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잔치 그리고 밤샘

2008. 10. 18. 23:56
오늘은 lesson이 없는날이어서
오후에 수영장가서 좀 수영 좀 하고

기택이형 둘째 돐잔치가 6시에 있어서 시간 맞추어서 나갔다.
그런데 몰랐었다
다들 돐잡이가 시작될 즈음에나 온다는 것을...
종진이가 그나마 일찍와서 6시 30분...
수호형부부, 재성이형 커플, 오랜만에 정욱이 그리고 정훈이형
잔치는 그럭저럭 잘 끝났고 애기는 처음에 녹색 골프공을 쥐었다가
다시해서 돈을 짚었다 ㅋㅋㅋ

난 그다지 입에 맞는게 없었는데
스시도 그렇고 왠지 요즘에는 뷔페에 가면 더 먹을게 없는 듯 하다
그냥 주는대로 먹는게 습관이어서 그런가? 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식혜를 먹었고
맥주도 좀 먹고 했다.

카피의 미래를 위한 이야기도 좀 하고
9시쯤 나서서 커피샾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고
정욱이는 친구가 와서 따로 술한잔 한다고 보내고 나중에 합세하기로 했다.
아무튼 초콜렛 전문전인데 커피도 팔아서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앉을 때, 누가 저쪽에 앉은 여자가 괜찮다고 해서 내가 좀 흘깃 쳐다봤더니
ㅋㅋㅋ 다들 그 여자에게 집중이 되어서 결국엔 내 반대편에 있던 정훈이형이랑
자리를 바꿔야 됐다 ㅠ.ㅠ
암튼 뭐 재성이형이 다음달 결혼하고 수호형은 다음주 첫째 돐이라고 또 했고
행사들이 있으니 얼굴 볼 기회도 좀 만들고 좋은 것 같다.

11시쯤 되어서 재성이형 커플은 차시간때문에 가봐야 했고
우리는 다시 정욱이네랑 합쳤다. 바로 옆건물에 있더군 ㅋㅋㅋ
거기서도 또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정욱이는 생각보다 술을 좋아하더군 우리 셋이 다들 이야기하는동안
혼자서 홀짝홀짝 잘도 마시고
중간에 교육이야기가 나와서 정훈이형으로부터 두어시간에 걸친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좀 듣다보니
그냥 문제있다라는 것에서 좀 더 자세한것들을 알게 되었다.
내가 고등학생일때는 그저 선생님이 때리는게 싫어서 무조건적인 반항이었는데
이제와서 들어보니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체벌은... 아직도 이해불능)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귀가시간이 늦어져서 결국에는 4시 조금 넘어서 분식집에서 라면먹고
들어가자고 했는데
거기서는 종진이가 솔루션관련 질문에 토론을 하다보니 5시가 다되었고
결국 정훈이형이 우리집근처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고 정욱이 바래다 주고 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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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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