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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충치로 토요일에 치과에 방문했다.
치료를 다 마치고 설명도 다듣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랑 왔냐고 물었다고 한다.
"아빤데요?"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했다며ㅋㅋㅋ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는지 이제야 알았다.
수염깎을 때 보이는 듬성듬성 하얗게 보이는 것이나 운동할 때 쉬이 통증이 올 때 문득 '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염색 좀 하라는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런 충격은 없었는데
아이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 이거 꽤 충격이네
TV같은 데에서 전해듣기만 했었는데 바로 내가 그 대상이었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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