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인과.

2009. 5. 17. 23:51
이녀석 프로젝트가 지난주에 오픈했다.
그동안 거의 일요일에도 출근할 정도로
일명 "막장"인 프로젝트를 잘 소화해 낸 참...
벌써 그런게 2개째다.
예전에 나랑 같이있던 곳도 그랬었고

뭐 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겠지 그렇게 고생했으니

어쨌거나
녀석이 옷을 사야한다고해소 나도 헤드셑 찾으러 가려고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엔 상가 전체가 쉬는날이었다 ㅜ.ㅜ
그녀석 기다리느라 반디앤루이스에서 책을 한참을 봤는데도 연락이 안왔다.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서점 안이랜다...

좀 출출해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동대문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어갔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더군.
그래도 산책로라 나름 괜찮았다.

좀 쉴곳을 찾아 쉬다가 예전 거평프레아 건물에 갔는데
손님보다 상인이 더 많은 상황.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것저것 권해주려는 상인들이 부담스러워 나와서
밀레오레로 가서 옷을 골랐다.
이곳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있어서
부르는 소리를 좀 귓뒤로 할 정도가 되었다.

원래 정장을 사려고 갔는데
셔츠 여러벌, 바지 한벌, 벨트 1개를 사서 나왔다.

종로에서 예전에 갔던 빵집에 다시 버스타고 가서 빵+커피 콤보를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디자인 패턴이야기가 나왔는데 녀석이 책이 있다면서 빌려준다고 해서
신림으로 또 출발. "헤드퍼스트 시리즈"와 "스프링 프레임웍" 두권을 빌려나와서
김밥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때우고
집으로 오는게 9시가 넘었었다.

뭘그리 돌아다녔는지 모르게. ^^
좀 여유롭기도 했지만 몸은 피곤한 하루였다.
난 뭐 별 생각이 없어서 뒤를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