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둘쨰날

2018. 4. 23. 00:04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


해가 금방 들어오기도 했고 새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방음이 잘 안된다.)


식당은 6시부터 11시까지 부페로 제공되기 떄문에

밍기적 거리면서 가도 7시에는 아침밥을 먹게되더라는


싱 챠오~ 라고 들리는 아침인사를 받으며 테이블에 앉으면

커피를 먹을꺼냐고 혹은 엎어져 있는 잔을 뒤집으면 와서 물어본다.


정면에 계란 후라이 전담직원이 있고 만드는 대로 쟁반에 담는다.

오믈렛 플리즈~ 하면 오믈렛을 만들어 준다.

돼지고기도 있는데 구워달라고 하면 손바닥만한 살코기를 구워준다.


오른쪽 끝에 어린이 메뉴로 과자랑 젤리, 초콜렛 같은게 있고

바로 옆에 베트남 국수가 2종류 즉석으로 제공된다.

보통 빨간색이랑 흰색국물이 제공되고 선택하면 면이 담긴 그릇에 국물을 부어준다.

토핑이 앞에 있으니 원하는 것들을 적절히 넣어먹으면 된다.

라임이나 숙주, 향이강한 고수 등등

바로옆에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빵에 야채를 넣은 것을 구워준다.


와플이랑 팬케익이 하루씩 번갈아 나오고 버터가 길게 직사각형으로 손톱만하게 쟁반에 줄세워 있다.

치즈인줄 알고 가져와서 한번에 먹었는데 조금 느끼했다 ㅡㅡ. 다음부터는 발라서 먹으리


자리에는 우유가 있어 라떼를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시리얼있는 쪽에 우유랑 주스 등 음료수가 있고 미리 내려진 커피도 있다.

냉커피는 여기에서 얼음이랑 연유를 넣어 수저로 저어 먹으면 매우 달콤한게 맛이 괜찮다.


아침밥을 해결하고 나서 식당을 나오면 바로앞에

짐(헬스장), 농구코드 겸 배트민턴 장이 있고 그 옆에 키즈클럽이 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키즈클럽은 아직 안 연거 같고 미끄럼들 몇 번 태워주고

방으로 가서 수영장 갈 채비를 했다.


수영장은 메인풀과 키즈풀이 있는데

메인풀은 1.4미터 정도에서 시작해서 1.8미터가 된다.

처음에 발은 닿는데 몇 발 지나면 안닿는다 ㅜ.ㅜ

수영장 도착해서 자리를 잡으면 보통 직원이 수건을 가지고 와서 깔아준다

못보거나 없으면 구명조끼가 있는 테이블에 가서 가져오면 됨.

구명조끼도 무료로 빌려주는데 큰 오리, 큰 홍학은 돈주고 빌려야 하는 듯(3시간)


키즈 풀은 3단계로 되어 있다.

발목까지 오는 진짜 갓난아이를 위한 구역. 다른구역이랑 경계가 되어 있다.

무릎까지 오는 구역. 이 구역이 끝나는 지점에는 물 속으로 계단이 있어 깊어진다.

그래서 어깨까지 약 1.4미터정도인가?

아이들용 구명조끼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상으로 키즈풀에 빨간색 미끄럼틀이 있는데

그것은 키즈클럽앞에 모래사장으로 옮겨져있었다.

그리고 식당건물과 리조트 건물 사이에 키즈풀이 있는데

식당건물에 가려져 해가 비치는 시간이 메인풀에 비해 짧다.

물은 메인풀이 따뜻하고 키즈풀은 시원한정도(발목까지 오는데는 따뜻하다 ㅎ)

시간대에 따라서 춥다고 느낄 수도 있어서 키즈풀에서 한번 놀고 대부분 메인풀에서 놀았다.


메인풀에서 코코넛주스와 피자, 아이스크림을 시켜먹었는데

코코넛주스는 5천원 피자는 1만원, 아이스크림은 5천원정도?

코코넛을 깎아 구멍을 내고 냉장고에 넣어 둔건지 시원하게 빨대가 꼽혀온다.

대부분 현금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방번호를 물어본다.

룸차지 플리즈라고 해도 된다.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한번에 계산한다.


메인풀이 깊기는 하지만 구명조끼 빌려서 들어가면 동동 뜨는게 편안~하다.

3시간정도 놀았나?

방으로 가서 점심먹고 낮잠자고 다시 나와서 수영하고


저녁에 키즈클럽에 가 봤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안에 직원 1명만 있어서 좀 뻘줌했지만 일단은 들어감

장난감 낚시가 재밌는지 그거를 30여분동안 하고

직원이 페이스 페인팅 할래?라고 물어봤는데(무료였다) 안했고

색칠놀이 할래(무료)라고 해서 하나 색칠하고 방으로 돌아와 씼고 잠.


욕조가 있어서 보통 거품목욕제를 사와서 거품목욕을 한다.

나름 재밌다. ㅋ


저녁은 식당으로 직접갔다.

첫날과 비슷하게 먹고 나는 마사지를 받고 와서 잠.


(완전 휴양으로 와서 관광은 호이안만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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