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훌쩍
소리는 이게 아닌데 흡~ 하고 빨아들이는 소린데

코가 계속 흐른다.
월요일에 수영할 때, 코에 물이 좀 들어가서 그런건지
월요일에 시연을 하고 늦게까지 술을 먹고 나서 감기가 걸려서 그런건지
그리고는 몸살이 걸린건지.

아무튼 콧물이 계속 세상의 빛을 보고 싶다고 중력의 힘을 받아 내려오는데
훌적거리는것도 힘들다.

하루종일 누워 뻗어있다가 겨우 나와서 공부 좀 하려는데
그것도 잘 안되는군 진도가 안나간다 ㅜㅜ;

머리도 띵하고 좀 춥고 식은 땀도 맺히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지겠지...
벌써 10시 30분. 집에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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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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