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기전에 현주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정이가 애기도 났으니 병원에 애들이랑 같이 가자고
그래서 끝나고 같이 가자고 했다.

영어 수업은 오랜만에 1:1이 아니었다 ㅋㅋㅋ
2명의 멤버가 더 와서 같이 수업을 했고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나왔는데 그럭저럭 지나가고 말았다.

아무튼 수업이 끝나고 소사에서 현주차를 타고 일단 승훈이네로 출발
미정이한테 들렸다가 저녁으로
소래포구에 가서 대하랑 좀 먹자고 은주네 부부도 온다고 했고
재영이도 미정이한테 같이간다고 했고

병원 근처에 Emart가 있어서 거기서 애기 속옷을 같이 사고
미정이에게 들렀다.

둘다 아주 건강한게 ㅋㅋㅋ 좋은가보다
애기의 몸짓하나하나에 어쩔 줄 몰라하는 초보엄마의 모습이란 ㅋㅋ
아무튼 처음 신생아를 봤는데 무척이나 작으면서도
생각보다는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카락 길이가 무척이나 길었다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또 다른 일행들이 온다고 해서
자리를 떴다.

그리고는 소래포구로 와서 광어랑 낙지랑 뭐 이것저것해서 먹다가
승훈이네서 한잔 더하자는 이야기가 너와서
대하를 사서 집에서 소금구이를 ㅋㅋㅋ
형님(은주네 남편)이 거의 소금구이를 다 했고
오랜만에 예전처럼 이야기하면서 술도 마시고
근데 체력이 예전만큼은 아닌것같아
하나 둘씩 뻗어가더군
애기들도 재워야하고

참 예전에는 이런저런 거리를 만들어서 자주 만나기도 했는데
요즘엔 이런 결혼, 출산, 돐 이런 행사를 빌미로 만나게 되는군 ㅋㅋ
그래도 모이면 그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분위기가 좋은게
가끔 이야기할때면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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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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