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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상실의 시대"
예전에 스쳐가며 본 기억으로 원제가 '노르웨이의 숲'이라고 본 기억이...
아무튼 유명한 소설이어서 언젠가 한 번 읽어보려했는데
마침 이번에 읽게 되었다.
참으로 서정적이라고나 할까?
그의 생활은 음악을 듣고 브랜디를 마시고 생각에 잠기고
생각보다 많은 분량이었지만 끝내 다 읽고 말았다.
과거를 회상하는데는 2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그때 조금만 더 ~했으면'하고 과거에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또 하나는 '그때 그랬지' 하며 당시를 떠올려보는
난 나중에 얘기한 쪽이 훨씬 좋다.
이로인해 나도 내 어린시절 아름답던 시절을 한번 더 돌아보고
그때의 행복했던 일들로 마음이 풍성해지기도 했다.
물론 이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다지 밝지는 않지만
그것을 모티브로 더 좋은것을 생각하면 된게 아닌가?
친구의 죽음으로 부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까지
그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추억들을 조용하고 잔잔하게
그리고 생생하게 말해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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