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2009. 2. 27. 23:32
휴... 제대로 하는일이 없다.

어제 누락한 파일들을 적용했는데
안되는 것들이 있다고 해서 한참을 찾았다.
결국 찾은것은.... 또 한개의 파일을 누락했다는것.
이런,

결국 다음주에 적용하기로... 쩝.

한창 문제를 찾던 도중에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다.
그러다 퇴근하는길에 전화를 했더니

Joe가 오늘 올라와서 만난다는 전화였다.

난 가끔 의도하지 못한 뜻밖의 일이 일어날 때 무척 당황하게 된다.
내일쯤 오리라 예상을 했었는데 오늘 당장만난다고 하니...
뭐 안될 것도 없었지만
어제 수영을 못가서 오늘은 꼭 가리라 마음먹고 퇴근하는 길이어서
오라는 말이 그렇게 야속하게 느껴진 것 같다.
나름 투정을 부리며 못가겠다고 했는데
집에와서 내내 마음이 좀 불편했다.

수영가면서 문자라도 남기려고 했는데
깜박해서 끝나고 오는길에 전화했더니
서운하다는 듯한 말투.. 좀 미안했다.

또, Joe는 내가 우리말 쓰는게 어색하다나?
이제는 영어가 안나오는것을 어쩌라고 ㅜㅜ;
좀 더 공부를 해야겠다 ^^

대지 상권을 다 읽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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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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