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저녁 먹고 노는 데 갑자기 뭐에 꽂혔는지 매니큐어를 발라달라고 하네?
올해는 한 번도 안발랐다나?
그럼 치카하고 책읽고 쉬하고 손씻으면 발라준다고 하니
평소에는 치카 안하려고 그렇게 꼼수를 쓰는데(그래봤자 시간만 늦춰지지만)
자기가 알아서 치약 짜서 치카를 하네
결국 할꺼 다 하고 발라주는데 티비를 등지고 양 손바닥은 책상위에 나란히 올려져 있었다.
그래서 티비 좀 보라고 반대편으로 넘어오라고 했더니 잔다고 가버리네 ㅋ
마를때까지 손 가만히 놔두라고 했더니 잠옷입혀달라고하고 눕더니 이불 덮어달라고 하고
똑바로 누워자야한다니까 누워있다가 결국 옆으로 돌아눕고
그래도 손은 편 채로 잠드네 ㅋㅋ
내일 잘 말랐나 봐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