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야?

2023. 2. 26. 15:57

딸내미 충치로 토요일에 치과에 방문했다.

치료를 다 마치고 설명도 다듣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랑 왔냐고 물었다고 한다.

"아빤데요?"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했다며ㅋㅋㅋ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는지 이제야 알았다.

수염깎을 때 보이는 듬성듬성 하얗게 보이는 것이나 운동할 때 쉬이 통증이 올 때 문득 '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염색 좀 하라는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그런 충격은 없었는데
아이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 이거 꽤 충격이네

TV같은 데에서 전해듣기만 했었는데 바로 내가 그 대상이었다니...

쩝.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