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해 본 월장낙법

2009. 5. 13. 22:01
내가 하는 시간이 어린이들이 하는 수업이다보니
좀 여유롭게 진행이 되는 것 같다.

오늘한 것은 낙법인데
전방으로 하면 팔꿈치가 까지고
후방으로 하면 등부터 떨어져서 숨이 탁 막히고 가슴이 아프고
측방으로 하면 어떻게 떨어지는 지도 모르겠고 다리는 엉켜있고

여기까지가 지난 시간까지 배운 것이다.

오늘은 달려가면서 장애물을 넘어 낙법을 하는 것인데
떨어질 때, 외른손을 비스듬이 해서 구르게 되는 동작이다.
돌고나서는 측방하듯이 왼쪽손으로 팡 하고 쳐주면 되는 것인데

맨처음 무릎놈이에서는 팔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잘 못돌다가
허리 쯤에서는 조금 감이 왔다.
가스쯤이 되었을 때는 '저 정도면 뛰어 넘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무심코 뛴 다음 나도 모르게 팔동작이 잘 되어서 낙법이 쳐진 것 같다.
그랬더니 애들이 놀라서 박수도 쳐주고 ㅋㅋㅋ

그 다음이 어깨 높이 인데 조금 긴장해서인지
점프에 너무 촛점을 맞췄는지 뛰다가 벽에 걸렸다.
그리고 모든 동작이 흐트러져서 바로 꼬구라지고 말았다.
부상은 없었지만 벽에 걸려서 자세가 흐트러진게 좀 아쉬웠다.

역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우연히 하나가 잘 되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기초 자세가 좋지 않으니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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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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