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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규,인철,명종,현교

태훈, 승욱 뒷줄 윤철, 정수, 그 다음줄 용균이

찍은 사진 확인하는 재삼이

승훈이와 정재

정재, 승훈, 영기

용균, 동욱

윤철, 정수

태훈, 승욱, 정수, 준섭

재삼, 영빈

나, 재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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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곳이 송내라는 뉴스를 듣고
11시가 다 되어 사람이 조금 뜸 할거라는 예상을 하고 한번 가 봤다.
일요일 그 늦은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림이 광장을 빙둘러 촛불을 들고 줄을 서 있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꽃을 바치기 위해서였다.
한쪽 끝에서는 그와 관련된 동영상들이 나오고
몇몇 울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영상과 현재 보여지는 내용을 보니 참 씁슬했다.

한편으로는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가고
비리를 저지르고도 보호를 받으며
아직까지도 대우를 받으며 잘못을 뉘우치는지 아닌지 모르겠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조사중에 예상을 깨는 발표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관련인들이 구속되고 어느정도 인정을 해 나가는 가운데
갑자기 그가 그런 선택을 한 것에는 다른 배경이 있을 것 같다.

사형선고를 받고도 면죄부를 받아 사는데
고향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자살할 이유가 어디있을까?
설사 그간 잘못을 저지른 것들이 밝혀졌다 하더라도 정치에서 물러났고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무엇을 바랬을까?

물론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수사도중 조사할 대상이 없으니 이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비록 그가 죽었어도 사건이 묻히지 않고 제대로 조사를 마쳐
그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잘잘못을 명명백백히 알리기를 바라고
이대로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자살에 대해 반대를 하지는 않지만
자살에 대한 동기에 대해서는 찬반을 확실이 한다.
지난 내 친구의 경우에서도 나는 녀석의 나약함을 탓했지
동정에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죽기전 고통을 감수할만큼 세상 사는게 그렇게 고통스러웠을까?
그랬다면 이제 본인은 참 편할거란 생각에 부럽기도 하다.
하지만, 자기가 하고자 하던 일을 마치지 못하고 죽는다면

그것이 내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직 할 일들이 남아있기에 나는 아직 살이있다

과연 하고자 하던일을 다 마쳤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압박때문에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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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동 호수공원에 모이고

허니문을 보낸는 차를 운전하는 윤철이가 신혼부부를 이리로 인도해 왔다.


뭐 종필이도 이런것을 모르는게 아니니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있던터라
아주 고분고분 말을 잘 들었다.

먼저 준비한 목걸이(?)를 신랑의 목에 채우고
신부에게 쥐어주자 당겨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제수씨(그날 처음봤다)

그 줄을 잡고 사이좋게 둘이서 호수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그 이후 발바닥을 북어 등으로 다독거려주고

우리들 중 달리기가 빠른 영빈이에게 잡히면 다시 하겠다는 으름장에
달리기를 시켰는데


잡으러 가던 영빈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뭐 종필이의 상황은 종료 되었다.


영빈이에게는 양복바지가 찢어지고 살도 까지는 상처가 남고.

이대로 헤어지려다 헹가레를 쳐 주자는 제안이 나와서
애들이 나누어 잡고나서 그래도 조그마한 웅덩이(?)로 들고가 옷을 젖게 해 주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애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들 집으로 떠났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무척이나 반갑고 재미있었다.

다름달에는 대준이 ^^ 몸을 튼튼히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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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필이의 결혼식(1)

2009. 5. 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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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헤어2000에 들러 머리를 잠깐 만졌다.
12시 결혼식인데 11시쯤 도착해서 20여분만에 하려니 내 마음이 조금 바빴나보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간에 쫓겨 좀 짜증을 냈던 것 같다.

어쨌거나 늦지 않게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싶었는데
식이 이미 시작했다.
애들도 거의 다 도착했었고

시랑신부는 이미 주례앞에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명종이가 던지는 꽃술(?)같은것을 줬다.

일단 받아놓고 진행되는 결혼식을 보는데
평소 결혼식보다 긴것이 축가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렇게 결혼식은 끝났다.

식사를 하던중
승훈이&은화의 아들인 정재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때문인지)
조금 일찍 일어났다.
애들은 이미 밥을 다 먹고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새신랑이 폐백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ㅋㅋㅋ
그런데 그 기다림이 1시간여가 넘은 것 같았다.
다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가는데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상동 호수공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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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1일 오전 5시 50분경

집을 나와서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분명히 큰도로가 파란불이었다.
그리고 다음신호는 내가 바라보는 쪽이었고 아직 신호가 바뀌지 않을때였다.

근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에 고개를 들자마자 꽝하며 또한번의 충돌이 있었다.

나와 마주한 반대편 방향에서 트럭 한대가 내려왔다. 무슨이유에서인지 서지않고
큰 도로로 진입했는데
파란불이어서 오던 택시에 먼저 부딪히고 그 옆차선으로 오던 택시에 재대로 옆을 받히면서
한바퀴 돌았다.

나는 급히 전화에서 Camera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오랜만에) 떼어내고
사진을 찍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신호가 바뀌기 때문에) 급하게 찍느라 줌도 못하고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찍었다. 그래도 그게 나의 첫번째 사고 목격 증거자료가 되겠다.

나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일이
하나 둘씩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서만 듣던 일들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기분이 썩 좋지가 않다. 이거 보험을 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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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Lesson

2009. 5.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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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뜻하지 않게 차를 놓치는 바람에
8시차를 타서 9시 30분에 도장에 도착했다

화수금에는 10시 수업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오늘 그 수업을 받는 학생이 수학여행이랜다
그래도 수업을 해줘서 받는데

관장 2명과 나.
낙법을 하는데 이전에 했던 월장낙법은
정말 얼떨결에 된건지 된 것처럼 느껴진건지 오늘하는데 영~~ 아니었다.
그래도 운동량이 평소보다는 많아서 땀도 좀 나고

토요일에 시간만 되면 2시에 하는 수업도 참여하고 싶은데
이번주는 너무 바쁘다.

늦지않도록 일을 끝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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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창인과.

2009. 5.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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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프로젝트가 지난주에 오픈했다.
그동안 거의 일요일에도 출근할 정도로
일명 "막장"인 프로젝트를 잘 소화해 낸 참...
벌써 그런게 2개째다.
예전에 나랑 같이있던 곳도 그랬었고

뭐 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겠지 그렇게 고생했으니

어쨌거나
녀석이 옷을 사야한다고해소 나도 헤드셑 찾으러 가려고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엔 상가 전체가 쉬는날이었다 ㅜ.ㅜ
그녀석 기다리느라 반디앤루이스에서 책을 한참을 봤는데도 연락이 안왔다.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서점 안이랜다...

좀 출출해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동대문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어갔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더군.
그래도 산책로라 나름 괜찮았다.

좀 쉴곳을 찾아 쉬다가 예전 거평프레아 건물에 갔는데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은 상황.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것저것 권해주려는 상인들이 부담스러워 나와서
밀레오레로 가서 옷을 골랐다.
이곳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있어서
부르는 소리를 좀 귓뒤로 할 정도가 되었다.

원래 정장을 사려고 갔는데
셔츠 여러벌, 바지 한벌, 벨트 1개를 사서 나왔다.

종로에서 예전에 갔던 빵집에 다시 버스타고 가서 빵+커피 콤보를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디자인 패턴이야기가 나왔는데 녀석이 책이 있다면서 빌려준다고 해서
신림으로 또 출발. "헤드퍼스트 시리즈"와 "스프링 프레임웍" 두권을 빌려나와서
김밥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때우고
집으로 오는게 9시가 넘었었다.

뭘그리 돌아다녔는지 모르게. ^^
좀 여유롭기도 했지만 몸은 피곤한 하루였다.
난 뭐 별 생각이 없어서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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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밤샘?

2009. 5. 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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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식하는 날이었다.

무한리필이 된다는 홍합탕 집으로 가서
홍합에 떡볶에 오돌뼈 계란말이에 도시락까지 시켜서 먹다보니
배가 많이 불렀다.
몇몇이 먼저 가고 나도 2차갈 때 빠져나왔다.

구로에 도착해서 종진군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 후배들이랑 있다고 들렸다가라고 한다.
부천에 내려서 가보니 딱 일어나는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집에가기전 커피나 한 잔 하자고 갔는데
운도 없지 문이 닫혀있었다.
찾던중 가까운 과일점을 찾아서 그리로 들어갔다.
망고, 커피 등등을 시켜서 마시는데
그 집이 1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고
구지와 혜영이도 막차를 타려면 거의 11시 50분에는 일어나야 했는데
그래서 일어나자고 이야기 했는데... 12시에 일어났다. 고로 애들이 막차를 놓쳤다.

그래서 얘기를 더 하려고 찾은곳이 MAX 가끔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다시 병맥주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3시가 가까워왔다.
이때 인정이도 집으로 가고
택시를 태워 보내려 했는데 문이 잠겨있어 자는 식구들을 깨울 수 있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PC방으로 향했다.
종진이는 다음날 약속이 있다고 가려고했었는데
3게임만 하고 가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같이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Starcraft. 몇게임 했는지 모르게 시간을 보니 5시를 훌쩍 넘긴 6시가 다 된것이었다.
애들을 역까지바래다 주고 종진군 타는데까지도 바래다 주고
나도 집에와서 잠이 들었다.

눈을 떠 보니 3시 15분... ㅡㅡ;
이래저래 뒹굴다가 하루가 그냥가는게 너무나 아까워서
수영장에라도 가기로 했다.
옷을 챙기고 갔더니 비가와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자유영을 6바퀴정도 쉬지않고 돌면서 폼에대해 생각을 곰곰히 해 봤는데
아무래도 강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며칠안했다고 자유영은 물로 평영, 배영, 접영까지
예전에 나오던 수면보다 한참 아래에 있고 잘 나가지도 않고 ㅠ.ㅠ

그래도 그나마 토요일에 수영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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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 본 월장낙법

2009. 5.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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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시간이 어린이들이 하는 수업이다보니
좀 여유롭게 진행이 되는 것 같다.

오늘한 것은 낙법인데
전방으로 하면 팔꿈치가 까지고
후방으로 하면 등부터 떨어져서 숨이 탁 막히고 가슴이 아프고
측방으로 하면 어떻게 떨어지는 지도 모르겠고 다리는 엉켜있고

여기까지가 지난 시간까지 배운 것이다.

오늘은 달려가면서 장애물을 넘어 낙법을 하는 것인데
떨어질 때, 외른손을 비스듬이 해서 구르게 되는 동작이다.
돌고나서는 측방하듯이 왼쪽손으로 팡 하고 쳐주면 되는 것인데

맨처음 무릎놈이에서는 팔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잘 못돌다가
허리 쯤에서는 조금 감이 왔다.
가스쯤이 되었을 때는 '저 정도면 뛰어 넘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무심코 뛴 다음 나도 모르게 팔동작이 잘 되어서 낙법이 쳐진 것 같다.
그랬더니 애들이 놀라서 박수도 쳐주고 ㅋㅋㅋ

그 다음이 어깨 높이 인데 조금 긴장해서인지
점프에 너무 촛점을 맞췄는지 뛰다가 벽에 걸렸다.
그리고 모든 동작이 흐트러져서 바로 꼬구라지고 말았다.
부상은 없었지만 벽에 걸려서 자세가 흐트러진게 좀 아쉬웠다.

역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우연히 하나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기초 자세가 좋지 않으니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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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함께 주말을

2009. 5.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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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득수네로 향했다.

시은이 돐 이후로 처음가는 것인데
농구나 한게임 하려고 운동화에 티셔츠도 챙겨 놓은 상태였다.

도착하자마자 녀석 집근처 공원에 있는 농구 코트로 갔다.

좀 허기가 져서 빵이랑 물이랑 좀 사서 먹고
드디어 코트로 오랜만에 들어섰다.

정말이지 슛은 안들어가는 것을 인정하지만
드리블이나 움직임은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오랫동안 안뛰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스피드가 안나는 것이었다.
힘도 그렇고...(배가 고파서였나??)

그나마 같이하던 동네 학생들이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이기기는 했지만서도 좀 아쉬움이 남는 경기들이었다.
(슛은 정말 안들어갔다.)
6시에 도착해서 농구하고 씻고 밥먹으러 간게 9시쯤(?)

다음날에도 낮에 다른 코트에가서 무리하지는 않고 한 4시간?
집에 늦어도 3,4시쯤에는 출발하려고 했는데 저녁까지 먹고 8시쯤 출발했다.

득수녀석은 농구하다가 허리를 삐었는데도 계속하더니... 결국에는.

난 온몸이 쑤실 뿐 ^^
수영같이 물에서 노는 것도 좋은데 농구같이 같이 뛰는것도 역시 재밌다
그런데 얼굴이 하루새 타버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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