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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휴일이다.
이슬람 종교적 기념일이라서 쉰다고 한다.
그래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ㅋㅋㅋ
12시 넘어서 점심을 먹고
공부좀 하려고 책을 폈는데
조금 하다가 잠들어 버렸다 ㅡㅡ;
그러다 카본이라는 시장에 가자고 해서
Teacher 랑 같이 지프니라는 마을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처음으로 지프니를 타봤는데
양쪽으로 뻥 뚤려있고
사람들이 길게 앉게 되어있다.
차비를 앞으로 전달하면 거스름을 전달받는다.
가끔씩 차 뒤에 매달려 가는 사람에게 주어서 전달 받을 때도 있다.
날이 좀 더운데 에어콘이 없으니 ㅋㅋ
하지만 단 6페소에 해당 지프니 코스를 돌 수 있으니
무척 괜찮은 것 같다.
카본시장에 가보니 우리나라 시장이랑 비슷했다.
소매상들이 쭉~ 늘어서 있고
가격 흥정도 하고 역시 정찰제가 아닌 이상 흥정은 되나보다
가격도 아이알라 보다 싸다.
단지 소매치기를 주의하라는 말을 계속 Teacher가 했다.
근데 그렇게 위험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한번은 어린 꼬마애가 돈을 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이때 절대 주면 안된다. 한번주면 그 주위의 아이들도 달라고 하니말이다.
그곳을 돌아다니면서 과일도 좀 사고 별다방으로 갔다.
차를 마시면서 시간을 죽치고...
나와서 빌딩을 보니 호텔인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꼭대기 근처 층들은 짓고있는 중인데 아래층들은 벌써 Open을 했다.
무척 놀랐다.
5명이어서 일반 택시를 타기에는 좀 좁았는데
우연히 도요타의 좀 큰 택시를 타게되어
그리 힘들지는 않게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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