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밤샘?

2009. 5. 16. 23:41
사실 회식하는 날이었다.

무한리필이 된다는 홍합탕 집으로 가서
홍합에 떡볶에 오돌뼈 계란말이에 도시락까지 시켜서 먹다보니
배가 많이 불렀다.
몇몇이 먼저 가고 나도 2차갈 때 빠져나왔다.

구로에 도착해서 종진군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직 후배들이랑 있다고 들렸다가라고 한다.
부천에 내려서 가보니 딱 일어나는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집에가기전 커피나 한 잔 하자고 갔는데
운도 없지 문이 닫혀있었다.
찾던중 가까운 과일점을 찾아서 그리로 들어갔다.
망고, 커피 등등을 시켜서 마시는데
그 집이 12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고
구지와 혜영이도 막차를 타려면 거의 11시 50분에는 일어나야 했는데
그래서 일어나자고 이야기 했는데... 12시에 일어났다. 고로 애들이 막차를 놓쳤다.

그래서 얘기를 더 하려고 찾은곳이 MAX 가끔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다시 병맥주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3시가 가까워왔다.
이때 인정이도 집으로 가고
택시를 태워 보내려 했는데 문이 잠겨있어 자는 식구들을 깨울 수 있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PC방으로 향했다.
종진이는 다음날 약속이 있다고 가려고했었는데
3게임만 하고 가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같이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Starcraft. 몇게임 했는지 모르게 시간을 보니 5시를 훌쩍 넘긴 6시가 다 된것이었다.
애들을 역까지바래다 주고 종진군 타는데까지도 바래다 주고
나도 집에와서 잠이 들었다.

눈을 떠 보니 3시 15분... ㅡㅡ;
이래저래 뒹굴다가 하루가 그냥가는게 너무나 아까워서
수영장에라도 가기로 했다.
옷을 챙기고 갔더니 비가와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자유영을 6바퀴정도 쉬지않고 돌면서 폼에대해 생각을 곰곰히 해 봤는데
아무래도 강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며칠안했다고 자유영은 물로 평영, 배영, 접영까지
예전에 나오던 수면보다 한참 아래에 있고 잘 나가지도 않고 ㅠ.ㅠ

그래도 그나마 토요일에 수영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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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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