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역시 예상과 현실은 무척이나 다르네


그래도 알고 있었고 준비하고 있었으니

그대로 보내줘야 하겠지

나도 내 삶에 집중해야하니까


아~~ 지난주부터 계속 며칠 잠을 못 잤는데

오늘도 벌써 3시가 다되어 간다.


우울하다.


늘 새로 시작할때 느끼는 감정들.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일까? 아님 맞지 않는 것일까?

차차 나아지리라 생각하지만

자꾸 우울해진다.

뭣보다 자신이 없고 곁에 누가 없어서인가보다.


오랫동안 늘 누구에게 기대어 와서

갑자기 혼자가 되는것이 참기 힘든가보다


필리핀에서는 룸메이트가 있었으니까

여기서 10여일 혼자지내보니

무척이나 허전하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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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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