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까지 야근하고 퇴근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는데
낯선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실 내전화가 방전이 되는 순간 메모리가 모두 지워져서
없어진 전화번호가 한두개가 아니다)

어쨌건 전화를 받았는데
"누구 전화죠?"하는게 "누구"가 잘 안들려서
"저는 노영현인데요?" 했더니

"나는 영수야"라는 대답.

혹시 "노영수?" 그랬더니
맞다고 하네

우리 큰아버지댁의 아들이자 나보다 1달 늦게 태어난 영수로부터의 전화였다.
어학연수가기 전에 보고 못봤으니 한 2년여만의 통화인가?

작년이고 올해고 이런저런행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하다보니
얼굴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네그랴.

그래도 먼저 전화를 걸어준 게 어찌나 고마운지.

서로간의 안부도 묻고 좀 연락 좀 하자는 얘기도 듣고

시간내서 한번 내려오라고 한다.
전라도 순천! 뭐 따지고 보면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게 볼 수만은 없는 곳.
일단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정리가 좀 되고 추석이 지나서 한번 날을 잡자고 이야기를 했다.
한번 내려가서 고모댁도 들리고 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

우리대에서는 영수와 내가 제일 큰애들인데
왕래를 좀 갖고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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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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