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너진 날(2)

2009. 3. 8. 23:48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오후부터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었던게 잘못이다.
늘 미루고는 습관. 나에게 있는 가장 좋지 않은 습관이다.

11시에 아침을 먹고 2시에 점심을 먹고
계속 TV채널만 돌려댔다.

그러다 4시쯤에야 강좌를 좀 보려고 했는데
몇개 흘려 듣고 나서 걍 기타를 켜고 싶어져서 유튜브를 돌아다니며
기타 강좌를 돌아다니다 보니 쉽게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근데 거의 못알아 듣겠다.

어쩄거니 띵가띵가 하면서 시간을 보낸게 벌써 12시가 다 되었다.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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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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