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날.

2009. 3. 31. 23:30
3월 31일이다.
회사에서는 내일 적용해야 할 것들을 마저 개발하고 Test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칼 퇴!!!

왜그리 안되는게 많은지...

어쨌거나 집에 왔다가 수영장을 가는데
어제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김샘을 또 만났다.
어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만났는데
오늘은 가고 있는데 김샘이 횡단보도를 건너는게 조금 멀리서 보였다.
조금 빨리 걸어가서 따라잡았고
여전히 추운듯이 후드를 쓰고 가고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짧은 거리를 같이 왔고
수영장에 들어서서 연습을 좀 하고 있자니
우리반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나와 김샘 단 둘...

자유영 7바퀴, 배영 3바퀴, 평영 3바퀴, 접영 3바퀴 하는데
처음에 자유영하는데 첫바퀴째에는 보였는데 그 다음바퀴부터는 보이지가 않았다.
난 사람이 없어서 간 줄 알았는데
6바퀴나 연달아 했다나?
어쨌거나 왠지 누군가 쫓아온다는 느낌이 썩~ 좋지는 않다.
뒤에 오는사람보다 빨리가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살포시 들고
조금이라도 빨랐다면 아마 무리를 했을텐데 다행이었다.

다끝내고 나서는 50미터 접영을 3바퀴하는데 그건 좀 벅차더군.

암튼 그 뒤로도 좀 하고 Tea time을 갖게 되었다.
우리옆반사람들이랑 우리반(나, 김샘)
특별히 할 이야기도 별루 없고 사람들이 좀 더 있었으면 화기애애했을텐데 ^^
아마 다음달에는 몇명이 연수반으로 올라가나보다.
나의 체력으로는 아직 그들을 쫓아갈 수 없기에 ㅠ.ㅠ

아무튼 바빴던 3월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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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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