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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노량진역에 도착해서 환승하기 위해 걸어가는데 방송이 나왔다.
노량진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서 전동차 운행에 차질이 있다고
사고? 아님 자살?

나중에 알게된 것은 투신자살이라고...

난 오늘도 야근을 했다.
하던일을 어느정도는 마무리 지으려고 하다가 또다른 문제를 찾아내고
결국 12시가 다되어서 나왔고 집에오니 벌써 1시가 넘어간다.

오늘 죽은 이는 이미 내가 힘겹게 보낸 하루 같은게 싫었을까?

내일도 오늘과 많이 다르지 않다면 희망이 없는 걸까?
계단을 걷듯이 하나하나 올라가야만 하는 것일까?

변화없는 일상에 불만을 느끼고 그러면서도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게 한심하다.
내일이 내게도 없을 수 있는데 이렇게 끝나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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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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