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필이의 결혼식(1)

2009. 5. 23. 23:54
아침에 헤어2000에 들러 머리를 잠깐 만졌다.
12시 결혼식인데 11시쯤 도착해서 20여분만에 하려니 내 마음이 조금 바빴나보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시간에 쫓겨 좀 짜증을 냈던 것 같다.

어쨌거나 늦지 않게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싶었는데
식이 이미 시작했다.
애들도 거의 다 도착했었고

시랑신부는 이미 주례앞에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명종이가 던지는 꽃술(?)같은것을 줬다.

일단 받아놓고 진행되는 결혼식을 보는데
평소 결혼식보다 긴것이 축가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렇게 결혼식은 끝났다.

식사를 하던중
승훈이&은화의 아들인 정재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때문인지)
조금 일찍 일어났다.
애들은 이미 밥을 다 먹고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새신랑이 폐백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ㅋㅋㅋ
그런데 그 기다림이 1시간여가 넘은 것 같았다.
다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가는데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상동 호수공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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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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