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run bind A/S받다.

2010. 1. 27. 01:44
이야기는 참 길다.

2009년 12월 종진이랑 대명으로 갔던때에서 시작된다.
마지막 타고 내려왔는데. 그 바로전까지만 해도 잘 됐는데
옷도 갈아입고 가는데 갑자기 허전한게
바인딩에서 발목부분을 잡아주는게 없어졌다.
날아가 버린 것이다.

된장....

며칠뒤 녀석은 장비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바인딩을 샀는데 그곳이 X-park 라는 곳이다.
이곳저곳 뒤져서 찾은곳인 모양인데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회사랑 가까워서 나보고 찾으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찾아보더니 그게 지금 창고에 있어서 당일 못주고 다음날 가져온다고 해서 우리회사가 가까우니 퀵이든 뭐든 보내달라고 하며 내 명함을 줬다.

다음날 회사앞으로 와준 아저씨. 거기에서 살짝 고마웠다.
근데 사은품을 빼먹었다. 나중에 들리면 준다고

며칠 뒤, 바인딩 A/S도 받을 겸 다시 찾은 곳.
그곳에서 A/S를 버즈런에 보내서 해줄 수 있다고 해서 농구공 가방에 바인딩을 넣어서 맡겼다.
언제쯤 될꺼냐라는 물음에 연초고 하니 2주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연락처는 명함받은거 있다고 했고 내 명함이 프론트데스크쪽에 있는것을 나도 봤다.)

그말을 곧이 들은 나는 새해가 되어 2주를 기다리고 그뒤에 연락해야지 하다가 1주일을 더 기다린 뒤에 전화를 했다.
내 연락처를 잃어버렸다고..
점원의 말 "연락처를 잃어버려서 못 전해줬다고"
여기까지는 이해가 간다.
그런데 A/S는 오래된 모델이라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받으러 간 뒤, 버즈런으로 가져가려고 하다가
A/S접수할테니 버즈런에 맡겨만 놓으라고 A/S되건안되건 그거는 내가 Buzrun가서 하겠다고 그래서 언제 A/S접수하냐고 했더니 내일(금)이나 모래(토)에 한다고 해서
월요일에 버즈런으로 전화를 했다.
택배 온거 없댄다.
화요일(오늘) 버즈런에 먼저 전화를 했다. 택배온거 없댄다.
X-park에 전화를 했다. 직접갔다줬댄다 월요일에
다시 버즈런에 전화를 했다. 직접갔다 줬다고 하니 업체마다 담당자가 있는데
해당 담당자는 받은거 없다고 한다.

짜증이 계속 밀려왔다.
지난주 내 연락처 없다고 할 때부터.

나 내일가야한다고 잘 알아보라고 X-park에 얘기했다.

4시쯤 버즈런에서 연락이 왔다. 왔고 오래된 모델이라 똑같은것은 없고
다른 것으로 교체해서 2만 얼마 나왔다고 했다.

끝나고 찾으러 간다고 했다.

결국 찾아간 곳. 도착한 곳에서는 내 바인딩이 박스에 담겨져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거 검은 농구공가방에 있지 않았나요?라고 했더니
그거 그대로 온거라고
결국 박스에 들어있는 애를 들고 집으로 왔다.

참으로 실망스러운 A/S 과정이 아닐 수 없다.
1달동안 내 보드도 탈 수 없던것은 둘째치더라도
X-park의 응대방법, 물품 관리, 태도 등 뭐하나 제대로 한 게 없다.
결국에 내 농구공 가방까지

이로써 그 상점은 적어도 한 잠재고객에게서 바인딩을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