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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이 좋다. 처음 간 곳보다 좀 익숙한곳이 좋다.
미용실을 한 5년여 같은 곳을 다녔었다.
이곳 담당 미용사가 남자였는데 내 머리를 아주 지지고 볶고 다 했었지...
한 번은 담당미용사가 쉬는날이라 원장이 잘랐는데... 맘에 안들었다. 그 뒤로는 없으면 다음에 갔다. 그러다 다른일 한다고 그만뒀다나?
다른 곳에 갔다면 미용실을 옮겨서라도 다니려고 했는데... 업종이 다르다고
그 뒤에 어쩔 수 없이 미용실을 옮겼다. 아직 적응중이다.
은행에서 업무를 한 번 봤는데 우연히 2~3번정도 같은 직원과 처리하게 됐다.
점심시간에 가다보니 그랬나본데 어쨌거나
통장 몇 개 만들면서 상품상담도 받고 해서 번호표를 뽑고도 내차례에서 다른자리가 나면 이야기해서 그자리에서 처리한다고 얘기할 정도.
줄을 서기는 하지만 나름 PB처럼 업무를 처리했는데...
이번에 발령이 다른곳으로 났다고.
하.. 은행도 한곳으로 몰다보니 좀 어플이랑 업무처리방식이 익숙해졌는데
또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을 찾아야하네
이렇게 단골되기가 어렵다.
자주 가던 음식점. 카페 등도 어느순간 문을 닫아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게 참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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