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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때가 왔다.
이제 기저귀 떼는 연습을 하고 있다.
며칠전부터 쉬. 쉬 라고 얘기를 한다.
초반에는 바로 데려가서 앉혀도 안싸더니
며칠 지나니까 이제는 제법 잘 싼다.
응~ 하며 응가도
지난 주말에는 오전에 1번, 오후에 1번. 큰거는 주말 내 안쌌다.
평소 수시로 갈며 큰거도 최소 하루에 1번은 처리하는데
주말 내 안싸니 변비걸리는 거 아닌가 하며 불안해했었는데
다행이 월요일에 쭉~~ 뽑아내더라는
또 처음에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싸고 나서 쉬~ 라고 하고
그 다음에는 기저귀를 뺀 상태였는데 시작되고 나서 쉬~
그 다음에도 기저귀를 뺀 상태였는데 시작되자 울면서 쉬~ 하며 쫓아왔다.
큰 발전이다 ㅎ
이제는 마려우면 쉬라고 해서 앉히고 밖에서 기다린다.
끝났어? 라고 물어보면 응 또는 으응(아니)라고 대답을 한다.
어느새... 또 훌쩍 자라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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