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바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나수동 대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깜짝 놀랐다.
회사가 끝나고 가기로 했다.
도착한게 밤 10시 30분쯤 되었으니 이른시각은 아니었는데
눈에는 마른 눈물자국이 남아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덤덤하게 나와 창인을 맞아 주었다.
향보다는 국화로 하고 절을 하게되니 참 어색하더군.
오는 도중 다른사람들에게 연락이 와서 다들 안에 있겠거니 했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서 잠시 이야기를 좀 하다가 돌아왔는데
요즘들어 자주 느끼는 거지만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동안 무척이나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최근에서야 그것이 바로 주위에서 일어나고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게 참.
하루하루를 사는데 감사하기도 하지만
아직 못한게 많은데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정말 끝이 다다름을 알아갈 때,
뒤돌아 본 내 삶이 후회가 없기를.
전화가 왔다.
나수동 대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깜짝 놀랐다.
회사가 끝나고 가기로 했다.
도착한게 밤 10시 30분쯤 되었으니 이른시각은 아니었는데
눈에는 마른 눈물자국이 남아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덤덤하게 나와 창인을 맞아 주었다.
향보다는 국화로 하고 절을 하게되니 참 어색하더군.
오는 도중 다른사람들에게 연락이 와서 다들 안에 있겠거니 했는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앉아서 잠시 이야기를 좀 하다가 돌아왔는데
요즘들어 자주 느끼는 거지만
뉴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한동안 무척이나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최근에서야 그것이 바로 주위에서 일어나고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게 참.
하루하루를 사는데 감사하기도 하지만
아직 못한게 많은데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라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정말 끝이 다다름을 알아갈 때,
뒤돌아 본 내 삶이 후회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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