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잔치 & 집들이

2009. 10. 10. 23:53
오늘 미정이의 아들 돐잔치가 있어서 안산으로 갔다.

재선,현주,승훈,은화,형님(은주남편), 은주, 요비남편, 요비
그리고 세부부의 아이들

오랜만에 건수를 물었다. ㅋㅋ
돐잔치에 간만에 애들 얼굴보고 안부 좀 전하고 하려고 겸사겸사한건데

갔더니 정미도 와 있었는데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서 남편과 같이 있었고
돐잡이가 끝난 뒤에 떠나는 바람에 겨우 인사만 나누었다.

미정이도 바빠서 형님이랑 갈때 잠깐 인사하고
(애기 낳았을때 봤는데 금새 1년이더군)

밥 먹던 와중에 최근 이사한 은주네이야기가 나오고
집들이 언제할꺼냐고 하다가 그날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다들 은주네로 출발.

도착해서 간단한 음식들 주문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술상이 차려졌다.
맛있다고 사온 부대찌게, 얼려놨었다는 불낙, 은주가 은화의 코치를 받아 만든 골뱅이 무침.
그리고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다는 두부
(난 그것도 모르고 잘 먹었는데 별 탈이 없을라나?)

집에 도착하자 재현이는 뭐 거의 날라다니고 정재는 조용히 놀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또 술도 한잔 두잔 하면서 있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갔다.
그와중에 은화와 정재는 먼저 자고 재현이가 1시넘어서 자고 현주도 뻗고
그러다 갑자기 당구이야기가 나왔는데
승훈이와 형님은 좀 취한 상태였고 나나 재선이는 당구를 잘 못치고
그래도 일단 치러 나갔다.
개인전.
처음 도착해서 칠때는 형님이 취기가 안풀렸는지 잘 못하는 듯 하더가
거의 1시간이 넘어가니 슬슬 깨어나고
재선이는 뭐 말짱하니까 그리고 내 뒤라서 공이 비교적 잘 갔나?
1등으로 먼저 나가고
나를 제치고 승훈이가 2등
형님과 내가 딱 남았는데 다행이 내가 먼저 쿠션을 빼서 이겼다 ^^
다 이기고 나서 손을 씻고 전화를 봤더니 은주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어디냐고 그래서 답문으로 아직 당구장이라고 ㅋㅋㅋ
짜슥 걱정하기는~
당구치고 나오자 5시가 넘었다.
나 오후에 토익시험있는데 ㅡㅡ;
그래서 바로 택시타고 헤어졌다.
그런데 나중에 말을 듣고 보니 8시까지 또 술을 먹었다는 후설이~

이것들 체력도 좋지 ^^

이렇게 은주네 집들이도 미정이네 돐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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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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