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구이 먹다.

2009. 10. 22. 23:14
오늘 오랜만이라고 하는 우리 팀만의 회식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다른부서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서
우리팀만 먹을 기회가 없었다고 하네.

퇴근하고 종로 낙원상가 뒤쪽으로 해서 이리가고 저래가고 해서
겨우 다다른 곳에 도착한 장어구이집.

12마리를 시켜자
밑반찬을 깔아주고
소주에 장어 쓸개즙을 탔다는 녹색빛깔 나는 술 한잔씩을 받았다.
조금 마셔보니 무척이나 썼다.
그것을 조금씩 겨우 한잔 장어와 함께 먹고
산사춘을 시켜 그것도 먹고

5명인데 꼬리는 인원에 맞게 먹으랜다.
그곳에 장어의 몸 중에서 운동량이 제일 많아 몸에 제일 좋다나 뭐래나?

아무튼 12마리가 1시간도 안되어서 후딱 없어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리를 옮겨서 2차로 오뎅탕에 한잔하고 집으로

뭐 가끔 이런 술자리는 크게 부담도 없고 괜찮은 것 같다.
이전까지는 부장이나 이사, 차장 등 임원들이랑 같이 먹으니 주는잔 안먹을 수도 없고
또 받은잔 남길 수도 없고 그랬는데 ^^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