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수의 생일.

2008. 12. 6. 23:30
영어공부를 마치고 좀 있다가 득수네로 출발했다.

안산중앙초등학교에서 내렸는데
조금 기다렸더니 득수가 도착했다. 뉴카렌스인지 뭔지를 새로 샀댄다.
애기가 있으면 차가 좀 커지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형들이랑 순대국 집에가서 곱창 전골이랑 순대를 시켜서 한잔 두잔(나빼고 ^^)
꽤 먹은 것 같다.

술을 한창 먹고는 당구장에가서
나랑 득수랑 팀을 먹고 쳤는데... 뭐하고 있었는지
1시간이 지날 때쯤 어느새 게임이 끝나있었다.
그리고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노래방에서 맥주 좀 시켜놓고 노래를 불렀다.
한 두시간 불렀나? 다들 피곤하고 지쳐서 집으로

오랜만에 형들이랑 얼굴봐서 좋기도 하지만
자꾸 밤늦게 자는게 좋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ㅡㅡ;
득수네 재수씨 자는데 들어갈 때, 행여 깨우지나 않을까하는 걱정?
역시 유부남이랑 놀기는 힘들어.

애기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녀석이
이제는 아빠가 된것같아 자랑스럽더군
아직도 행동은 고등학생같이 하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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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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