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두짓타니(dusit thani) 호텔에서 3박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만족이다.
5성급 호텔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설은 새것이어서 깔끔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
방
- 출입문
: 카드키로 되어있으며 문앞에 리더기에 대면 문이 열린다.
문이 한번에 잘 닫히지 않는다. 나가려고 밖에서 당기면 뭔가 걸리는지 '탕'하고 튄다.
다시 잘 닫아야 함. 모르고 가면 뭄이 열려있을 수 있음
화장실
: 거실(?)의 양쪽을 화장실과 샤워실로 나누어 쓰는데 유리문은 무릎정도 높이부터 반투명이다.
잠금장치가 없음.
무릎아래 높이 약50cm정도는 투명하기 때문에 안에 누가 있는지 알 수 있음.(딸아이가 볼일 보려고 앉아있는 나를 유리를 통해 봄. 부끄러웠음...)
앉았다 일어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비데인데 벽에 붙은 컨트롤러의 버튼을 몇 번 눌렀더니... 자동기능이 꺼져버려서 다시 못킴 ㅡㅡ
환기가 그냥 됨. 문이 바닥과 천장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바깥에서 내 변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음.
샤워실
: 해바라기와 핸드 샤워기 전화하는 손잡이가 잘 떨어짐.(돌리면 전환되는데 샤워하다보면 땡그랑 소리와함께 덜어지곤 함)
문이 화장실과 같은 구조라 아래 공간으로 물이 튐.
튄 물에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발수건이랑 잘 깔아둘 것.(우리 애가 여러번 미끄러져서...)
침대
: 트윈베드. 하나로 절대 합칠 수 없는 구조임.
두 개를 합쳐달라고도 해봤으나 안된다고 함.
커튼
: 암막커튼과 일반커튼 2가지가 있으며 두 침대 사이에 두 개의 스위치가 있음
각각 올림, 정지, 내림버튼으로 자동으로 올라가고 내려감.
발코니
: 한 사람이 발 뻗고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양 팔을 벌린 정도의 가로폭에 1m정도 세로폭. 암체어가 하나 있고 발받이가 밑에 들어가 있음. 분리되므로 빼서 쓰면 됨.
문은 위로 손잡이를 올린 후 밀어야 열림. 무거운 거 밀듯이 힘을 조금 줘야 밀림.
세면대
: 화장실과 샤워실의 한 면이고 긴 거을이 있으며 양쪽에 세면대가 있다.
서랍은 가운데 공간에 있으며 그안에 칫솔, 치약, 면도기, 면도크림, 바느질 세트, 빗 등이 있음.
한쪽 끝에 얼굴만한 거울이 하나 더 달려 있어 뒷머리 보기에도 좋음
서랍 양쪽에도 손잡이가 있으나 세면대가 있는 곳이라 실제 서랍은 아님.
세면대 아래에 선반이 있는데 수건세트를 놔 둠(큰거, 중간거,작은거)
옷장
문을 열면 옷걸이와 우산이 있고 상단에는 담요가 포장되어 있음
아래 서랍을 열면 세탁용망, 신발용망이 있다.
세탁서비스 신청시 해당 망에 세탁물을 넣고 목록을 작성하면 방 청소하면서 가져감
옷장안에 가운이 2개 있음. 사용해도 다시 새거로 안 줌...
금고
비밀번호 등록 후 사용하면 됨.
문 열 때 버튼들 오른쪽에 들 수 있는 홈이 있음
냉장고
미니 냉장고로 문을 열면 음료수와 맥주가 세팅되어 있는데 결정적으로 냉동 불가
냉장도 되는지 마는지 max로 돌려놔도 선풍기 바람정도의 차가움만 느껴짐
(가장 실망한 부분이었음)
소음 : 오픈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뭔가 만들고 있음...
공사소음 : 6층 정도인가? 개인용 풀이 있는 숙소 공사중이었음.
첫날에는 풀에 물이 없었으나 둘째날 부터는 채워진 것으로 보아 공사는 금방 끝날 듯
방음
: 방에서 나누는 소리가 복도에서도 들림.(아주 잘~)
또한 옆방 소리도 들림(잘~)
첫날 도착해서 침대에서 벽에 기대 앉아있는데 쿵소리와 함께 머리에 느낌이 전달 됨
벽을 친 듯한 느낌이...
당시 양쪽 방에 투숙객이 있었는데 한쪽은 여자애들 소리, 반대쪽은 일본 운동선수들인것 같은 애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있는 정도의 방음
사이렌
: 아침에 아쿠아 레스토랑에서 식사중 사이렌이 울렸으나... 아무 얘기 없음.
식사 후 올라와서 쉬는데 사이렌이 또 울림.... 아무 얘기 없음.
전화해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니 아마 테스트 알람인 것 같다고 함
수영장 다녀왔더니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편지 와있음
언어
: 영어와 일본어면 통함. 프론트에 크리스티나와 두 번 이야기했는데(체크 인때랑 마지막날) 영어와 일본어 구사함.
한국스텝이 있는데 저녁8시부터 새벽 5시까지인가(?) 그때만 있음.
그 시간 외에 한국어 서비스는 불가능.
방 안에 안내 책자. 13페이지부터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음
처음 체크인 할 때 고객정보 입력하는데 USA와 JAPAN만 있음(ㅡㅡ)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두줄 가로로 찍찍 긋고 KOREA라고 써 줌....
전화
: 아직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곘음. 그냥 spkr(스피커)모드로 놓고 해당 서비스 버튼 누르면 신호가 가는건지 다시 스피커 버튼을 누르면 그쪽에서 대답함....
세탁
: 옷장안에 세탁물목록표와 세탁망이 있음. 남,여로 구분되어 각각 맞는 옷의 개수를 체크하면 가져가서 다시 맞는 것으로 체크함. 반팔, 반바지등.. 좀 헤깔려도 그쪽에서 다시 체크 함. 오전에 맡기면 다음날오전에 가져다 줌. 더 빨리 하고 싶으면 추가요금 내면 4시간만에도 가능. 시간내 안오면 전화해서 안왔다고 해야 함.
미니바
: 페레로 로쉐(?) 3개들이 초콜렛과 미니웨하스, 맥주 두 병, 콜라 1개, 우롱차 1개 녹차 1개 정도였나? 지금은 오픈후 얼마 안지나서 1세트에 한하여 무료.
방에 처음 들어갔을 때 환영 메세지에 미니바 공짜라고 써 있음. 단, 1세트 이므로 다시 채워졌을 때부터는 돈 내야 함.
물
: 매일 2개는 미니 바 위에 놓아 줌. 침대 머리맡에도 2개 줌.
아기가 있으면 4개로도 부족하므로 Customer Service(전화기의 맨 위 버튼)을 눌러 물 달라고 해야 함. 현재 물은 공짜 필요할 때마다 달라고 하면 됨
제빙기는 12번방 복도 맞은편에 문이 있음 미니 바에 얼음바구니 들고 가서 제빙기에서 받아가면 됨. 제빙기가 있다는 표시가 없으므로 그냥 문 열어봐서 이거겠구나 생각이 들면 사용할 것. 참고로 22층 피트니스장 입구가 딱 제빙기 있는 문 위치임
아기용품
: 아기 침대는 유료, 무료는 베드가드와 베드크립인데 베드가드는 재고가 많지 않음
묵을 당시 밤에 켜진 조명개수를 세었을 때 1/3정도가 차 있는 상태였는데 베드가드 없다고 함. 베드 크립(crip) 준다고 했었는데 마지막 날 얘기하니까 가져다 줌.
베드 크립 조립하면 침대사이에 딱 들어감. 그러나... 가로 봉을 위에서 살짝 눌러도 뚝 하며 접힘. 다시 펴려먼 다른 것 들 다시 접어서 처음부터 조립해야 해서 결국 사용 못함.
(뚝하는 소리에 놀라 안들어가려 해서 사욤 못함)
수영장 : 깊이는 4ft로 120cm 정도인가? 1명이 지켜봐주고 카바나 예약 맡아 줌
카바나
: 2시간 이용가능하며 예약제임 먼저가서 쓴다고 하면 됨. 뒤에 사람 없으면 연장해달라고 하면 연장 해 줌. 카바나에 짐풀고 있으면 타지그릴 웨이터가 메뉴판 들고 옴. 먹을 거 있으면 시키라고... 가끔 시원한 물수건도 줌
카바나 외에 썬베드는 비는거 그냥 쓰면 됨.
구명조끼
: 수영장입구에 비치되어 있고 달라고 하면 그냥 줌
바다 들어갈 때 써도 상관없음.
해변에 구명조끼 대여하는데는 하루에 $10이므로 수영장에서 빌려가는게 좋음
비치타올
: 수영장 입구에 쌓여있는거 필요한 개수를 말하거나 그냥 들고 가면 됨. 무료
보통은 쓰고 자리에 놓고가도 되는데 들어가는 길에 빌린곳에 가져다 주면 좋아라 함.
튜브공기
: 수영장 입구에 비치타올 쌓아둔 쪽에 콤프레셔(?)가 있음. 사람이 있으면 공기좀 넣자고 하면 스위치 켜줌. 없을 때에는 옆면에 켜는 스위치있으므로 켜고 바람 넣으면 됨
오리배
: 이것은 절~대 공짜가 아님. 두짓타니 앞에 몇 개 떠 있어서 호텔것인 줄 알고 탔는데
묶여있는 끈 풀고 2인용 보트 올라타서 돌고 있는데 나를 향해 소리치는 소리가 들림..
공짜 아니니까 돌아오라고 시간당 $25로 구명조끼 입여야하는데 빌리면 무료로 빌려준다고 함.
레스토랑 : 총 4개의 음식점이 있으며 G층에 베이커리, 타지그릴(수영장) R층에 아쿠아랑 소이, 알프레도가 있다.
아쿠아
: 부페로 아침 ~10:00, 점심 : 11:30~.... 저녁 : 06:00~
열고 닫는 시간이 있으므로 확인해야하고 일반적인 음료는 포함된 금액임. 원하는 음료 말하면 자리로 가져다 줌.
아침이 $25였나? 저녁은 $44 모두 10%의 서비스차지를 포함해야한다.
둘이 저녁먹으면 약 $100임.
아기 이유식을 데우려면 아쿠아로 가서 "캔유 힛 디스 업?"한뒤 "투미닛"하면 데워다 주는데 각서 써야함. 자기네는 데우기만 했고 음식의 이상에 대해서 책임안진다는 내용으로 사인하라고 함(매 번)
아침에 쌀죽(?) 같은게 있어서 먹여도 됨.
타지그릴
: 수영장에 있는 음식점으로 조각케익...$15, 피자 $25인데... 집에서 식빵에 피자만든 것 같은거 2조각이다...
일반적으로 물 시킬 때 a glass of water 는 그냥 물(무료), one bottle water는 페트병에 든거 1나(유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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