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연습이 점점 힘들어진다.
자유영 7바퀴 평영+배영 5바퀴, 접영 2바퀴 이런식으로 했는데
많다면 많겠지만 암튼 이거하면서 지쳐서 힘들더군

수영이 끝나고 사람들이랑 치킨에 맥주를 먹으러 보드람에 갔다.
오늘은 인자친구인 곽xx(갑자기 이름을 까먹음...) 와 경옥(성을 까먹음) 이 동석을 했다.
이전에도 한번 자리를 마련려했는데 시간이 안됐었고
오늘이 그날이었나 보다.

치영씨, 1번, 김생, 해맑은 까지 총 9명이서 열심히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나는 한쪽구석에 먼저 자리를 잡아서 new face들과 인자 그옆에 종진이
아무튼 우리반 사람들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이야기는 많이 못 나누었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1차를 끝내고

다들 집으로 가는 도중 2차이야기가 나와서 갔다.
2시까지 한다는 술집. 진짜 2시까지 하더군
여기에서는 다들 요새 이성에 관심이 있는지
뭐 나도 없는것은 아니지만서도 ㅋㅋ
얘기도 재밌고 뭔가 하면서 사람들을 알아간다는게 참 좋은 것같다.
수영을 통해서도 일을 통해서도

2시가 되어 나와서 나는 88번버스가 2시까지는 다니는 줄 알고 그거 타고 가려고 영스포렉스앞까지 같이 걸어갔는데 차가 안오더군...
인자의 주도로 다들 기다려주기까지 했는데
결국 걸어왔다는....

오늘아침에 내가 코가 좀 막혀서 킁킁거리고 있자 세영씨(?)가 식염수를 주면서 코로 몇번 들이 마시면 괜찮아 질꺼라고 효과가 있는거라며 그 기세에 눌려 종이컵에 식염수를 좀 받아서 화장실로 간 뒤 코로 흡입. 주룩 하면서 식염수가 흐르고 다 한뒤에 돌아왔다
그리 많은양을 하지 않아서인지 완전히 뚤리지는 않았는데 그게 효과도 있고
자꾸 비염이 생기는 것 같아서 자주 시도해 보려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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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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