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신차리고 공부 좀 해보려고 했더니...도와주지를 않네그랴
늘 게으름이 나의 큰 장벽이다.

오후에 잠시 어머니 가게에 들렀다가
오랜만에 학교 도서관에 갔다.
2층열람실이 4층으로 바뀌어있더군.

앉아서 책을 좀 보는데 왜이리 졸린지
깜박 졸은건지 잔건지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늘 진동으로 해 놓는데 어제 잠시 매너모드를 해제했던것을 깜박한 모양이다.
(원체 전화가 오지를 않으니. ^^)
사람들에게 좀 미안해서 나가면서 종료버튼을 눌렀는데...먹지 않았다.
어쨌거나 전화를 건 것은 창인이였다.
화재쪽에 들어갈 생각 없냐고 ㅋㅋㅋ
그것도 자기가 있던. 그쪽 분위기를 뻔~히 아는데
나도 좀 별로지만 그쪽도 나를 반기지는 않을 터.
다른데 좋은곳있으면 가겠노라고 했다.
언제 밥먹으러 들리라는 고마운말을 하는 녀석 ^^

녀석덕에 잠이 깨서 잘 집중이 되고 있었는데
조금뒤에 또 한통의 전화 내일 일단 출근하라고
영천징수영수증, 경력증명서랑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까지 가져다 내라는
뭐 안되는것들은 어쩔 수 없고 되는것들만 가져다 제출하면 되지뭐

그리고는 서점으로 갔다.
(결국 공부는 별로 못했다는)

여기서도 책을 조금 읽다가 오늘은 일찍 Gym으로 갔다.
간단히 몸을 풀고
어제 용석이가 가르쳐 준것이랑 트레이너가 가르쳐준 것을 결합해서 하고
한참을 하다가
이제 슬슬 집에 가야겠다 하고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을 하는데
다리가 덜덜 떨리는 것이었다.
예전부터 이런 현상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몇 번 눈이 마주쳤던 인상좋은 트레이너 누나(?)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너무 과도하게 해서 그렇댄다.
그래서 그렇게 한번에 하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늘려나가는데
그러려면 버티는것으로 조금씩 늘려가라고

365일 중 2일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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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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