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2007. 5. 9. 09:12

음..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상실의 시대"


예전에 스쳐가며 본 기억으로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이라고 본 기억이...


아무튼 유명한 소설이어서 언젠가 한 번 읽어보려했는데

마침 이번에 읽게 되었다.


참으로 서정적이라고나 할까?

그의 생활은 음악을 듣고 브랜디를 마시고 생각에 잠기고


생각보다 많은 분량이었지만 끝내 다 읽고 말았다.


과거를 회상하는데는 2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그때 조금만 더 ~했으면'하고 과거에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또 하나는 '그때 그랬지' 하며 당시를 떠올려보는


난 나중에 얘기한 쪽이 훨씬 좋다.

이로인해 나도 내 어린시절 아름답던 시절을 한번 더 돌아보고

그때의 행복했던 일들로 마음이 풍성해지기도 했다.


물론 이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다지 밝지는 않지만

그것을 모티브로 더 좋은것을 생각하면 된게 아닌가?


친구의 죽음으로 부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까지

그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추억들을 조용하고 잔잔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말해주는 소설이었다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