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익관련 얘기를 하던 중에 영어 표현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는데
정말 뒷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을 받은 표현이었다.

- 극장에서
'주리기 공원 어른 2장 8시 20분'

저의 대답은요
'쥐라식 팍. 투 어덜트. 에이트 트웨니 플리즈'

정말 교과서에 나올만한 직역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말로 바꾸면
'투 티켓츠 포 쥐라식 팍, 에이트웨니'
듣는 순간 '이거다'라는 느낌이

- 자리가 비었나요?

저의 대답은요
'디스 싯 이즈 어밸러블'

역시 교과서에 나오는 표현이다.

이것을 사용하는 말로 바꾸면
'is the taken?'
완점 가슴을 때리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문법적으로는 맞을 지 몰라도 사람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요새 개콘에서 어려운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표현도 그렇지만
정말 언어는 사람이 쓰는거니까
한 대목을 인용하면
'옆에서 여자친구가 자꾸 귀찮게 할 때'
- please leave me along. I'm trying to work
이것을 우리말로 고치면


-->(짜증섞인 말투로)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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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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