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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출근길

2012. 7. 19. 12:43
오늘 아침 나는 지각을 했다
8시 56분쯤 회사도착

평소와 다름없이 5시 45분 알람을 들었다
꼼지락 대다가 5분쯤 일어났고
티비를 켜자 아침뉴스가 하고 있었고,
정치얘기가 나오다가
20분쯤 되자 스포츠로 바뀌었다.
25분경 집을 나섰고
이때쯤이면 보통 신호가 딱들어 맞는데
하나를 놓쳐 다른방향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을 썼지만 바지가 젖어왔다.
전철역에 도착해 열차의 위치를 보니 희안하게도 급향열차 두대가 부평역 앞뒤에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 플랫폼에 다다르자 평소의 배가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비가 많이와서 앞차가 조금 늦었나보다 하고 아침부터 끼어가고 싶지는 않아서
난 아침을 포기하고 온수에서 갈아타기로 했다.
온수역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꼽사리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얼마가 지났을까? 맞춰놓은 알람3개 중 마지막 알람이 울렸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설정해 놓은 알람이다)
리모콘에 버튼을 눌러 종료했다
그런데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잘 들리지도 않고 금방 끊어졌다
그리고는 잠시후에 다시 진동이 울렸다
담당과장의 이름이 보이고 비와서 늦는다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다.
"어디야?" "출근중인데요?" 그리고는 뭐라뭐라 하는데 그때!!
시간이 보였다. 8시 2분 ... 지각이다
앞으로 1시간인데...
알람듣고 꼼지락거린게 1시간이라니....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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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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