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국이가 갑자기 메신저로
"내일 시간되냐고" 해서 정기랑 연락후에 만나기로 했다.

오늘 원래는 회식하기로 되어있어서 정기가 10시에 끝나니
회식이 끝나고 가면 딱 맞을 것 같았는데
취소가 되었고
갑자기 좀 바빠지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칼퇴(?)를 겨우겨우 하고나서 동국이를 만나
일단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먼저 PC방에서 스타 1:1을 하고 무참히 깨지고 나서
배틀넷 몇게임하다 집으로 가서 TV를 보면서 시간을 조금 보내고
정기가 끝나서 수원 남문근처로 갔다.

만나서 횟집에 가서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도, 친구들 소식도 전하고 하다보니
듣기만 해도 좋더군 ^^

나와서는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하는데
요새노래를 알 수가 없었다.
TV도 잘 안보고 MP3로 또 듣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관심도 별로 없으니...
고등학교때 어른들이 이해가 안간적이 있었다.
'이 좋은 노래를 몰라?' 그랬었는데....
내가 지금 그러다보니 이해가 간다

어쨌거나 2시쯤 헤어져서 동국이네서 자고 아침에 집으로 왔다.

애들이랑 모이면 난 말을 하는것보다 듣는쪽이다.
그래서인지 듣다보면 내가 모르던 옛날 이야기도 많이 듣고 새롭다.
정기와 동국이는 초등학교때 동네도 같고 만항초등학교도 꽤오래 같이다녀서
그시절 이야기도 내게는 새롭고 ^^

아무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무척이나 반가웠다.

이제는 자주자주 연락해서 얼굴볼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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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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