는 비용 포함해도 싸다는 느낌이면 사도 ㅎ


7. 가기전 최소한의 정보는 훑어보기를

- 배기구에 매연이 많이나면 안됨

- 배기구에 휴지를 대었을 때 젖으면 좋은거임

- 엔진오일이 진 할수록 안좋음

등등 실제로 차를 팔 때 보면 딜러들은 정말 꼼꼼하게 보면서 가격을 깍음

잘 모르면 그정도는 아는 사람을 동행해서 같이 점검하기를


마지막으로

몇 번 해보면 감 잡음 ㅋ 누가 산가고 하면 같이 가보는 것도 공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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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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